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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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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쳐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발라 위주로 팀을 개편하고, 날두는 팔수 있을만한 마지막 기회이니
최대한 돈을 끌어 모아 미드진 개편과 공격진 개편을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날두는 3년 정도 머물며 상업적 이슈를 많이 만드는데 일조했고
성적면으로도 최고일 때의 모습은 아니지만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이번 시즌 이후에 아름답게 이별하는 게 서로를 위해 좋다고 봅니다.
날두가 축구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만큼 감독도 그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주급이 비싼만큼 빼지도 못하고, 무조건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하니
전술적으로도 다양한 방책을 시험하지 못하고 여기서 오는 전술적 경색도
문제가 크다고 판단됩니다.
날두 없을때도 이정도는 하는 팀이었고요. 날두 왔다고 더 퍼포먼스가 나아지지도
않았네요.
팀을 위해 올해 이후 심각하게 판매를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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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처럼 부상으로 폼이 떨어졌는데도 이름값으로 꾸역꾸역 나온다면 들을만 소리 같은데, 지금 꾸역꾸역 팀을 끌어가고있는 날두가 들을만한 소린 아닌 것 같습니다. 호날두때문에 전술적인 경색이 오는게 아니라, 이 호날두를 필두로 전술을 짤 능력이 사리에겐 좀 부족하다거나 혹은 팀 내 자원이 그만큼 부족한 (특히 이과인 대체자나 경쟁자인 9번 영입, 유리몸 코스타 대신 나오거나 경쟁에서 이길만한 선수)이유때문이겠지요.
예를 들어서 호날두가 어떤 이유에서 교체자원으로 있다고 칩시다. 지금의 이과인, 코스타로 어떤 다양한 전술을 더 펼칠 수 있을까요? 지금의 문제는 팬이 보기에 너무하다 싶을정도의 사리의 디발라에 대한 태도이지, 호날두와는 아무 상관이 없죠. 감독 능력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전술적인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보다 폼이 더 떨어졌던 레알 말년 시전 호날두를 필두로 챔스 3연패했던 지단처럼요. 물론 당시 레알 자원들이랑 지금 유베 자원이랑 비교가 되냐고 하시겠지만 그럼 결국 호날두가 한자리 차지하는 것과 전술적인 억제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게 되겠죠.
다음 시즌이 됐고, 새로운 자원들도 영입했고 호날두는 한살 더 먹어 기복도 심해졌습니다. 이제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기존엔 짜지 않던 전술을 할 수있는 충분한 조건이 됐는데 여전히 이름값은 그대로인 호날두는 무조건 박고 시작하는 경향때문에 새로운 선수나 기존 선수 역시 경기에 관여되는 일이 적습니다. 갈수록 호날두는 경기 영향력이 떨어지지만 출전 시간만 차지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골은 박아줘서 완전 뺄 명분도 없는 마당입니다.
이런 경우엔 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씀그대로 이젠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볼 상황이 충분한데도 호날두가 무조건 한자리를 차지하느 전술적인 경색이 오는거지요.
하지만 현 유베의 상황과 자원을 고려해봤을때, 호날두가 한자리 차지한다고해서 여기서 전술적인 경색이 오는 문제가 크다는 판단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오히려 지금 한자리를 차지하는 호날두가 있기에 지금껏 승점을 챙겨왔던게 아닐까요?
본문을 읽어보니
'향후 새로운 시즌이 왔고 호날두를 팔고 그 돈으로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면 더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다'만이 아니라
'현재 무조건 한자리 차지하는 호날두때문에 전술적인 경색이 오는 문제가 크다'라는 의견도 분명히 보여서
말씀드려봤습니다.
만약 전자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면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건 그냥 덧붙이는 말인데요,
전 어제의 경기 패배는 물론 오늘 당사의 이런 저런 핫한 논쟁들은 결국엔 현 미드필더들이 그만큼 제역할을 못해주고있다(절대 선수 비난이나 탓 아닙니다.)에서 출발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들만 유베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준다면 호날두는 물론 디발라도 중앙선에서 수비해서 볼 달고 들어가고 특기인 슈팅, 스코어링에 집중을 못하고 더 많은 역할을 하지 않고 잘하는 것만 할 수 있겠죠. 말씀하신 전술적인 경색도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구요. 호-디가 본인 잘하는 것만 집중할 수 있다면 문제가 뭐가 있을까요. 이들은 현재 연계, 패스 등 공격이끌어가는 것까지 거진 다하는데요. 여러모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어제 디발라의 뜬 슈팅들도 솔직히 이해가고 안쓰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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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계세요? 지금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됐고 기존엔 짜지 않았던 전술을 짤 조건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세요? 앞서 예를 들었지만 또 말씀드려보면, 그럼 호날두 대신 지금 이과인 코스타로 어떤 다양한 전술을 더 짤 수 있을까요 물론 디발라는 폼이 좋으니 예외로 치고요. 제가 더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호날두가 경기 영향력은 떨어졌는데 어느정도 골을 박아주는 정도밖에 안되는지 10경기 연속골에 승점따오는데 1등 공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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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경기 연속골 자체의 기록을 얘기하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폼이 좋고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말입니다. 호날두라도 이렇게 박아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지는 경기에도 0패 면하고 꾸역꾸역 넣어준 것도 그렇구요.
뭐 호날두 개인적인 기록을 떠나서요, 제가 여쭙고 싶은건 그럼 그 호날두가 교체 자원에 있는 상황에서 어떤 다양한 전술적인 시험이 가능한지 알고 싶다는거에요. 디발라는 당연히 폼이 좋고 선발이라고 치고, 나머지 공격 자원로 다양한 전술을 어떻게 구사할 수 있는지 무엇보다 이들로 호-디, 호-이-디가 뛰는 경기력보다 더 나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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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엔 많은 관점들이 생략되어있죠.
호날두가 잘하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팀 경기력은 안 좋다->호날두 없어도 이정도 성적은 나올 수 있다->현금 챙겨서 미래자원 확보하자 는 관점을 기반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호날두 때문에 경기 내적으로 당장 전술적 폭이 좁아졌다는 의미보다는 거국적인 관점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고 받아들였네요. 후자의 의견을 강조하기 위해 전자를 이유로 댄 것이 반발심이 드는 이유가 되겠네요.
저는 현금챙겨서 미래보는 것보다 호날두 데리고 미래보는게 더 상징성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이득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쨋든 이런 의미였던 것 같네요ㅎㅎ 몇십m이 절대 적은 돈은 아니기에 이런 입장도 이해는 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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