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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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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함께 당사에 오신 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 사건인데,
유베팬들은 16-17 챔결 주역이었던 다니 알베스에게 큰 상처를 받았더랬죠.
축구 잘하는거야 뭐 한 시즌을 제 눈으로 봤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었는데..
시즌 끝나고 '디발라 성공하려면 더 큰 클럽으로 가야'라는 발언에 아넬리가 격노하고 계약해지해버렸죠.
물론 애초에 알베스가 어떤 성향을 가진 선수인지 알아서 유베에서 뛸 때도 크게 정을 주진 않았습니다만-_-ㅋ
그래도 팬 입장에서 듣기에 꽤 충격적인 발언이었고 자존심도 상했었습니다.
어쩄든 이 사건 이후로 내로라하는 선수들 영입설 뜰 때도 "알베스꼴은 안나야해"하는 걱정도 항상 마음에 있었고
호날두 오고나서도 얼마간은.. 정확히는 호날두가 데뷔골 넣기 전까지는 못내 또 불안해했었습니다.
그런데 호날두가 공격포인트도 잘 해주고 팀을 위한 플레이도 잘해주고 팀 케미도 잘 쌓아주니 참 만족스럽네요.
알베스란 놈도 여기서 화기애애하게 지낸 건 맞지만 호날두는 알가놈과 다르게 유베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있는 걸 입단 초부터 물씬 느꼈습니다.
올해 뭔가 축구보단 정치적인 이유로 발롱도르를 못타고.. 그 이전엔 더 어이없는 이유로 푸스카스상을 놓쳤지만
(ㅋ_ㅋ아직도 어처구니 없네요ㅋㅋ)
이번 시즌에는 꼭 챔스 들어서 유벤투스는 20년 숙원을, 호날두는 다시 누구도 부인 못할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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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로 인해 분명 경기력적으론 상당히 큰 도움을 얻었고 고마운 선수긴 한데 나갈때 너무 지저분하긴 했죠. 팀 자존심 긁는 말이랑 행동들 진짜...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메시 따까리 할 때부터 극혐....날두에게 열라 털리때만 상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