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Bulletto
- 조회 수 1359
- 댓글 수 15
- 추천 수 0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7081
"나는 PK를 확신했다. 그런데 주심은 나에게 옐로우 카드, 그리고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 경기는 주심이 훔쳐간 경기나 다름없었다."
...
토티의 자서전에 쓰여진 내용이라고 합니다.
토티의 발언에 대해선 각자 의견들이 있으실테니 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국내 해축팬들의 인식 상태네요.
저는 도대체 왜 ′스페인은 피해자, 이태리는 할말없어′ 가 대세 풍조가 됐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아마 세가지 중에 하나겠죠
1. 정확한 시기와 이유는 알수없으나 언제부턴가 꾸준히 물타기되어오고 있기에 다들 그냥 진짜 그런가보다~ 하는 것
2. 레알,바르샤 및 10WC 슾국 우승을 필두로 한 국내의 압도적인 라리가/스페인 팬층으로인해 스페인은 진짜 오심 피해자, 이태리는 변명만 늘어놓는 X들 이라는 인식이 퍼짐
3. 해축팬들의 인식이 정말 팩트인 경우 (=제가 잘못 알고있는 경우)
근데 제가 이태리전은 당시 대전 살고있어서 대전경기장 직관까지 갔었는데 어렵사리.. 북쪽입구 3층 자리였네요
스페인 이태리 양쪽 다 한국의 홈 어드벤티지의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하면 모를까,
스페인은 피해자, 이태리는 변명꾼들?
모르겠습니다 저는ㅎㅎ
+ 아주리 팬이기 이전에 한국사람이고 한국 축구 4강 신화를 살아생전 두눈으로 본것에 감사하는 입장으로서
다시 맞붙는다해도 백번 붙어 백번 한국이 다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해요
한국이 이겼으면 안됐던 경기라는 말을 하고싶은것이 절대 아니고,
어디까지나 저의 포커스는 국내 해축팬들의
스페인전 오심 / 이태리전 오심 간의 온도차라는걸 거듭 말씀드립니다
"나는 PK를 확신했다. 그런데 주심은 나에게 옐로우 카드, 그리고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 경기는 주심이 훔쳐간 경기나 다름없었다."
...
토티의 자서전에 쓰여진 내용이라고 합니다.
토티의 발언에 대해선 각자 의견들이 있으실테니 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국내 해축팬들의 인식 상태네요.
저는 도대체 왜 ′스페인은 피해자, 이태리는 할말없어′ 가 대세 풍조가 됐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아마 세가지 중에 하나겠죠
1. 정확한 시기와 이유는 알수없으나 언제부턴가 꾸준히 물타기되어오고 있기에 다들 그냥 진짜 그런가보다~ 하는 것
2. 레알,바르샤 및 10WC 슾국 우승을 필두로 한 국내의 압도적인 라리가/스페인 팬층으로인해 스페인은 진짜 오심 피해자, 이태리는 변명만 늘어놓는 X들 이라는 인식이 퍼짐
3. 해축팬들의 인식이 정말 팩트인 경우 (=제가 잘못 알고있는 경우)
근데 제가 이태리전은 당시 대전 살고있어서 대전경기장 직관까지 갔었는데 어렵사리.. 북쪽입구 3층 자리였네요
스페인 이태리 양쪽 다 한국의 홈 어드벤티지의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하면 모를까,
스페인은 피해자, 이태리는 변명꾼들?
모르겠습니다 저는ㅎㅎ
+ 아주리 팬이기 이전에 한국사람이고 한국 축구 4강 신화를 살아생전 두눈으로 본것에 감사하는 입장으로서
다시 맞붙는다해도 백번 붙어 백번 한국이 다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해요
한국이 이겼으면 안됐던 경기라는 말을 하고싶은것이 절대 아니고,
어디까지나 저의 포커스는 국내 해축팬들의
스페인전 오심 / 이태리전 오심 간의 온도차라는걸 거듭 말씀드립니다
Bulletto
Lv.21 / 5,259p
댓글
15 건
아뇨 개인적으로는 이태리전이든 스페인전이든 무슨 피파선정 월드컵 역사상 10대 오심 경기에 들어마네어쩌네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태리전에서는 이천수의 싸커킥이 퇴장 당하지 않았고 스페인전에서는 크로스가 골라인을 넘어갔는가, 오프사이드가 맞았는가 등 한국이 완전히 깨끗하고 100% 깨끗하고 정당하게 승리를 가져갔다고는 말할수없는 경기였지만 충분히 나올법한 오심이었다고 봅니다. 독일v잉글랜드 램파드 중거리 취소급은 돼야 진짜 억울하겠죠. 스페인도 이태리도 억울하기야 하겠습니다만 당시 VAR이 있던 것도 아니고 별수있나요 승복하고 넘어가야죠.
글재주가 없어 쓸데없이 장황해졌는데, 정리드려 말씀드리자면,
이태리전 스페인전 두 경기 다 오심은 있었으나 충분히 벌어질 오심 범위내였다.
정도입니다.
그런데 국내 해축팬들 반응은 스페인은 정말 억울한 피해자, 이태리는 변명꾼들. 이부분이 제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이구요.
아래에 추가로 달았던 사족은 불필요해보여 삭제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쓸데없이 장황해졌는데, 정리드려 말씀드리자면,
이태리전 스페인전 두 경기 다 오심은 있었으나 충분히 벌어질 오심 범위내였다.
정도입니다.
그런데 국내 해축팬들 반응은 스페인은 정말 억울한 피해자, 이태리는 변명꾼들. 이부분이 제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이구요.
아래에 추가로 달았던 사족은 불필요해보여 삭제했습니다
일단 주심이 ㅁㅊㄴ이었다는건 확실하고 어느팀이든 진 쪽이 억울해 할 만한 경기였던 것 같아요. 판정의 일관성도 부족하고 너무 과한 판정도 있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럼에도 우리가 판정 덕을 아주 많이 봤다고 생각하네요. 할리웃으로 두번째 카드나와서 퇴장준건 어떤 팀에서 나와도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건 개인의 성향에 달린 문제지만요. 근데 놀라운건 토티 괴롭혀서 퇴장먹이는 것마저도 히딩크의 작전이었다는 후일담이ㅋㅋㅋㅋㅋ
그리고 포르투갈전도 한팀에서 두명의 퇴장이 나올 정도였다고는 솔직히 생각하지 않네요. 충분히 정상경기했어도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고 경기력이었는데 오히려 업적을 퇴색케 만드는 장면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2002년 직후에는 이탈리아전이나 스페인전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요즘엔 글쓴분 말처럼 스페인전은 스페인이 억울할만하다. 이탈리아전은 문제 없다 이런 인식이 나온게
2000년대 후반부터 스페인이 세계축구계를 휩쓸면서 스페인은 절대 강자라는 인식과 팬덤이 더해진거라고 봅니다.
2002 월드컵이 벌써 18년전이라 그 때 유치원생이 20대 중반이죠. 2002년에 1984 유로 이야기하는 꼴인데 당시 경기 못본 사람들도 벌써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고 보구요.
저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나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스페인 골 취소된거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왜 톰마시 오프사이드 오심은 이야기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