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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죠.
인테르와의 경기 후 디발라를 빼라는 의견들이 나오겠구나 직감했습니다.
시즌 초반에 디발라를 빼고 경기했었습니다.
경기내용이 어땠나요? 중원과 공격수들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보니 아주 답답했습니다.
디발라 투입 후? 꽉 막혔던 게 탁 풀려버린 느낌이었죠.
호날두와의 공존 문제에선 두 선수 모두 박스 안을 지키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만주키치를 넣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무슨 문제가 생겼을까요?
우선 디발라의 수비전환문제. 현대축구에선 수비시 못해도 8명은 수비를 해야합니다.
전세계 어떤 팀이든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하다가도 수비시엔 악착같이 8명이상을 만들어 두줄수비를 펼치는 게 대세입니다.
4312라면 레알에서 이스코가 그랬던 것처럼 디발라가 내려와 수비해주는 게 맞으나 디발라는 미드필드로 내려가 지역수비를 하는 데엔 큰 관심이 없는 선수죠.
상대가 느리게 지공을 할 때는 세상에 둘도 없을 공격수인 만주키치가 미드필드로 내려가 두줄수비를 형성해주지만, 상대의 속공까지 커버해줄 순 없습니다.
유베를 상대하는 팀들은 앞으로 이 점을 더 철저하게 노릴 겁니다. 유베가 만주키치 호날두 디발라를 포함한 4312로 나온다? 어떻게든 속공으로 측면을 부수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팀내 최고의 드리블러인 코스타를 쓰지 못한다는 점이죠.
호날두, 디발라, 만주키치 중 누구도 위협적인 드리블러가 아닙니다. 의아하시겠지만 호날두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후엔 드리블을 하면 실수하는 비율이 많이 높아졌고 예전처럼 긴 거리를 스피드를 붙여 드리블하는 모습은 거의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중원과 공격진간의 연결고리가 없어 답답해 디발라를 투입, 호날두를 살려줄 투톱 파트너인 만주키치를 투입, 하지만 측면수비 불안 및 측면을 털어줄 선수의 부재의 딜레마에 빠진거죠.
다시 만주키치 호날두 코스타를 투입해 433 442 하이브리드 전술로 가면 이번엔 디발라가 그리워질겁니다.
아예 호날두가 원톱역할이 되면
호날두 / 만주키치 디발라 코스타를 세워 4231을 쓰겠지만
아시겠지만 호날두 원톱은 주전술로 쓸 순 없습나다.
결국 정답은 알레그리가 상대팀과 상황에 따라 4312(디발라)냐 433(코스타)이냐를 잘 선택해주는 길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인테르와의 경기 후 디발라를 빼라는 의견들이 나오겠구나 직감했습니다.
시즌 초반에 디발라를 빼고 경기했었습니다.
경기내용이 어땠나요? 중원과 공격수들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보니 아주 답답했습니다.
디발라 투입 후? 꽉 막혔던 게 탁 풀려버린 느낌이었죠.
호날두와의 공존 문제에선 두 선수 모두 박스 안을 지키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만주키치를 넣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무슨 문제가 생겼을까요?
우선 디발라의 수비전환문제. 현대축구에선 수비시 못해도 8명은 수비를 해야합니다.
전세계 어떤 팀이든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하다가도 수비시엔 악착같이 8명이상을 만들어 두줄수비를 펼치는 게 대세입니다.
4312라면 레알에서 이스코가 그랬던 것처럼 디발라가 내려와 수비해주는 게 맞으나 디발라는 미드필드로 내려가 지역수비를 하는 데엔 큰 관심이 없는 선수죠.
상대가 느리게 지공을 할 때는 세상에 둘도 없을 공격수인 만주키치가 미드필드로 내려가 두줄수비를 형성해주지만, 상대의 속공까지 커버해줄 순 없습니다.
유베를 상대하는 팀들은 앞으로 이 점을 더 철저하게 노릴 겁니다. 유베가 만주키치 호날두 디발라를 포함한 4312로 나온다? 어떻게든 속공으로 측면을 부수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팀내 최고의 드리블러인 코스타를 쓰지 못한다는 점이죠.
호날두, 디발라, 만주키치 중 누구도 위협적인 드리블러가 아닙니다. 의아하시겠지만 호날두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후엔 드리블을 하면 실수하는 비율이 많이 높아졌고 예전처럼 긴 거리를 스피드를 붙여 드리블하는 모습은 거의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중원과 공격진간의 연결고리가 없어 답답해 디발라를 투입, 호날두를 살려줄 투톱 파트너인 만주키치를 투입, 하지만 측면수비 불안 및 측면을 털어줄 선수의 부재의 딜레마에 빠진거죠.
다시 만주키치 호날두 코스타를 투입해 433 442 하이브리드 전술로 가면 이번엔 디발라가 그리워질겁니다.
아예 호날두가 원톱역할이 되면
호날두 / 만주키치 디발라 코스타를 세워 4231을 쓰겠지만
아시겠지만 호날두 원톱은 주전술로 쓸 순 없습나다.
결국 정답은 알레그리가 상대팀과 상황에 따라 4312(디발라)냐 433(코스타)이냐를 잘 선택해주는 길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풋볼코드
Lv.28 / 9,2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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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의 유무에 따라 경기내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죠.
그에 비해 더코는 그런 느낌이 덜하고요. 알레그리감독님이 더코를 후반특급조커로 쓰는 이유가 있죠.
그에 비해 더코는 그런 느낌이 덜하고요. 알레그리감독님이 더코를 후반특급조커로 쓰는 이유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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