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는 정식 선발로 기용될 것인가?

아론 램지가 아스날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나길 선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은 자명했다.

유벤투스가 그와의 계약을 거의 완료하긴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그리고 PSG 같은 팀들 또한 그를 원했었다.

비안코네리는 연령이 얼마나 되든 상관없이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는데는 도가 튼 팀이다.

킹슬리 코망, 폴 포그바, 사미 케디라, 그리고 엠레 찬 같은 선수들과 계약한 것처럼

혹은 바이에른이 레온 고레츠카와 계약을 완료하기 전 시도했던 방식과 같이

유벤투스는 램지와의 계약으로 자유 계약을 다시 한번 이뤄냈다.

하지만 과거의 다른 선수들의 영입과 이번 램지의 영입과 다른 점은,

막스 알레그리의 지휘 하에서 그 웨일즈 선수가 어느 위치에서 플레이할 것인지가 매우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유베의 미드필더들도 마찬가지거니와 유럽의 다른 미드필더 중에서도 매우 드물다.

그는 박스 안으로 뒤늦게 뛰어들어가면서 공격수 보다 더 깊숙히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더 자주 그런 플레이를 보인다.

그는 블레즈 마투이디만큼 많이 뛰지 않는다.

미랄렘 퍄니치처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도 아니거니와 사미 케디라가 자주 수행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도 아니다.

그는 비안코네리에 더 많은 다양성을 부여한다.

램지가 박투박 역할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아스날에서 그런 면에서는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수비시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지 않는 역할을 선호한다.

그는 스트라이커나 세컨 스트라이커가 자주 침투하기 위해 움직이는 영역에서의 프리롤로 뛰는 것을 선호한다.

그것은 그가 아스날에서 공격적 기여를 할 수 있게 해준 플레이의 한 축이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경기 운영 방식에서는, 램직지가 선발로 나설 것 같지는 않다.

비안코네리는 공을 뺏겼을 때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는 플레이에 의존하며

이는 유벤투스가 공을 소유할 때든 아니든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는 미드필더를 원하는 이유이다.

4-3-3 포메이션은 그들의 공격수가 전방에 머무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볼을 뺏기자 마자 미드필더들이 바로 볼을 탈취하고자 압박한다.

이런 점이 왜 유벤투스가 마투이디의 활동량에 크게 의존하는가에 대한 이유이다.

그런데 램지른 그런 뒷처리 역할을 잘하는 선수는 아니다.

그런 유형의 선수가 부족했기에 아스날은 늘 역습을 하는 선수의 수가 부족했고 허리가 약했다.

웨일즈 선수는 볼을 탈취할 때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으며 그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그는 28살이고 아마도 폼이 절정인 시기일 것이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경기하는 방식에서 한가지 특별한 점은

선수가 전성기가 아닐 때라도 선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램지가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램지의 영입으로 더 걱정해야 할 사람은 파울로 디발라다.

아르헨티나 선수는 공격수 주위의 공간이 있어야 최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램지가 디발라와 같은 포지션에서 뛸 순 없지만, 그들이 맡는 포지선은 매우 비슷하다.

그리고 디발라는 램지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램지는 마투이디나 케디라처럼 붙박이 주전으로 뛰지는 않을 것 같다.

활동랑과 경기 방식 때문에 그들처럼 규칙적으로 뛸 수 있는 그런 선수는 아니다.

적어도 다음 시즌만큼은 아니다.

By Kaustubh Pandey (@Kaus_Pandey17)

출처: https://www.calciomercato.com/en/news/will-juventus-use-aaron-ramsey-as-a-regular-starter-63237

다소 의역 있음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지만

램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유벤투스에서의 역할을 잘 정리해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