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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탈락했고 호날두가 가세한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멋진 역전극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면서 양 팀의 명암은 확연히 갈렸다. 레알은 리그에서도 고전이 계속되고 호날두 탈퇴의 여파가 상당하다.
물론 호날두도 이제 34세가 되고 언젠가는 레알을 떠나는 날이 온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 <MARCA>은 매각하는 이적료가 너무 싼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 영입에 쏟은 이적료는 1억 1200만유로로 되어 있지만, 그 전년에 레알은 FW알바로 모라타을 8000만유로에 매각했다.
연령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모라타의 금액과 비교하면 왠지 호날두의 몸값은 싸게 느껴진다. 모라타는 첼시로 가서 고통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적어도 8000만유로의 가치를 나타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지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잉글랜드 도전은 분명한 실패로 끝났다.
반면 호날두는 세리에 A 1년째부터 득점왕 레이스에 얽혀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정적인 존재가 되어 있다.
<크리스티아노는 리더이자 경쟁 의식도 강한 괴물로 더 없는 골 스코어러이다. 그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결정적인 선수이고 그가 없는 레알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그는 어쨋든 레알을 떠날 것이었다. 그러나 1억유로에 팔지 말았어야 했다. 호날두는 10억유로의 가치가 있다>
이 매체는 이렇게 전했고 1억유로 등이라는 금액으로는 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극찬했다. 확실히 올 시즌 활약으로 보면 1억유로는 싸게 느껴진다. 유벤투스는 유니폼의 매출 등 그라운드 밖의 영향도 커졌으며 챔피언스 리그 제패의 꿈을 꿀 수 있다. 호날두를 1억유로로 영입한 것은 바겐세일이었는지도 모른다.
the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