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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내 많은 분들이 디발라 매각 관련 대부분의 분들이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인지 알고 싶어서 이런 게시글 올려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날두 유베 이적 후 유베가 1팀인 된 팬입니다. 유베는 그전까지 지단으로 인해 항상 2위 응원팀 이었구요.
그래서 유베 경기는 그래도 오랫동안 풀경기 봐온 팬입니다. 그러면서 챔스 때 레알-유베 경기때 윙주키치 예상은 정말 적중해서 (제 자랑임다) 화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만...
암튼 현재 저는 디발라 매각 반대/ 이적 가능.... 그 어떤 입장도 아님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인지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래야 제가 모르는 어떤 사유가 있다면 유베를 이해하는데 도움도 될 수 있고요..
여러 댓글들 읽어보면 ...반대 하시는 분들 입장이...반대만을 강하게 피력하기는 했지만..구체적으로 왜 이적불가인지 딱 떠오르지가 않아서요...
단순 팬심인지? 유베 10번은 판매불가 존재인지? 마켓팅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제가 모르는 중요한 이유가 있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질문 드리는 겁니다.
비슷한 사례로 레알에서 호날두 이적 관련 기사 나왔을 때는 별별 이야기가 레매나 레코등 레알 팬사이트에서 치열하게 별별 이유, 이야기 다 나왔거든요...
물론 상호 비방도 많았지만...그런 여러 사람들 의견 보고 들으면서 이런 생각들을 하는구나...하는 이해폭은 넓혔는데..
이곳에서도 그와 같은 경험을 통해 이해를 깊게 하고 싶습니다.
전 앞서 밝혔듯이 디발라와 유베의 상관관계에 대해 내 자신이 전적으로 100% 이해한다고 자신 못하게에..
이적/ 유지 에 대해 입장정리가 분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물론 내 생각이 구단에 영향 1도 없지만...ㅎㅎ)
이적 반대라면 어떤 이유인지? 찬성이라면 어떤 이유인지? 그저 알고 싶네요
추천해주신 분들
우선 두번째 반대이유,,,만약 디비가 이카르디가 아닌 그리즈만과 스왑딜(실현 가능성 안따지고요..)같은 타당성 있는 거래라면 디비 매각은 찬성인지? 아니면 무조건 그래도 반대인지?
제가 궁금했던건...그런 부문입니다. 물론 디비-메시 또는 네이마르 또는 음바페 등등 스왑딜(가능성 0.000000% 이지만) 이런 딜이라면 찬성하겠죠... 근데 그게 아니라 어느 정도 가능성 스왑딜일 경우...어떤건지?
세째 이유...유베에서 10번 의미가 그리 중한가요? 제 의미는 신성불가침 정도의 가치가 있는 건지 몰라서 단순 무식 질문하는 겁니다...
첫번째 이유야 말로 제가 알감독 교체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알감독이 호-디비 융합 공격조합전술에 부족한 게 아닐까? 의구심이 아직까지 있거든요... 정말 이 둘의 시너지는 불가능할까? 이런....
네... 그런데 레알 호날두와 비교는 좀 안맞는듯 하네요.. 레알 호날두 업적과 상징성이 디비 유베에서의 업적과 상징성과는 비교하기가 객관적으로 좀.....아닌듯..
다만 진짜 디비 온 후 팬된 분들 입장에서 디비 팬심으로 반대라면 그것 또한 이해 가능합니다...
참고로 호날두 이적설 때 레알 사이트에서는 잘 파는거다.. 호날두 없어도 된다...이런 분들도 정말로 꽤 존재 했습니다. 100m 받고 판다는데 땡큐다....이런 주장도 상당했습니다....
저는 디비라는 선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주 단적으로 말해서 재능 이외에도 마켓팅이 가능한 선수라서 구단 수익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팀입니다. 다만 "배려와 존중" 차원에서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전 당사 여러분들의 생각. 의견이 궁금하고 함께 제 의견이나 생각도 공유하고자 할 뿐이죠...
정말 제 자신도 유베클럽과 축구에 대한 철학과 이해가 낮아서 매각이 옳은 건지 아닌지 잘 몰라서리....
현재까지의 제 판단은 무조건적 매각은 반대(대체 유닛 영입 필요)....다만 유베 10번 신성불가침..따라서 매각 무조건 반대...는 아니란 생각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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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 스타성, 능력 등이 모두 포함된 결과라고 보입니다.
실제로 올해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날두 이후 오신 분들은 의아하게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작년까지 디발라는 팀 내 최고 공격포인터이자 공격루트였습니다.
애정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해요. 그 가능성을 1년 애매했다고 버리기는 많이 아쉽고요. 그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의 전통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의견 존중합니다.
근데 레알 7번, 맨유 7번...등 정말 유베 못지 않은 전통과 위업을 이룬 클럽에서도 팀에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거나 선수가 원하면 이적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타당하다고 생각되어서..단지 디비가 유베 10번이기에...무조건 매각반대...가 옳은 건지? 의구심보다는 정말 궁금해서요..
제 내심은 디비를 구단에서 유지하고 원한다면 감독을 교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원인이 내가 감독교체를 원하는 이유는 다가 아니지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맨유의 7번은 살짝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하구여, 그냥 에이스의 번호느낌? 다 팔아제껴서,,,
레알7번과 유베10번은 그나마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이유는 2000년도의 그번호를 들고있던 선수들의 클럽 내 상징성과 가치에 있죠.
라울과 알레는 어찌보면 그 당시 레알과 유베라는 클럽 그 자체였던 선수입니다. 유베같은경우는 cp사건으로 알레에 대한 사랑은 더욱 깊어졌구요. 그 선수들의 번호를, 그리고 알레의 이름을 따라 지어진 프로젝트의 핵심인 디비를 젊은나이에, 현재까지 보여준부분도 충분히 있고, 발전가능성도 더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전적인 이익으로 팔아넘기는 부분은 솔직히 전 좋게보지않습니다. 돈이 지배하는 축구판이라지만, 여전히 축구판에는 로맨스나 드라마가 남아있다고 보고, 그러한 가치들이 팬들의 심금을 울린다고 보거든요.
네...어찌 보면 레알보다 유베에서 로맨스 감성이 더 많게 느껴집니다....이것도 축구팬의 일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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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는 맑과의 멋진 일화가 있습니다. 14-15 챔결 전 유베 이적을 확정지은 디비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고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에게 따라붙었다가 결국 3:1로 무너졌죠. 피를로의 눈물이 있었던 경기고 디발라가 유벤투스 선수단이랑 함께 비행기를 타고 토리노로 돌아오는데 처음 만난 맑이 “다음 시즌 잘 준비해. 다시 챔결뛰어야 되니까.”라고 했다네요. 그 말을 기억하고 있던 디비가 16-17시즌 챔결 전에 마르키시오에게 답장을 보내면서 다시 왔으니 카디프로 이기러 갈거라고 올렸구요.
비록 디비 역시 다시 도달한 챔결에서 참패하고 말았지만 디비는 팀 근본이라 부를만한, 알레-맑을 잇는 스토리가 있는 존재고 단순히 그냥 젊은 포텐 있는 공격수가 이미 아닙니다. 공격수 기근에 신음하던 유벤투스가 포텐 덜 터진 시점에 과감하게 질러서 데려왔고 프리시즌에도 많은 선행을 하면서 근본력을 보여줬죠. 그에 비하면 잘생긴 외모는 그저 옵션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옵션의 비중이 꽤 컸다고 한다...)
네. 그런 일화도 있었군요. 감사함다.
전 판단이 서질 않은 상태이고...다만 유베 10번이기에 무조건 매각 반대....이 이유는 잘 이해가 가지 않은 것일 뿐..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제 팬경력이 짧기에 이런 질문 드린것이니...ㅎㅎ
대강은 이해가 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