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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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9일 12시 41분

음 분명히 1월에 발간된 잡지인데
어째서 이 잡지에 트레제게의 세리에 100호골 기사가 지금에서야 실린걸까요?...
제 기억에 분명 트레 세리에100골은 9월에 터진거같은데;;;;
역시 북미 축구잡지는 구리군요.


다음 레지나전에서 오빠야의 해트트릭을 기원하면서
& 이번시즌 득점왕을 기원하면서 그냥 번역해봤습니다
심심한 분들은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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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Trezeguet : 100 Not Out


다비 트레제게는 많은 비평을 받아왔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센터포워드의 기준에서 벗어나있는 이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는 결코 세계 최정상의 공격수라고 여겨진 적이 없다. 그러나 축구선수로서의 그의 모든 결점을 인정하더라도, 그의 기록은 의심할 여지없이 트레제게를 훌륭한 골게터, 그리고 올드레이디의 17번으로 기억되게 할 것이다.


“나는 기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어떤 선수들은 결코 이런 업적에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죠.” 29살의 이 청년은 그 사실을 인정했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 내 이름이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미쉘 플라티니 그리고 오마르 시보리 같은 유벤투스의 위대한 골잡이들의 이름 밑에 함께 있다는 거죠. 나는 이 클럽과 함께 많은 것들을 이루어 왔어요.”

스탯광들은 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유벤투스에서의 100번째 골을 넣은 이후 시작된 그의 모든 골들을 항상 주시해왔다. 트레제골이 빈첸조 이아퀸타의 크로스를 받아 로마를 상대로 헤딩을 성공시키기 2년하고도 9일 전의 일이다.

“나는 7일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기를 기대했습니다. 어머니의 생일 선물로 골을 바치고 싶었어요. 그러나 득점은 더 중요한 것을 암시했죠.” 그는 설명한다.
“우디네세전에서 골을 넣는 것은 내가 세리아에서 세자리 수 득점에 도달하기에 적합한 무대였어요. 우리가 세리베에 내려가서 기다린 이후의 많은 중요한 게임들 중 첫번째였습니다.”



2000년 10월 21일, 트레제게가 그의 첫번째 세리에 골을 작렬한 날로 돌아가보자. 델 피에로를 대신해서 들어간 트레제게는 산 시로에서 AC밀란에게 2-0으로 밀리고 있던 비안코네리를 2분만에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였고 그들은 결국 스코어를 2-2까지 끌어올렸다. 그 날 이후로 그의 득점은 멈춘적이 없다.

“골은 내 직업과 내 인생의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한다. “골을 넣고 스타디움의 관중들이 환호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내게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여전히 득점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팀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를 바라보는 것은 굉장히 사랑스러운 일이예요. 나는 그 순간의 감정들을 위해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내가 가끔씩 나의 골들을 떠올리기 좋아하는 이유죠.”

그러나, 그는 그의 골 앞에서의 정확성과 일관성에도 불구하고 우아한 숙녀를 위한 세리아의 백인대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의 이탈리아 생활에서 그가 거의 유벤투스를 떠날 뻔 한 적이 두 번 있었다. 2004년, 악명높은 3인방과의 계약 논쟁은 결국 파비오 카펠로가 그의 이적을 거부하면서 해결되었으나 지난 여름, 결별은 피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었다.

왕년의 모나코 선수는 또한 06-07시즌 끝 무렵, 클럽이 제시한 새로운 계약에 만족하지 못하여 이적을 할 것처럼 보였다. 얼마간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갔으나 트레제게는 결국 이 이탈리아의 거대한 클럽을 위해 골을 더 넣기로 결정하였다. 장 클로드 블랑이 그를 설득하기 위해 충분한 편의와 주급을 제공한 것이다. 두 번째 허니문의 장이 열렸다.


다비는 그가 리그 첫 해 넣은 골의 7배 이상을 지금까지 작렬시켰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102번째 리그골을 넣을 때까지 게임 당 평균 0.65골을 기록했음을 의미한다. 거시적으로 이것은 군나르 노르달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기록한 평균 0.68골에 이어 두번째이다. 또한 중요한 사실은 그의 골 중 겨우 세 골만이 PK에 의한 것이다. 트레제게가 기뻐할만한 굉장한 기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도 알고 있다시피 그의 골 기록은 더욱 컸어야 한다. 유벤투스가 칼치오폴리로 인해 강등 된 후, 그는 그의 골이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끝나길 원치 않았다. 한 시즌을 세리베에서 보내야만 했던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인 관심을 무시한 채 유벤투스를 그들이 원래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 곳으로 돌려놓기 위해 열심이었다.

“나는 이번시즌의 주역이 되고 싶습니다.” 그는 덧붙였다. “내 생각에 우리와 같은 클럽은 반드시 우승을 목표로 삼아야합니다. 분명 이번 시즌의 우리에겐 다른 클럽보다 조금 더 어려운 일이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잘 짜여진 스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굉장한 열의를 가지고 있으며 선수들은 설욕에 목말라 있습니다. 우리의 승리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계속 될 것입니다.”


다행인것은 유벤투스에게는 여전히 트레제게와 그의 훌륭한 골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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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트레제게 PK가 세 골 밖에 없나요?...
북미 잡지 신빙성이 없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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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Lv.9 / 987p
댓글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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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유벤투스에게는 여전히 트레제게와 그의 휼륭한 골이 있다는 것이다

아흑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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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여태까지 골 통틀어서 3골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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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맞을듯. 트레제게 PK기록 골이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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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다행인것은 유벤투스에게는 여전히 트레제게와 그의 훌륭한 골이 있다는 것이다.

소름끼쳣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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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그가 102번째 리그골을 넣을 때까지 게임 당 평균 0.65골을 기록했음을 의미한다. 거시적으로 이것은 군나르 노르달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기록한 평균 0.68골에 이어 두번째이다. 또한 중요한 사실은 그의 골 중 겨우 세 골만이 PK에 의한 것이다.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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