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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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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
"난 그만두지 않았어. 협회장과 아직 얘기하지 않았거든. 너무 늦어서 미안하지만, 내가 지휘할 수 있었던 모든 선수 개개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
"삼키기 매우 어려운 결과야. 난 우리에게 장애물을 극복할 맹렬함을 갖고 있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했거든. 오늘 경기로 그걸 확인했고. 난 축구계에 오랜 세월을 몸담았으니 그게 어떤건지 알아."
"아주리의 일원이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훌륭한 챔피언들과 챔피언이 되길 바라는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어."
"나는 실망했어. 오늘밤 나는 다시한번 대표팀이 국민들에게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실감했기 때문이야. 산시로를 찾아준 관중에게도 고마워. 마지막 순간까지 우릴 도와줬어."
"우리에게 진출의 자격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이제 뒷전이지."
"사임? 난 수 많은 이슈를 평가해봐야해. 협회와 만나 얘기해볼거다. 언제나와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눌거야. 타베키오 및 협회 전체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부폰, 바르잘리, 데로시가 은퇴한다는 건 이미 다 알고 있던 거야. 월드컵이 걸려있었고, 그건 그들 뿐 아니라 모두의 월드컵이었지. 나의 월드컵이었고."
"내가 얼마나 실망했는지는 선수들에게만 개인적으로 표현했어."
"나의 가장 큰 잘못은 스웨덴에서의 1차전 때였어. 우리가 예상했던 그대로 경기가 흐르고 있었지. 실점없이 효율적으로 경기를 하려는데, 굴절이 일어난 게 잘못이었어. 난 축구계에 왜있었으니, 그러한 불협화음은 받아들일 수 있어. 그 외 다른 모든 코멘트는 쓸데없어."
"지금은 다음 세대를 논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해. 상황을 논의해보고 난 말하고 들을거야. 미팅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일거고."
"결과에 대해선 사과하지만, 노력에 대해선 아니다. 난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오늘 경기는 대표팀에 무너진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여줬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결과에 대해서 팬들에게 사과하는 것 뿐이지만, 그게 프로페셔널리즘, 성실함, 우리가 쏟은 노력까지 폄하할 순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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