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디발라가 터졌어야할 시기 2번

1. 16-17 챔스 바르샤와 8강전 이후 챔결

첫 시즌에 준수한 활약으로 리그우승 / 컵 우승 더블에 기여하지만
챔스에선 부진하며 큰 경기 검증해야한다는 말이 나왔었죠
그리고 자국선배 메시의 바르샤와 8강에서 만나는데 이 때 전반 30분도 안되고 2골 (그것도 모두 원더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됩니다. 4강도 운좋게 레알 뮌헨을 피하며 모나코를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는데요 . 디발라는 결승전에서 이른 시간 경고를 받고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며 별 활약없이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저는 만약 디비가 8강때 마냥 결승에서 활약해줬더라면 지금쯤 발롱경쟁을 할 정도로 크지 않았을까 하네요..


2. 17-18 리그 초반
폭바가 더럽히고 나간 10번을 받은 시즌입니다.
사실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시즌 초반 디발라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해트트릭을 포함해 첫 리그 4경기 10골 뿐만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대단했어요. 과장 조금 더하면 델 피에로의 느낌도 나더군요. 허나 결정적인 pk 2개 실축으로 주춤하더니 부상 + 여자친구와 결별등 악재가 겹치게 되버리죠ㅠㅠ 리그에선 커리어 하이의 기록을 남기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복있는 모습이 있으며 아쉬운 시즌으로 기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