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vs네덜란드 후반전 간단 후기

경기시간을 4:45분으로 잘 못 알아서 전반전은 못봤습니다...

후반전은 점유율 내주고 카운트어택으로 경기를 했는데요.

알바니아전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이 이뤄졌고

왼쪽에서 시작한 공격은 거의 없었던것 같네요.  

수비도 세대교체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로마뇰리 돈나룸마 루가니가 후방에서 볼돌리는건 불안하네요..

교체카드 6장 다 쓰면서 여러 선수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린선수들이 다 잘해주네요 페타냐는 너무 어려서 아직은 미숙해보이고

스피나졸라가 자파코스타랑 교체되면서 오른쪽에서 뛰었는데 잘 하네요.

공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나 몸놀림이 가벼워보이고 돌파도 시원시원하고요.

또 의외로 베라티가 별로네요...

적극적이고 활발히 뛰는건 예전에 보던 모습 그대로인데

하프라인 근처나 수비지역에서 턴오버에 패스미스하는 장면도 좀 있었고

공격지역에서는 템포를 많이 잡아먹는 듯 느껴져서 안정성이나 창조성등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 보이네요.

그리고 갓나룸마ㄷㄷ

부폰옹 자리가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