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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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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그 우승보다는 아무래도 챔스진출여부가 걱정이 됩니다.
마냥 설마 챔스도 진출 못 하겠어? 라고 하기엔 지금 상황이 만만치가 않죠.
그리고 챔스 진출을 못 할 경우에?
18-19 구단 연봉 301m
19-20 구단 연봉 259m (코로나로 인해 4개월치 삭감)
이미 18-19 당시에 전유럽에서 5~6위권 연봉지출을 찍었고
19-20 당시 램지, 라비오, 더리흐트, 이과인 복귀 등으로 연봉 지출 3위 내지 4위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매출은 10위권이면서 연봉지출이 3위~4위를 달린다는 말이었죠.
안그래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체질에 코로나까지 터졌고, 챔스까지 못 나간다??
연봉지출을 얼마나 줄여야 할지 상상도 안갑니다.
리그 최상단의 연봉을 받으면서 별로 전력에 보탬이 못되고 있는
몇몇 선수들이 아무래도 그 작업의 핵심이 될텐데
그 선수들 전부 매각 가능성 대단히 낮다고 보구요.
반대로 팀의 핵심인 호날두는 구단에서 감당도 못 할 뿐더러 나갈 가능성이 높고
더리흐트는 모르겠습니다. 반반이 아닐까 싶네요.
대체가 제대로 안되는 핵심자원은 나가고, 나가야 하는 자원들이 뻐띵겨서
연봉지출을 필요한 만큼 줄이지 못 한다? 그리고 그만큼 전력보강을 시도할 여력이 줄어든다?
진짜 좋았던 시절은 끝으로, 당분간 고생 좀 할거라는 걱정이 옵니다.
아직 17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태이지만 결단이 너무 늦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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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이 아니라 선출하고 그런 개념이 아니져...
기본적으로 아녤리 가문이 지켜온 구단이라 존엘칸 슨상님이 돈줄이고
주주들도 느닷없이 뒷배경이 사라지면 주가폭락이기 때문에 결국 엘칸 성님이 앉히는 건데
그러면 지난 번 격돌했던 라포엘칸이 아니면 축구와 동떨어진 전문경영인이 온다고 봐야겠죠...
어느 쪽도 아녤리와 비교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아녤리가 돈 세이브하면서 가려다 더 크게 잃어버리게 된 사태인데 아녤리만 남고 뛰어난 인재들이 책임지고 나가면 혼란만 가중될 것 같네요.
마로타-파라티치 황밸시절까진 아니더라도 체루비니로 밸런스 조금 맞춰주니 지난 이적시장은 꽤 괜찮았던 거 보면 아직은 믿어주고 싶습니다. 솔직히 성적 좀 떨어지는 거 예상하고 피를로 앉혔다고 보는 게 맞구요. 챔스도 못 나가는 사태는 예상 범주 외의 일이고 그러면 당연히 피를로 경질로 마무리 되겠지만 지금 단계에서 대안없이 체루비니만 남기고 파라티치를 보내면 안 좋은 싸이클이 더 길어질거라고 보네요.
저도 축구와 관련없는 전문경영인의 손에 맡겨졌다가 피본 클럽이 많아 섣부르게 회장을 교체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챔스 진출에 실패해서 예상보다 심각한 재정난으로 스쿼드가 와해된다면 오히려 전문 경영인의 손으로 소생시키는 것이 더 적절한 상황이 될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최악의 상황은 오질 않길 바랍니다.
또한, 다른걸 떠나서 체루비니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아 판단을 할 수 없지만, 파라티치의 경우 지금까지 보여준 방만한 운용에 대한 책임은 물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선수단 기본 요구 연봉액이 상당한 수준으로 상승한데에는 마로타-파라티치로 이어지는 이 라인에 책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파라티치도 마로타 옆에서 일을 배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선수들 클래스가 고만고만한데 팀 연봉 지출액수는 유럽 순위권이죠. 당장 밀리크한테 프리 계약이라고 5m씩 주려고 하는데, 이게 당장 이적료를 세이브하는데에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장기적으로 재정적 부담을 키우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대한 대표적인 예가 최근 디발라 재계약 문제가 아닐까 싶고요. 밀란도 연봉 운용을 방만하게 했다가 칼질 제법 오래했죠. 유벤투스라고 밀란같은 상황 오지 않으란 법 없겠죠. 팀 무너지는거 한순간인거 이번 시즌으로도 체감하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지금은 연봉 지출에서 세제 혜택을 제법 많이 보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세제혜택 폐지에 대한 위험도 제법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파라티치가 선수단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도 저는 꽤 의구심이 듭니다. 사실 풀백 자원들이 귀하기도 하지만, 유벤투스는 윙어들을 풀백으로 바꿔서 쓸정도로 풀백이 부족한 상황인데, 수준급 풀백에 대한 링크는 굉장히 드물고, 당장만 하더라도 다음시즌에 뎁스가 두터운 미드필더진에 포그바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죠. 물론 포그바가 온다면야 지금 미드필더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거라고 보지만, 솔직히 풀백이 더 급한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말이죠. 이런점을 봤을 때 파라티치가 과연 적절한 인사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꽤 의구심이 듭니다. 오히려 파라티치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더 수렁으로 빠지게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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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기력 보면 챔스 진출 실패 이후를 자꾸 생각하게하는데 이런 상황을 없애려면 지금이라도 감독 교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챔스 진출 실패면...
호날두, 디비, 더리흐트는 거의 이적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구단도 이들 연봉을 줄 만큼 재정도 열악해지고...
그러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