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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ALI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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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부터 이미 보여주었었는데요.
전통적 이탈리아의 비대칭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는 구성이었습니다.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수비시 4-4-2에서 공격시 LB는 공격 가담을 열심히 하고, RB는 공격 가담을 거의 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수비시에는 4-4-2
공격시에는 3-4-1-2 또는 3-4-2-1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킥오프]
삼프도리아 선공이었는데 보시다시피 442 형태였죠
그러나 공격 상황이 되면 LB Frabotta가 공격적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의 Cuadrado와 위치를 맞춰 양쪽 측면 공격을 책임집니다.
그리고 LM에 위치하고 있던 Ramsey가 좀 더 앞선과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죠. 일종의 트레콰르티스타처럼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좀 더 공격 국면으로 접어들면 Ramsey는 Kulusevski나 Ronaldo와 함께 3명이 1,2선을 이루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공격을 하다가 수비 상황을 전환되면
왼쪽 윗선까지 진출했던 Frabotta는 내려와서 4백 라인을 형성하고
2선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하던 Ramsey 역시 좌측면으로 내려와 4미드 라인의 왼쪽에서 수비를 담당합니다.
참고하시라고 후반전 킥오프 올려봅니다.
수비상황 4-4-2였던 전반전 킥오프와는 달리 3-4-2-1 스러운 출발이었죠
또다른 특징으로는 수비시든 공격시든 중원이 역삼각형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2 중미가 나란히 서는 형태였다는 점이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이었습니다.
기존의 유벤투스는 후방 레지스타를 활용한 역삼각형 미들 구성이 기본이었지요.
공식 리포트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수비시] 4-4-2
[공격시] 3-4-1-2 또는 3-4-2-1
[평균]
언론사에서는 3-4-1-2 또는 3-5-2로 표기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포메이션도 포메이션인데 전포지션내에서 수도 없이 스위칭이 일어나고 전진이 이어지니까 보는내내 차분히 관찰할 정신이 없더라고요.
이대로 부상만 없이 잘 적응해서 계속 선발 기용됐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