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팬질 오래했지만 만주키치같은 선수는 처음이네요

n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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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4일 16시 05분

대표적으로 네드베드부터 해서 체력 좋은 선수들 참 많았지만

뭔가 경이롭거나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있어도

진짜 순수히 인간적으로 좀 안됐다는 감정을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만주키치를 보면 뭔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진짜 힘들어보이고.. 좀 안됐고... 그만 뛰게 해줘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키도 크고 체격도 좋고 얼굴도 멀끔한 편인데 왜 그런지는 잘..

뭔가 지쳐보이고 괜히 더 응원하게 되고 그런게 있네요

영보이즈 전에도 마투이디가 때린 슈팅이 튕겨나온걸 디발라가 주워먹을때

만주키치도 다른 방향에서 쇄도하다가 그냥 그대로 터덜터덜 뛰어가는게 리플레이에 잡히는걸 보고

아 만주키치가 넣었어도 좋았을텐데... 참 한골 넣었으면 기운도 날텐데... 싶더라구요

이유는 좀 이렇더라도; 어쨌든 정이 가니까 좋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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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Lv.5 / 550p

댓글 22 건

2018-10-04

추천: 1

ㅋㅋㅋ약간 묘하게 억울한듯 아픈듯 그런 무언가가 있는거같아요 자가치료기능도 있는거같고

2018-10-04

이번엔 챔결때 골도 넣고 우승도 하고 그랬으면..

2018-10-04

항상 결정적인순간에 원더골을 넣는 만두치킨센세는 믿을수밖에없죠!! 아마 또 화려한 골로 보답하고 성취감을 느끼시리라 믿습니다

2018-10-04

박스 투 박스를 넘어 골라인 투 골라인으로 뛰는 울 만쥬..

월드컵 끝나고 시즌 초에 기대 이하라 좀 차가운 눈으로 봤었는데 넘 미안하네요. ㅠㅠ

2018-10-04

추천: 4

충성심 정말 기가막히고 무엇보다 '애틋하다'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는 선수..

2018-10-04

공격수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수비에 엄청난 도움이 되니 알레그리는 뺄 수 없을 것 같네요 ㅎ

2018-10-04

정말 열심히 잘뛰어주는 선수라고 생각함

2018-10-04

키도커서 뛸때보면 캉테마냥 체력이좋다 라는 느낌보다 오늘죽더라도 뛴다 이런느낌이 강하네요ㅋㅋㅋ

2018-10-04

+ 중요한 경기에서 하나씩은 해줘서 정이 더 가는.. ㅎㅎ

2018-10-04

카디프 골보고 축구 입문한..

2018-10-04

진짜 "달리기" 위해서 축구하는 선수같아 참 고마운 선수입니다

2018-10-04

알레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 공격수인데 헌신적이라 더 좋아합니다

2018-10-04

노 굿

2018-10-04

노 굿의 유래가 뭔가요? ㅎ

2018-10-04

만주키치가 인터뷰때마다 노 굿이라고 하다가
아예 별명이 미스터 노굿이 되엇죠

2018-10-04

그렇군요 ㅎ

2018-10-04

https://youtu.be/nvT7tbsrxrE

2018-10-04

만두형이 제일 오랫동안 소속된 클럽이 우리죠 ㅋㅋ

2018-10-04

경기장 직관가면 만두형밖에 안보이더군요 ㅎㅎ..

2018-10-04

뮌헨때부터 봐왔는데, 만주가 원래부터 헌신적인 플레이로 유명하긴 했지만 뮌헨이나 알레띠에서 뛸 땐 지금 유벤투스에서 보여주는 것 만큼의 충성심이나 애정이 보이지가 않죠. 전에 선수생활 중 자기를 가장 믿어주고 응원해 준 팬들이 유벤티니였다고 말했는데, 선수와 팬이 서로 이렇게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믿음와 애정을 키워나가는게 진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팬 문화 덕분에 요렌테 모라타 피를로같이 몇 년 머물다 간 선수들도 다들 유베를 좋게 기억해주는 것 같네요. 상대 팀에 대한 리스펙도 있어서 호날두도 겟 했구여 ㅋㅋ

2018-10-04

추천: 1

맨시티엔 잇엇는데 벨라미라고.. 만두베어랑 비슷해요 스피드가 좀더빠를뿐

2018-10-04

팬들과의 소통은 너무 좋은데 팀에 오랜시간 희생해준 선수들의 마무리가 씁쓸하네요 ㅠㅠ 만주키치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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