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bala 최전방 세우기는 아쉽네요

빈공간 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이나 퍼스트터치
스피드가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한끗이 아쉬움.

왼발에 바로 걸리는 경우에는 바로 때리는데 오른발에 걸릴때는 자꾸 한번 접고 왼발로 때리는데 드리블이 통해도
ATM정도 수비조직력을 갖춘팀으로는 계속 굴절샷이 나오네요.

Dybala에게 하프 찬스가 한3번정도는 온거 같은데
ATM이 넣은 두골 모두 비슷한 상황에서 원터치로 넣어
Dybala가 놓친 두번의 찬스와 대비돼 씁슬하네요.

게다가 후반전엔 전반과달라 주전을 대거 뺀선수들을 상대로 한거라 더 아쉬움. 잘하는것만 시키고 못하는거는 최소화하면 잘꺼먹을수 있을거 같긴한데 그게 최전방 9번역할은 아닌듯. 쓰려면 처진스트라이커 10번역할로 써야하는데 C.Ronaldo가 온 이후로 이역할은 쓸수 없게됨. 잘차는 프리킥도 찰수 없게되고 간간히 차던 PK를 찰일도 없어짐. 그러니 당연히 골수는 줄어들수밖에 없음. 보드진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현 유베상황에선 Dybala몸값이 떨어질거라 판단한듯. 제가봐도 Icardi나 다른 영입이 없다면 Higuain을 톱으로 주전쓰는게 맞는거 같음.

둘다 좋은자원임은 분명한데 둘다 대리고 가자니 팀내 3-4위
주급나가는 Higuain과 Dybala모두 대리고가기엔 부담스러우니 둘다 팔려는 이유를 알거 같네요.

반면 Higuain은 조금 살아나는거 같은데 전성기에 비하면 둔해졌지만 여전히 날카롭네요. 잘하는 원터치 투터치 슈팅 빈공간 찾아들어가는 킬러본능은 여전하고 안돼는 공중볼 전방 피지컬로 버티는건 아직도 안됌.
유벤투스 전반적으로 중앙은 좋아졌지만 측면 수비가 공격 수비 모두 UCL우승권 팀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어보이네요.
토트넘 인터 ATM경기 봐서는 사리볼 정착 안돼면 올해도 UCL대권은 쉽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