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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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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과 반페르시는 꽤나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 공격수로 뛰지만 경합에는 장점이 없고, 침투도 잘하지만 특출난 장점은 아니고, 순간적인 기술과 미친 킥 테크닉으로 공격에 이바지하는 선수들이죠.
두 선수 모두 각자의 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리그 최강팀으로 이적했죠. 한국식 나이로 계산했을때
11-12시즌 28~29살 반페르시 리그 30골
15-16시즌 28~29살 이과인 리그 36골
이적 후
12-13시즌 29-30살 반페르시 리그 26골
16-17시즌 29-30살 이과인 리그 24골
이적 후에도 그 팀의 공격을 캐리한 것도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활약도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하고, 그 나이는 거의 똑같죠.
다만 반페르시의 문제는 그 이후 시즌에서 잦은 부상과 눈에 띄는 폼의 저하가 보이면서 서서히 몰락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신체적 능력의 하락으로 장점이었던 슛각을 만들어내는 플레이가 안 나오게 되고, 침투 플레이도 날카롭지 못하며, 단점이었던 경합의 문제점이 계속 부각되면서 스스로 고립되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상당하지 않는 것만 빼면 이과인도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몇시즌간 거의 전경기를 출전하면서 누적된 피로 때문에 요새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적 능력이 많이 하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스타일의 선수가 피지컬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반페르시의 경우처럼 반등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죠. 다른 스타일로의 변화를 시도해야하는데 원래 가지고 있는 단점이 발목을 너무 강하게 잡아서 쉽지 않죠. 공격수가 공중볼이건 지공상황이건 센터백과의 경합을 못한다는 것은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니까요.
이 글을 쓴 이유는 이제 이과인을 정리해야하지 않나 싶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어느정도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금 모습으로 유베 공격의 미래를 맡기기에는 한계가 너무 뚜렷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선수이고, 이적해왔다고 했을때 소리지를 정도로 기뻐했고, 이번시즌도 힘든 상황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면서 공격진을 이끈 실질적인 에이스였지만...앞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해 디발라는 아직 젊고, 구단의 심볼로 자리잡은 최고의 스타이며, 보여준 장점도 미래를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보기에
디발라를 팔려고 하지 않는 이상, 디발라를 위주로 공격진을 공격진을 개편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디발라와 시너지를 확실하게 낼 수 있는 경합에 장점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경기 보고나니까 현타가 확 오네요...당사분들은 이 공격진의 문제에 대해, 그리고 그 교통정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중앙 공격수로 뛰지만 경합에는 장점이 없고, 침투도 잘하지만 특출난 장점은 아니고, 순간적인 기술과 미친 킥 테크닉으로 공격에 이바지하는 선수들이죠.
두 선수 모두 각자의 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리그 최강팀으로 이적했죠. 한국식 나이로 계산했을때
11-12시즌 28~29살 반페르시 리그 30골
15-16시즌 28~29살 이과인 리그 36골
이적 후
12-13시즌 29-30살 반페르시 리그 26골
16-17시즌 29-30살 이과인 리그 24골
이적 후에도 그 팀의 공격을 캐리한 것도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활약도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하고, 그 나이는 거의 똑같죠.
다만 반페르시의 문제는 그 이후 시즌에서 잦은 부상과 눈에 띄는 폼의 저하가 보이면서 서서히 몰락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신체적 능력의 하락으로 장점이었던 슛각을 만들어내는 플레이가 안 나오게 되고, 침투 플레이도 날카롭지 못하며, 단점이었던 경합의 문제점이 계속 부각되면서 스스로 고립되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상당하지 않는 것만 빼면 이과인도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몇시즌간 거의 전경기를 출전하면서 누적된 피로 때문에 요새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적 능력이 많이 하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스타일의 선수가 피지컬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반페르시의 경우처럼 반등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죠. 다른 스타일로의 변화를 시도해야하는데 원래 가지고 있는 단점이 발목을 너무 강하게 잡아서 쉽지 않죠. 공격수가 공중볼이건 지공상황이건 센터백과의 경합을 못한다는 것은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니까요.
이 글을 쓴 이유는 이제 이과인을 정리해야하지 않나 싶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어느정도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금 모습으로 유베 공격의 미래를 맡기기에는 한계가 너무 뚜렷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선수이고, 이적해왔다고 했을때 소리지를 정도로 기뻐했고, 이번시즌도 힘든 상황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면서 공격진을 이끈 실질적인 에이스였지만...앞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해 디발라는 아직 젊고, 구단의 심볼로 자리잡은 최고의 스타이며, 보여준 장점도 미래를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보기에
디발라를 팔려고 하지 않는 이상, 디발라를 위주로 공격진을 공격진을 개편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디발라와 시너지를 확실하게 낼 수 있는 경합에 장점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경기 보고나니까 현타가 확 오네요...당사분들은 이 공격진의 문제에 대해, 그리고 그 교통정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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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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