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적네요

알레이전 No.1 레전드 보니페르티의 어록이죠

단장, 감독, 선수  이클럽의 모든이들에게 두고두고 화자되는.

아름다운축구? 실리축구?

그것보다 정확한 유벤투스의축구는 이기는축구입니다.

반세기 가까이 그런축구를 하는곳이 유벤투스죠.

혹자들은말합니다. 그래서 빅이어 몇개?

다 좋습니다. 빅이어가 궁극의염원이니 부정할수는없는 비판입니다만

그럼에도 두번의 우승과 수차례의 러너업이있습니다.

리그타이틀까지합쳐 그 이상 성과를 낸 클럽이 적은것도사실이죠.

유럽축구계의 스페셜원은 아니지만, 충분히 다섯손가락엔 드는클럽입니다.

그런 이클럽의 DNA이자 원동력, 철학이 승리이죠.

지배,점유율,뷰티풀 등이 아닙니다.

온갖감독을거치며 온갖전술을다쓰면서도 변치않는 명제는 승리죠.

각자 승리까지 도달하는 방법은 다를수있다 인정합니다.

다만 그 각자 다른 방법론을 뒤로하고

결국 알레그리가 이 클럽정신에 부합하지못한 결과를 낸적이있는지 묻고싶습니다

그가 취임한 이후 유벤투스를 멈춰세운건 

딱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뿐입니다.

전부 유벤투스가 언더독이었죠.

탑독으로 임한 모든라운드를 100% 통과하고

언더독으로 임한 라운드들도 통과해내며 성취를거둔 감독입니다.

어떤선수로 어떤축구를 하든 결과를내오며 클럽의성장을도왔죠.

결과라는 측면에서보자면 무리뉴도 펩도 그누구도 이런감독은없습니다.

보드진이 열일해서 누굴만나도 탑독인 스쿼드를 구축한다면

알레그리는 최고의감독으로 빅이어를가져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못하다해도 이만큼 클럽의정신을 지키며 결과를내고

언더독의 입장에서도 우승꿈을 꾸게해줄감독이 누가또있을까요?

답답한축구 발전없는축구 라 비난하기전에

결국 결과를추구하는 이클럽에서 그가 무슨잘못된결과를냈나 묻고싶네요.

이제 180분경기의 90분이 지났을뿐입니다.

비난은 그가 승리하지못하고 해도 충분할것같아요.

최소한 아직까진 이정도수위의 비판을 받을정도의 실적이아닙니다.

이 이상으로 팀전력대비 결과를 남긴 대체감독이 누가있는지 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