콰드라도가 전성기때 유베왔어도 지금정도였을까요?

군대전역하고 잉여로울때 세리에경기 엄청 챙겨보던 13-14시즌때 콰드라도가 보여준포스가 정말 어마어마했어서 리그 최고의 크랙이라고 세리에 안보는 친구들에게 말해주곤 했었는데 그때의 콰드라도가 왔어도 지금같은 한계가 보였을까요?

1415시즌 겨울에 첼시 가기 직전 폼이 별로긴했지만 첼시가서도 분명 잘할거라고 믿었는데 실패하고 유베로 온 뒤로는 피렌체때 폼이 안나오는것 같아요.

물론 콰드라도가 잘해오다가 이번시즌 말미에 폼이 떨어졌지만 그 전에도 피렌체때 폼만큼은 아니었던거같고요.

예전에 한참 파르마에서 좋은모습 보여주고 돌아왔던 지오빈코처럼 빅 클럽에선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 나이가들면서 기량이 떨어진건지 모르겠네요.(솔직히 나이로인해 기량이 떨어질만큼 나이를 먹은것도 아니긴하죠.)

+아니면 그냥 제가 피렌체때의 콰드라도를 과대평가한걸수도.. 근데 그때 당사에서도 콰드라도 칭찬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