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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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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팬분중 아르투르의 한계를 지적해준 좋은 글이 있어 링크를 첨부해봅니다. 아르투르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추천해주신 분들
이 분의 글 대로라면 3선에 가까운 라인에 어울리는 선수겠네요. 차라리 지금 피아니치에 부여되고 있는 딥플메(레지스타)롤로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볼간수가 되는 선수니까 라인 높은 팀에 역습 줄 확률도 줄어들고, 1선에 찔러줄 수 있는 패스를 기대해볼 수도 있겠구요. 뭐든 좋으니 유베에선 좋은 모습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어떻게 하나 한 가지 단점은 있겠네요. 공격 가담이 부족하다면 그 부분이 메짤라 포지션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지공이 많다면 레지스타 자리도 힘들겠죠.. 어느 부분이던 선수 본인이 해결하지 않는다면 지금 마투이디처럼 애매한 선수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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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메짤라 자리에 두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선수의 떨어지는 체력때문에 하프스페이스에서만 머물게 하면 팀 전체가 나락으로 빠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라비오가 그제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공격 시 안 쪽으로 파고드는 공격진을 대신해 공을 후방에서 운반하거나 수비 시 측면 커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벤탄쿠르가 며칠간 반짝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도 그것 때문이었죠. 또, 메짤라라고 해서 선수의 활동량을 커버해줄 수 있는건 아닙니다. 메짤라라는 포지션 자체가 측면이 윙이 파고들면 측면을 윙백이나 풀백이 모두 커버해야 하니까 만들어진 하프윙이기에 딥플메 못지않게 활동량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전방압박을 좋아하는 사리는 더 많은 활동량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죠. 요즘 침체기이긴 하지만 마투이디를 자꾸 교체로 기용하는 것도 많은 활동량과 수비커버를 위한 것일 것입니다. 활동량이 떨어지는 아르투르라고 가정했을 때, 공격 시 확실히 밀어줄 수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지금 유베가 수비적인 팀도 아니고 메짤라로 뛰라고 했더니 하프스페이스에서만 놀고 있으면 공이 앞으로 갈 수 없죠. 반면에 딥플메에선 저 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병장축구라고 적어두셨는데 모험적이 아닌 안정적이고 공을 유기적으로 돌릴 수 있는 느낌입니다. 피를로의 레지스타처럼 길게 찔러주는 패스가 아닌 공을 안정적으로 좋은 위치의 동료에게 패스할 수 있고 자신은 후방에서 전열을 가다듬는 본인이 바르샤에서 했던 축구를 할 수 있을겁니다. 레지스타하시면 피를로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피를로같은 롱패스를 정확하게 찔러줄 수 있는 레지스타는 없고 제가 말씀드린 패스 돌리는 역할을 하는 수준이 많았죠.
그렇게 보니 맞는 말씀인 것 같네요. 메짤라가 최고의 선택일 수는 없겠지만 선수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유베 수미엔 축구지능이 높은 선수가 있어야 할텐데 그걸 모르는건지 아는데 못사오는건지 참.... 카세미루면 스페인이랑 브라질 쪽으로 매일 아침 절해야죠.
공감입니다. 수미를 주로 포어리베로 형태로 사용하는 이태리 감독들 특성상 라볼피아나 쓰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이 딱 그 상황인 듯 하네요. 거기다 사리볼까지 추가되니 레지스타는 공수 모두에서 활약해줘야 할 거구요...... 불가능하지만 만약 지금 상황에 알론소만 있었다면 유럽을 씹어먹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ㅠㅠ
잘한 플레이만 모아놓은 하이라이트만 봐도 우려되는 부분이었는데 역시나 전반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그런 모양이네요.
후방에 놓으면 본능적으로 공을 질질 끌어서 한번 뺏기기라도 하면 멘탈적으로 크게 흔들릴 것 같아요. 물론 잘 안 뺏기지만ㅎㅎ
메짤라 자리에서 최대한 공지키는 플레이를 해줬을때 주변의 동료들이 침투나 원투패스 받으러 자주 와주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한편으론 유베 미드진 상황을 생각해봤을 때 도와주러 왔다가 도리어 당하는 사태가 잦으니ㅠㅠ
칸셀루도 유베 초창기에 공 위험하게 질질 끄는 모습 자주 보였는데 본인이야 안 뺏길지 몰라도
요즘 보누치나 후방 선수들 상태보면 압박 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위험하게 패스주면 그냥 멸망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