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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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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난 경기를 정말 즐겼어."
"벤치 내 자리 옆에 목소리가 꽤 큰 토트넘 팬 몇 명이 있었는데, 80분 넘으니까 조용해지더라. 그래서 맞아, 난 그것도 즐겼어. 게다가 웸블리에서 이기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거든."
"우리에겐 월드컵을 우승한 선수가 있고, 리그 6연패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것(경험)이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목격했을거야. 다른 이들이 무너질 때 우린 정상을 찾아간다."
"전에도 수 없이 헤쳐나왔던 적이 있기에 선수들은 경기 내내 진정된 상태였어. 지난주 라치오전에서도 우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경기에 집중하여 93분에 결승골을 만들어냈지."
"그런 믿음을 끝까지 갖는다는 것이 토트넘 같은 팀을 이기게 해줘. 토트넘 사람들은 승리를 빼앗긴 느낌이겠지만, 우리에겐 자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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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ootball-italia.net/118258/juve-rise-when-others-cru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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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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