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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매니아 같은 커뮤니티 또한 마찬가지고 기타 오래된 팬 커뮤니티들의 특징이라하면 이전 시대부터 팬을 해왔던 올드팬들이 사이트에서의 운영진과 주축 활동유젏 남아있고 이후 유입된 중간적 중견팬과 신입 팬층으로 팬층 나뉜다고 봅니다. 이런 팬층간에는 여러 갈등이 존재하는데 제가 볼때 이런 커뮤니티들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올드팬과 중견팬들 중에 본인들이 사랑했던 특정적 형태나 권위에 대해서 타자의 비판이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적대한다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의견이나 기존 가치들의 변화나 파괴 등의 제시는 언제 어디서나 제시될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데 이런 의견들에 너무 배타적으로 나오시면서 -우린 원래 이랬거든- 이라던가 -왜 이렇게 욕하면서까지 이 팀 응원하려드느냐- 라던가 -팬도 아니면서-라는 태도 등등의 논조로 애초에 그 의견 피력 자체를 부정하는 태도 등이 나오는 것은 좋은 커뮤니티의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덤에는 오랫동안 그 팀이라는 간판 자체를 좋아하는 분도 있고 그 팀의 수뇌부, 선수단을 좋아하는 분, 선수단만 좋아하는 분, 특정 선수들을 응원해서 팬이된 분 등등 다양하게 구성되는 법인데 이를 이유로 진정한팬 가려내는 것 또한 이상하다고 보고요 델 피에로의 유베를 좋아한 분이 델피에로가 떠나고 팬질을 접는다 해서 당시 팬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고 지금 호날두팬들 중 호날두를 좋아해서 유베를 응원하는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각팀의 슈퍼스타들이 모이는 레알이라는 클럽을 오랫동안 팬질하다 옮겨탄 저 또한 이전에 이런 일들 아주 많이 겪어왔습니다. 근데 이런식의 태도는 전혀 좋을 것이 없다는게 저의 경험이자 생각이에요 우리 모두 좀 더 기본적인 다양한 팬덤 구성에 대해서 포용성을 가지고 유베 공동체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저 같은 호날두 때문에 유베를 응원하고 피파19에서 이제 유베만 하게되는 그런 팬들도 생겼고 이 팬덤의 일부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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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저는 저번시즌 유벤투스 : 레알전 이후 부폰이 심판에게 한 행동에 너무 실망해서 당사에서도 부폰을 많이 비판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저도 당사 회원이고 누구보다 유벤투스 좋아합니다
다만 같은 내용이어도 어조가 ‘유벤투스가 이렇게 발전하면 좋겠다’ 가 아닌 ‘내가 응원했던 팀의 이런 부분에 못미친다’는 식으로만 계속 이야기하는 것도 옳지 못하겠죠.
이건 기존 올드 팬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동조를 받지, 이유없는 비난이라면 아직 시즌 초반이라거나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달라는 소리 듣겠죠.
당사 초기때는 격양된 말들이 많아서 징계 엄청 먹었었는데 (그때 마로타 사시까지 언급했었네요 ㄷ) 이게 나중에 돌아보니까 제가 낸의견에 대해 허점을 보지 못하고 다른사람에 대한 비판을 무조건 날카롭게 보고있었다는게 딱 나타나드라고요.
특히 그런점들이 뉴비때 가장많이 나타나는데 이건 아직 유벤투스란 팀의 전제에서 보지 않았다는 차이죠.
신입분들이 의견 내는건 정말 좋은겁니다. 고인물만 있으면 썩기마련이니까요 읭?
근데 너무 자기주장만 내려하면 토론이 비판 비난으로 이어질수 있어요. 일단 자기주장이 옳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니까요.
이는 올드팬분들도 마찬가지고, 서로 자기가 옳다고 하면 진짜 하다가 지쳐요 분위기도 노답이고....
저는 올드팬들이 유벤 같은 그런 실수들 고쳐주는거 뺴고는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모를 수도 있는거고 만약 계속 이렇게 날이 서면 점점 벽이 생겨날 뿐더러 신입분들도 글쓰기가 무섭지 않을까요...?
그때 CR7JUV님 때도 좀 식겁했었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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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존회원들은 열린 마음으로
최근 유입된 회원들 중에 호동생들 비중이 꽤 높은데, 우리 고인물들도 선수따라 팀의 팬이 되었다면 처음에 한 번씩은 다 겪어봤을 것들입니다. 신선하고 호기심 어린 신입회원들에게 친절한 자세로 안내를 해주세요.
다른 인터넷 여기저기서는 메호대전이 끊이질 않으며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드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여기 찾아온 호동생들이 이후에도 유동생들로 남느냐는 기존회원들과 어떤 유대를 쌓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회원도 아니신 분이 당사에 오랜 시간 관찰한 것도 아니면서 일반화시킨 의견이네요. 당사가 오래된 커뮤니티라고 배타적인 범주에 들어간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 집중포화를 맞는지에 대해 잘못 인지하고 계신 것 같네요.
오늘 오전 있었던 사건은 어그로로 판명나기 전까지 기존 회원은 나름 치열하게 논쟁해보려고 애쓰다가 무시당하고 다중이+네임드 어그로로 판명나고 강퇴처리된 뒤엔 후드려맞은게 세 줄 요약요약인데,
여기서 누구도 호날두 따라 당사온 사람은 진정한 유베팬이 아니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유베 축구가 어때야한다 저 선수는 어떻다 아니다하는 논쟁은 원래부터, 호날두가 오기 전부터도 빈번헀습니다. 새로 유입된 분들이 멀쩡하게 진지한 의견 펼치는데 거기다 대고 닉네임만 보고 신규회원이고 호날두 팬이니까 배척하는 짓같은 건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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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당사원들도 우리형 좋아합니다.
신입들의 새로운 의견 당연히 좋죠. 선수 개인의 팬도 좋숩니다. 하지만 이곳은 엄연히 유벤투스팬들의 모임이고 선슈 한 명의 팬이라는 이유로 기존 팀의 기조는 다 틀렸다고 치부하고 무시하며 그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였던 팀의 방식대로 해야한다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건 어렵죠.
기존 당사원들도 우리형의 영입으로인해 많은 팬분들이 오신거 환영합니다. 서로 예의를 지킬 문제인데 처음의 그 어그로는 물론이고 일부 호동생이라 이야기한 글도 좋더고 볼 수 없을 수 있지만 이 글도 분쟁일으킬 글이라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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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비판적인 의견은 과거 못했던 시절, 리그 연패 시작하던 시절, 중요한 경기에서 삽질하던 때에 더 많았어요. 그럼에도 그때는 거의 모든 의견들이 수용되고 토론이 됐었어요(물론 아닌때도 간혹 있었지만).
그런데 지금은요?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엔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거부감 들때가 많아요. 이기는 경기에도 이거 맘에 안 든다는 글이 많고, 까놓고 얘기해서 호날두 전 소속팀과 비교하는 글이 제일 많아요. 경기만 끝나면 이기든 비기든 지든 비교글에 비판글에... 지쳐요.
글쓴님이 기존 회원들이 비판에 배타적이라고 하셨죠? 그게 과연 건실한 토론일까요? 그럼 그전에도 저는 수없이 봤는데 다른 팀과 비교하지 말자고, 유베는 유베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글도 보셨겠죠?
왜 그런 기존 회원들의 얘기에는 반응이 없으신가요? 그건 기존 회원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거 아닌가요? 본인이야말로 제 댓을 읽던, 위에 댓을 읽던, 아니면 다시한번 본인이 쓴 글을 읽어보고 생각하시기 바랄게요.
기존팬들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오고 팀의 구성원이자 핵심자원으로서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신규회원들과 기존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호날두 득점왕과 챔스 우승의 기쁨을 같이 나누는 모습을 꿈꾸고 있지요.
호날두를 따라 넘어온 신규회원분들과 선긋고 차별화시키고 싶은 마음 1도 없습니다. 이 팀을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넘어오신 분들의 열정은 꾸준히 경기봐와서 몇경기정도는 안보고 넘어가도 상관없는 기존회원분들의 열정보다 클 것이고 기존회원들이 가지는 팀에 대한 믿음은 아직 팀을 잘 모르시는 신규회원분들의 것보다 클 것이기에 팀에 쏟는 관심과 애정의 크기는 같을 것이고 다르게 표출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서로에 대한 존중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규팬분들이 모르는 것들이 있으면 기존팬분들이 친절히 알려주면 되는 것이고 신규팬분들도 팀과 소속된 리그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시고 팀컬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좀 더 침착하고 여유있게 지켜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벤투스 축구를 본 지 얼마 안되신 축구팬분들은 유벤투스라는 팀 경기력의 단편적인 부분밖에 파악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계속 경기를 보다보면 좀 더 응원팀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해질거에요. 왜 기존팬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지 좀 알 것 같다 하는 부분도 생길 거고요. 그러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겁니다. 존중없는 이해의 끝은 반목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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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기가 힘드네요
나름 배척하는 것처럼 안보이려고 댓글로 몇번 쓰다가 지우고
어디 팬사이트를 다녀도 우리 당사만큼 존중하면서
말 가볍게 안하는 사이트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며 자부해왔는데요....
고인물 팬커뮤니티에 배타적 성향을 가진 올드팬들이라고 생각되신다니
좀 상처가 되네요
제가 최근 논란되는 것중에 아쉬운 건, 여기는 기본적으로 유베당사라는 점입니다
무조건 유베를 찬양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최소한 비판이나 비난을 하려면,
납득할만한 이유나 근거 그리고 존중이 필요하다는 점인데요
그 존중이라는게 사실 보는 사람 나름이고, 시기나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서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느 특정 선수를 좋아해서 가입하고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여기는 특정 선수의 팬사이트가 아니고 유벤투스라는 팀의 팬사이트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위한 생각이나 의견이라고 해도
쉽게 팀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면 안되는 공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근데 유벤투스도 나름의 팀컬러가 있고 나름의 한계 속에서 꾸준히 몸집을 키워나가는 과정인데
무작정 레알땐 이랬는데 유베는 왜 못하냐 세랴는 망리그라 지금 성공한 걸로는 부족하다는 식으로 나오면 뉴비가 벼슬하겠다는 소리긴 하죠.
안그래도 계속 문턱에서 꺾여서 뭐가 어떻게 변했으면 하는지 오래 본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텐데
공감 안되는 얘기 막 해놓고 왜 안듣냐 모르면 외우라는 식으로 나오는 건 받아들여지기 힘들다고 봐요.
애초에 큰 돈 펑펑 쓰고 ffp도 쌩까고 막 지를 수 있는 그런 팀도 아니고 바이언처럼 선수 수급이 쉬운 팀도 아니라서요.
글 내용에 대해선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당장 저만 해도 호동생 유입팬은 유벤투스라는 팀을 잘 모를 것이다라는 편견이 있었고 뭐 실제로 어느 정도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이런 편견은 저 뿐 만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글을 쓴다"는 생각이 들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올드비도 꽤 보이지 싶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호날두가 성공을 달려왔던 기간동안 머물렀던 팀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외부에 존재했던 시선으로 유벤투스를 봤을 때 지금의 유베의 공격력은 충분히 아쉬울 만 합니다.
그래도 이적 첫 시즌이기도 하고 유베가 그간 다져왔던 기반 자체의 특성도 있기 때문에 기다림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호날두 영입했으니 과거의 레알처럼 공격축구 하자고 그렇게 확확 바꿀 수 없는게 현실에서의 축구 아니겠습니까.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게 현실이니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또 다른 방식으로 발전하길 기다려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