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이유로는 유벤투스 스쿼드의 평균 연령대가 많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나믹하게 상대를 밀어부치기 보단 한골 넣고 잠구는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경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반에 유벤투스 선수들의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건 상대방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제가 봤을때 유벤투스가 특히 이점이 극명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건 평균 연령대가 높다는게 작용하는 거라고 보네요
평균 연령대는 에브라 테베즈 피를로 비달 마르키시오같은 선수들이 뛰었던 과거에 더 높았습니다 그냥 감독이 경기 운영하는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봐야죠 개인적인 견해는 내놓을 수 있지만 통계를 근거로 하지 않으면 신빙성이 없습니다 중원의 퀄리티도 볼 점유율도 결코 과거보다 떨어지는 편이 아니구요
의미없는 다득점을 위한 리스크 감수보다는 확실하게 이기는 쪽을 택한 감독의 운영 스타일 차이죠 지난 시즌과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호날두 디발라 더글라스코스타 만주키치같은 강력한 공격진을 상대하기 때문에 유럽대항전이든 리그든 대체로 상대팀들이 전반전에는 수비로 전부 내리고 역습만 노리는 경향이 강해서 다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메시나 이니에스타같은 탁월한 드리블러거 있었다면 그런 상황에서 경기 푸는 게 쉬웠겠지만요
지난 시즌에 득점이 많았던건 알레그리가 공격적으로 전술을 짰기 때문이죠 4231인데 이번 시즌이랑 다르게 공격자원 4명을 쓰면서 했기 때문에 디발라가 시즌 초반인데 10득점 넘어가고 그랬었죠 그러다 케디라 폼 저하나 보누치 알베스 이탈로 밸런스가 무너져서 실점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알레그리가 433으로 바꾸면서 밸런스 유지하는 전술로 바꿨고 성적도 전술 바꾸고나서 더 좋아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