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5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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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론 램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진심으로 환영' 해줬을 당시 '가족같은 느낌' 을 받았다고 클럽에 대해 묘사했습니다.

그 웨일스인은 아스널에서 11년을 보낸 후 자유 계약으로 유베에 합류했고 거너스를 떠난 이후 그의 첫 메인 인터뷰에서 북런던을 떠나 토리노에 오게 된 느낌에 대해 말했습니다.

램지는 거너스 팬들로부터 따스한 배웅을 받았고 FA컵 결승전 결승골을 두 차례나 기록하며 클럽의 역사에 자리했습니다.

"2골, 맞아요. 경기의 마지막 순간이었어요.

"많은 혼란이 있었고 많은 사항들이 미정이었죠. 결국엔 결정이 내려졌고 여러 사정이 있었기에, 저는 다른 옵션들을 살펴봐야 했어요. 아스널은 그 당시 과도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했고 수많은 재능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확실하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허나 지금 저는 유벤투스에 있어요. 거대한 클럽에서 믿을 수 없는 기회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그저 이 클럽의 일부가 되고 싶어요. 바라건대 제 팀메이트와 클럽이 큰 무대에서 위대한 일을 해내도록 돕고 싶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처음 만났을 때는 어땠나요?

"그는 다른 이들처럼, 진심으로 환영해줬어요. 당연히, 그는 경기에선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지만 그도 (평소엔) 평범한 남자입니다. 그는 곧바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다른 이들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게 만들죠. 클럽 전체적으로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이들은 단 한가지를 바라봅니다: 축구 경기를 이기고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 모두 투지가 넘치며 해야하는 일에 매우 집중하고 있어요."

당신은 2008년에 카디프에서 아스널로 이적했을 때 기죽었다고 말했었죠? 호날두와 잔루이지 부폰 같은, 위대한 선수들이 있는 라커룸에 들어설 때도 같은 느낌이었나요?

"조금 달랐어요. 그때는 17살이었고 데뷔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아스널 라커룸에 들어갔을 때는 주눅드는 경험이었죠. 지금은 저의 새로운 팀메이트, 새로운 스태프와 새로운 팬들에게 저 스스로 증명해내야 합니다. 허나 저는 오랜 기간 뛰지 못했죠.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어요. 이젠 그저 보여줄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아스널에서의 고별전과 유벤투스에서의 프리 시즌을 불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분명 초조했겠네요?

"당연하죠. 정말로 아스널과 함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뛰고 마무리 하고 싶었어요. 제 의지가 아니었죠.

"그 다음 걱정은 부상 기간이 얼마나 될지, 프리 시즌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였죠. 정말 초조했습니다. 힘차게 달려나가고 싶었죠.

"허나 여기의 메디컬 스태프는 명석하고 내내 저를 도와줬어요. 지금은 아주 좋아요. 제 첫번째 골을 넣었고 지난주에 3경기나 뛰어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개선해야 할 점은 많지만 저는 바라건대 계속 발전하고 강해지며, 피지컬적으로 좋아지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탈리아어를 배우려 하나요?

"네, 당연하죠.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팀 미팅은 이탈리아어로 진행되요; 대다수의 선수들은 이탈리아어를 쓰죠. 허나 단순히 축구에 관한 이유만은 아닙니다. 식당에 가거나 주유를 할 때, 어떤 사람들은 영어를 쓰지 않죠.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진정으로 그들의 문화에 녹아들어 이해하는건 중요합니다.

"제게 조금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욕을 아주 조금 배웠어요 - 공부하고 있고 언젠가는 유창해질 수 있을 겁니다."

유벤투스의 새 감독 마우리시오 사리는 어떤가요?

"지금까지는 훌륭했습니다. 연습에 적용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새로운 아이디어들과 정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대로 잘 안된것도 있고, 정말 잘 된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행하고자 하는 것의 측면에서 천천히 나아지고 있고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좀 더 이해하고 있습니다.

"클럽은 긴 시간동안 정말 잘해왔고 지배적이었습니다. 다른 팀들도 발전해왔고 우리를 왕좌에서 끌어내리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이 자리는 승리만이 결정하며 우리가 분투하는 이유입니다."

세간의 주목을 끄는 선수들이 최근 여러 주제들에 관하여 발언했습니다. 라힘 스털링과 로멜루 루카쿠는 인종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죠. 당신은 아프리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끼리와 코뿔소의 서식지 불법 침입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넓은 범위의 활동의 일환인가요?

"우리는 롤모델이고 호소를 들어줄 많은 청중들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의견을 담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많은 주제들이 있습니다.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 좋은 방법이라면, 우리는 수많은 서로 다른 주제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동물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이 어떠한 상황에서 무기력해지는걸 볼 때면, 참을 수가 없어요. 제 의견을 전파하고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제 몫을 다할 겁니다.

"허나 그게 끝이 아니에요. 제가 관여해온 다른 분야도 있어요. 예를 들면 기후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이 지구에게 도움이 되는 거대한 변화가 있어야만 합니다. 제가 참여하고 싶은 분명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그게 단 한 사람이라도 말이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울 겁니다."

유벤투스가 리그에서 누군가에게 뒤쳐진 채로 경기에 임하는 건 드뭅니다. 이번 일요일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요. 당신이 매우 잘 알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포함된 인터 밀란을 상대하게 됩니다...

"인테르는 이번 시즌 발전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는 그들을 매우 조직적으로 만들었고 아직 아무런 승점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어려울 것입니다. 그들은 제가 아스널에서부터 잘 알고 있는 이를 포함해,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했습니다. 우리는 산체스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하며,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경기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리그는 매주 테스트를 받는 곳입니다. 유벤투스는 수년동안 리그를 지배해 왔습니다. 바라건대, 긴 레이스에서, 모든 일들이 스스로 해결되어 우리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juvefc.com)

(의역 오역 및 발번역 주의)​

 

⚫️⚪️ Fino Alla Fine ⚪️⚫️

⚫️⚪️ Forza Juve ⚪️⚫️

⚫️⚪️ Ramsey's Inter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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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5-16 앤섬자켓 핑크맑쇼는내심장 Lv.22 / 5,786p
댓글 1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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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새 맑쇼가 되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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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제바류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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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요새 정말 램지 디발라 조합 보는맛에 경기봅니다 부상없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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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파이팅 슈퍼 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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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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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디램에 코스타까지 돌아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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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새로운 8번...  등번호 때문에라도 정이갈수 밖에 없네요. 기대치도 .. 좀 높아지고.. 물론 지금은 충분히 잘해주고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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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사리볼이 좀 더 녹아들면 램지와 디발라의 호흡이 막강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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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언어,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하려는 노력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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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역시 프로는 이래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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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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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램지는 그래도 재능인가봐요 !! 생각외로 너무 잘해주고있어서 고맙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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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괜히 슈퍼램지가 아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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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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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칠땐 남보다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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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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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5-16 포그바DOG
2019-10-05

동감입니다 ㅋㅋㅋ

역시 만국공통으로 욕은 필수로 배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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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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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친해지려면 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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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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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실히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긴한가보네요...? 신입들이 항상 같은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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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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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뛰고 자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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