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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잘 팔았다.
- L.Fantas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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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당사방문하네요. 출장을 오래 다녀오니까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밤에 안자고 포그바영상 보다가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일단 맨유경기를 해버지 qpr로 간 이후로 안 본지가 오래됐는데 포그바 맨유 경기력 볼 겸 해서 짤막한 영상들을 모아서 봐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팔았다. 오히려 셀링클럽 아니라고 버텼으면 비싸게 못팔았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요즘 맨유 봍터치 모음 영상들을 보면 유베에서의 모습에서 발전된 모습이 전혀 없고 둔해지고 나태해진 스타병 든 브라질 선수들 같아 보였는데요. 맨유 돌아갔으니 끝났다 라는 생각이었던건지 어린나이임에도 투쟁심이나 성장하려는 승부욕은 보이지 않았고 유베 때에서 전혀 성장된 모습을 볼 수 없었네요. 비유하자면 꼭 슬램덩크에서 안선생님의 과거 제자 같네요. 국내무대가 작아보여 nba에 갔지만 힘들어하다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 제잔데 재중군이었나 ㅋㅋ
하여튼 포그바가 죽을거라는 건 아니지만 유베에서 날렵하며 빠르고 패스면 패스 드리블이면 드리불 슛이면 슛 수비면 수비 투쟁심이면 투쟁심 정말 검은 지단이라고 할 정도로 잘했는데 맨유에서는 스킬만 남은 뒤뚱뒤뚱하는 은퇴직전의 선수같네요. 그리고 사생활도 좋다고 할 수 없고... 다니 알베스처럼 계속 포그바 놔뒀으면 라커룸에서 음악도 못듣게한다는둥 트러블만 일으키고 태업했을 것 같은 지금의 모습... 안타깝네요 월클자질인데...
솔직히 보재중도 웃기지만 포재중이 진짜 비슷한것같아요. 안선생님 말씀대로 포그바도 정말 전혀 성장하지않았어요. 오히려 체중이는건지 뒤뚱되는 드리블이나 볼키핑이 보기 거북하더라구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네이마르사건때문에 그렇지 공격수나 윙어 하다못해 공미도 아닌 중미를 천억넘게 주고 산다는게 미친발상이였죠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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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떠난거니 뭐 별 수 있나요ㅎㅎ
억지로 붙잡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고 포그바가 팀에 애정이 없어져서 떠난 것도 아니라 순수하게 [[[[돈]]]]보고 휴양지떠나 집으로 돌아간 거니까요.
우리가 지금 맨유서 받는 이피엘 단독 원탑급 레벨로 주급 맞춰줬으면 아마 2009년 뮌헨 리베리 사건처럼 넘어갔겠지만 당시만해도 주급체계를 깨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다른 선수들 자존심을 짓뭉개는 수준의 차이가 났으니ㅋ 거기다 라이올라한테 공짜피도 30m뜯겨야 되니 금전적인 부분도 큰데 그 이상으로 장애물이 엄청나게 많았을 것 같아요. 연봉이 세후13m이면 이과인+디발라 합쳐야 포그바 한명 연봉수준인 셈인데 지금 들리는 얘기보면 포그바가 피롱도르 먹을 경우 저기에 연봉 10m더 추가되는 조항까지 있다고 하죠ㅋㅋㅋ
오랜만에 성장지켜보는재미를 충족시켜준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