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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알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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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화나서 선수 개개인 비판할 때도 있었지만 웬만하면 참습니다.
왜냐면 팀자체가 안 돌아갈 때 선수 개개인 비판하는 것만큼 무의미한 일이 없더라고요.
뭐 백날 마투이디가 어떻고 케디라가 어떻고 만주키치가 어떻고 해봐야
지난 시즌 그 전술하에서는 누가 뛰었어도 웬만하면 못합니다.
안타깝지만 지금 마치 맨유가 겪고 있는 것처럼요. 맨유에 가면 선수가 못해지고 리버풀에 가면 잘해지잖아요.
근데 한 시즌 보고서 칸셀로를 평가하고 팔아버린다?
진짜 이게 사실이라면 어이가 없네요 정말..
정말 선수 자체 기량이 미달이라 못했던건지, 팀전술상 일시적으로 기량이 떨어졌던건지
정확히 판단을 내려야죠.
칸셀로가 정말 선수 자체 기량이 미달일까요..? 그럼 맨시티가 노릴리가 없죠.
지난 시즌 초반 무려 풀백이 크랙이었습니다.
시즌 초에 당사에서도 호날두만큼이나 칸셀로 칭찬이 많았었죠.
그 때 보인 칸셀로의 기량은 우연이 아닙니다. 실력이죠.
그러다 부상 후 점점 부진해지기 시작했었는데요.
제가 봤을 때 지난 시즌 상황에 기복을 안 타면 그게 더 이상한겁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공격전술은 무뎌지고 측면 부분전술은 제로인 상태에서
그냥 무대뽀로 뒤에서부터 다 뚫을 수 있는 풀백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그리고 칸셀로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엔 선수단 거의 전원이 점점 기량이 떨어졌어요.
칸셀로가 진짜 챔스 우승의 키인데 이렇게 팔아버리면 .. 저는 뭐.. 이건 아니라고 보네요.
추천해주신 분들
그렇다고 하기에는 발렌시아시절부터 수비력 개선이 전혀 안돼서 윙으로 까지 썼던 선수였죠.
그나마 인테르시절 거쳐서 수비력 키워서 지금인거지 여기서 수비력이 크게 나아지긴 어렵다고 보고
차라리 말하신대로 팀적으로 받쳐주거나 해서 공격력을 극대화하는게 나은 방향인것 같네요.
근데 후반기 모습보면 속도를 이용한 드리블 원툴인 것 같은 모습을 많이 노출했고, 이건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어져왔던 약점이죠.
윙으로 포변했을때도 반짝하다가 패턴읽히고 다시 별로였고, 약간 콰드라도과 인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대체자만 좋으면 팔아도 된다고 보는데 대체자도 없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듯 50m은 너무 낮네요... 사온 값이 있는데ㅠ;;
그때가 플루크라고 판단할수도 있죠
물론 산드루 기다린 시간에 비교하면 너무 짧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