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6-17 홈 유니폼Magic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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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9일 21시 34분
이번 여름 시장 돌풍의 주역이자 명가재건이라는 명목하에 폭풍영입을 했던 AC밀란이었죠. 중국자본을 바탕으로 큰돈을 풀었고 챔스권 복귀라는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전반기가 끝나갈 무렵 챔스권은 고사하고 유로파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밀란은 저번시즌에 비해 정말로 강해진 것일까요?

영입 - 마테오 무사치오, 리카르도 로드리게즈, 안드레 실바, 하칸 찰하노글루, 안드레아 콘티, 레오나르도 보누치, 루카스 비글리아, 프랑크 케시에(임대, 완전이적조항), 파비오 보리니(임대, 완전이적조항), 니콜라 칼리니치(임대, 완전이적조항)

방출 - 혼다 케이스케, 안드레아 폴리, 유라이 쿠츠카, 마티아 데 실리오, 리오넬 반지오니, 로드리고 엘리,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임대복귀), 마티아스 페르난데스(임대복귀), 루카스 오캄포스(임대복귀), 마리오 파살리치(임대복귀), 안드레아 베르톨라치(임대), 잔루카 라파둘라(임대, 완전이적조항), 카를로스 바카(임대, 완전이적조항), 음바예 니앙(임대, 완전이적조항)

FW- 완벽한 다운그레이드, 공격에 투자할 생각은 없었나?
저번시즌 밀란을 유로파권까지 이끌었건 GD와 세리에A 득점랭킹 3위까지 했던 카를로스 바카를 내보내고 안드레실바와 칼리니치 그리고 보리니를 영입했습니다 안드레실바는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잘해줬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포르투갈리거, 칼리니치는 전시즌 준수한 공격수 평가를 받았지만 GD나 바카에 견줄 공격수냐 하면 당연히 아니지요 보리니는 뭐 말할것도 없었죠(근데 포변으로 ㄱㅇㄷ) 저희가 챔스 2번 결승갔을때 보면 이과인 테베즈같은 특급 공격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과인이 챔스 활약이 부족하지만 과연 공격수가 부실한팀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나 생각하면 정말 잘해야 리그상위권 이게 한계라 봅니다 저희가 6연속 우승할때 공격진이 약하던 시절에도 미드 수비진이 월드클래스라 가능했던 거였구요

MF- 분명히 강화는 되었는데 어째 좀...
분명히 스쿼드의 네임밸류 뎁스 모든게 다 강화는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밀란에 정말 필요한 부분에서 강화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바로 플레이메이커적인 측면입니다. 이번시즌 밀란은 찰하노글루를 밀란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낙점하고 영입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과연 찰하노글루가 레버쿠젠에서 플레이메이커로서 주목받았냐고 물으면 아니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킥력 프리킥 측면이 뛰어난 미드필더였죠. 지금까지 밀란의 조율을 맡았던 것은 몬톨리보였지만 유리몸에 플메로서의 능력보다는 만능형 타입인지라 준수하긴 해도 좋다 보긴 어렵다 느껴집니다. 케시에 비글리아 둘다 리그에서 검증된 좋은 미드필더지만 홀딩의 성향이 강하고 만약 찰하노글루가 아니라 몬텔라가 잘 썼고 저평가 받는다는 가난한 팀의 사비라 불리는 발레로를 영입했다면이라는 생각이 들던 시장입니다

DF- 강화된건 맞으나 쓴돈이 있는데...
잔시즌 세리에A 최고의 우측수비수인 콘티와 월드베스트 보누치 그리고 무사치오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까지 영입한 밀란은 보누치가 오기전 몬텔라의 포백 성향으로 로로무콘이라며 좋아했고 보누치가 오며 월클 수비수가 왔다며 반겼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콘티와 무사치오는 적절한 값에 영입했다고 보여지지만 로드리게스는 의문이었습니다 이미 폼이 떨어지고 있던 선수였기 때문이죠 리히와 스위스 듀오면서 하락속도조차 비슷한게 가슴아플정도로요.. 그리고 보누치... 과연 그의 수비능력이 월드클래스냐 한다면 그건 아니라 봅니다 물론 빌드업과 다른 좋은 동료들이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최고지만 그가 주역이 된다면 물음표만 남겼죠 실제로 바리듀오시절 라노키아도 그랬고 유베에 이적와 레전드급이 된 갑빠옹도 그렇고 다 보누치를 받쳐줄만한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였죠(물론 라노키아는....)거기에 수비수로서 싸지 않은 몸값에 높은 연봉인 선수를 영입해 수비진을 과연 보누치에 맞춰 쓰리백을 맞췄어야 했나 혹은 포백을 쓰면 무사치오가 잉여가 되거나 로마뇰리의 성장을 멈추게 될텐데 꼭 그랬어야 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 지출액만 2500억으로 유럽 4위를 자랑했던 밀란의 돈지X은 현재는 실패로 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축만없이지만 만약 보누치의 지출을 막고(46m) 찰하노글루대신 발레로를 영입한 후(15m)칼리니치(20m)나 안드레실바(38m)둘중 한명을 포기한 후 오바메양 혹은 벨로티를 영입했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 모습이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결론-돈도 써본놈이 쓴다. 찬성이 넘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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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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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강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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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개인적으로는 돈만쓴 강화실패라 더 뼈이프다 보여지네요 돌아오는건 FFP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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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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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이 정도로 망할지는 몰랐지만 또 5~6위권 맴돌겠구나 예상했네요.
충분히 써주셨지만 깔 게 한두개가 아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나 무사치오나 한창 잘 나갈 때보다 하락세여서 빅클럽들 관심 다 끊긴 상태였고 케시에? 얘는 굳이 잘하고 있던 쿠츠카 보내고 왜 데려오나 싶었음
거기에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는커녕 아직 유망주 티도 못 벗은 안드레 실바한테 40m 투자;;
제대로 된 영입은 콘티 비글리아 정도뿐 나머지는 그냥 다 옆그레이드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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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케시에 같은 경우는 사실 쿠츠카가 잘해줬다 하더라도 업그레이드긴 했죠 전시즌 세리에A내에서도 최고의 홀딩중 하나였고 시장에 나올수 있는 좋은 매물이었죠 어떻게 보면 빌리아가 더 잉여스럽다 느껴집니다 굳이 따지면 몬톨리보랑 매우 흡사한 롤이라 생각이 드는데 몬톨리보보다 윗선수라고 보긴 어렵다 생각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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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케시에는 제가 저번에 쓴 글이 있는데 저번 시즌 전반기까지는 정말 좋은 선수가 맞았는데 갈리아르디니 이적 후에 그냥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죠. 애초에 소프트웨어가 딸리고 기본기도 별로라 옆에 사령관 타입 두고 제한된 롤에서 뛸 때에만 제값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빈약한 밀란 스쿼드에서 기대 이하일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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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몬톨리보가 유리가 아니라면 충분히 활약을 해줄수 있었고 만약 제가 이야기한것처럼 발레로를 영입했다면 케시에는 충분히 잘 뛸수 있었을겁니다 그걸 이야기해주는건 밀란 초기에 구장에서 보인선수는 케시에 뿐이었고 결국 뛸 선수는 케시에 밖에 없어서 초기에 퍼져 버렸죠 거의 전경기 출장급으로 혹사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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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고려하자면 실패한 영입은 없겠죠. 결국 팀 상황과 전술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데려온 밀란 보드진의 실패죠. 케시에 본인도 초반에 많이 뛰기만 했을 뿐 생산적인 플레이였냐 생각해보면 물음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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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애초에 21살 홀딩형 미드필더에게 생산적인 플레이 자체를 바라는것도 욕심이죠 그게 가능하면 야야투레나 비달 케디라죠 쿠츠카가 있었다고 현 체제에서 다른 모습 보여줬을거 같지도 않구요 총체적 난국 개판인데 뭘 보여주는거 자체가 말도안된다 봅니다 애초에 둘다 짧은 패스로 플메를 뒷받침해주는 박투박형인데 중요한건 패스 성공률 자체도 케시에가 10%가량 더 높습니다 큰 판을 읽는 자체는 없어도 적어도 사령관 뒤에서 뒷받침해주며 자기 일 하는건 현재도 문제는 없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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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핀트가 자꾸 어긋나는 거 같은데 쿠츠카가 케시에보다 나았을 거라는 게 아니라 케시에가 크게 상대우위에 있는 선수도 아닌데 제한적인 현 밀란의 상황에 굳이 괜찮게 해주던 쿠츠카 보내가면서 비싼 돈 투자해서 데려오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만한 영입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사령관 뒤에서 뒷받침해주며 자기 일 하는 건 쿠츠카도 충분히 잘했습니다. 그 돈에다 안드레 실바 영입할 돈 합쳐서 더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든가 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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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케시에 자체의 영입은 영입의 목적자체를 따져도 납득이 될만한 이유가 다분했습니다 1. 21살의 어린 유망한 선수 2. 현 이적 시장 가격을 고려 28m이 시즌 성적과 미래에 대비해 투자가치 충분 3.리그 적응이 필요없는 즉전감 올해 31살의 쿠츠카를 생각하면 더 이상의 발전의 여지가 딱히 보이는 것도 아니고 어떤면으로 봐도 이상한 영입이 아닙니다 이적료가 5m이면 조금 싼 감이 있었지만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태에서 몸값이라도 받고 넘길수 있을 때 넘기는게 맞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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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애초에 케시에라는 선수의 기량에 대한 의견 차이가 심했던 것 같네요. 전 제시해주신 세 조건을 고려해도 밀란이 굳이 우선순위 줘가면서 데려와야 됐을 정도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보지 않는지라..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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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아마 그 차이때문이라 느껴질겁니다 이번 영입에서 개인적으로는 콘티가 1순위로 영입했어야 했고 그 뒤로는 케시에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나머지는 중복투자 혹은 폼하락이나 다운그레이드로밖에 여겨지지 않아서요 개인적으로 빌리아는 인테르에 더 필요한 존재라 보여졌습니다 아마 발레로 뒤에서 뒷받침해줬으면 어마어마 했을듯 합니다 딱히 스타일이 겹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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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네 저는 비글리아가 밀란 미드진에서 제일 잘해주고 있다고 보는데 축구 보는 눈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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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전 사실 비글리아가 더 의문이었던게 실력에 대한 의문보다 굳이 스타일이 겹치는 동나이대의 선수를 샀어야 했냐는 첫번째 의문과 이제 30중반줄에 다가오는 선수가 부상을 입었는데 그걸 리스크로 안고 샀어야 하는 의문입니다 좋은 선수지만 역시 사실 몬톨리보보단 못한 선수라 생각되고 아예 몬톨리보를 배제했다면 좋은 영입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중복영입이라 느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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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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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제를 감독한테 다뒤집어씌우는데 진짜 문제는 밀란을 이끄는 디렉터들의 축구보는눈이 개뿔도 없고 일반인 수준이라는거죠. 충동적인 구매로 팀구성 개판으로 해놓고 감독한테 무조건 잘꿰매서 쓰라면 잘돌아갈 턱이 있을지. 팬들이 찬성하고 좋아했다고 그 영입이 좋은 영입으로 이어지는건 절대 아님. 다수의 밀란팬들은 이제와서 결과론적인 이야기라고들 할지 몰라도 실제론 디렉터만큼 결과로 말해야되는 자리가 없음. 그건 바보같은 쉴드일뿐. 반대로 마로타랑 파라티치는 매년 팬들이 자기들 입맛에 안맞는 선수 데려온다고 그렇게 까여도 그선수가 와서 잘해버리고 실적으로 반박해버리니 다들 입다물수 밖에 없고 그게 진짜 능력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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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진짜 저희 보드진은 돈쓰는 방법을 아는 프로들이지요 정말 필요한 선수들을 싸게 그리고 투자해도 된다도 생각되는 선수들은 오버페이라 느껴질정도로 질러버리고 파라티치랑 마로타는 종신계약 해야죠
ㅋ ㅑ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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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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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론 마로타-파라티치도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리빌딩을 가하면서 첫시즌에 7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파쏘네-미라벨리와의 차이는 앞선 둘은 축구계에 한평생을 종사했고 삼프도리아에서도 굉장한 실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위에서 믿음을 주고 기다려줄수있었고 현재는 7연패라는 결과로 보답해냈지만, 밀란의 경우 파쏘네는 축구쪽은 문외한에다가 바로 앞선 클럽인 인테르에서도 개삽질하다 물러났고 그나마 축구인인 미라벨리는 앞선 두사람에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둘을 믿고 1년더 기다려주자는 결단이 과연 나오겠느냐 그리고 시간을 준다고 결과로 보답을 하겠느냐에는 의문이 들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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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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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위에 장문의 뻘글을 적었지만 결론은 님이 간결하게 핵심을 짚어주셨듯 보드진의 차이가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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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애초에 한시즌만에 저런식으로 올라갈거라 생각한게 잘못이죠. 시행착오가 없으리란 법이 없는데 계획을 너무 터무니없이 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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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저희 예전 명가재건한다고 돈 썼던거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그때랑 엄청 흡사한 느낌도 들구요 중요한건 밀란은 중국돈 유입되서 쓴거라 언제 빠져나갈지 모른다는 점이고 저희는 자국내 투자그룹이 투자해준거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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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중국도 중국인데 누적적자 문제가 가장 심각한겁니다. 인테르만 봐도 쑤닝이 투자 잘 해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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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쑤닝은 기업 자체가 탄탄하니 믿음이라도 가지 용홍리는 뭐 어디서 듣보가 하나 굴러와서 밀린을 파르마로 만들라고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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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애초에 모라티와 비교했을때 베가 너무 똥을 거하게 싸지르고 나갔죠. 그동안 연봉체계를 너무 방만하게 운영했고 그 과정에서 계속 적자만 쌓아댔습니다. 그러니 정상적인 인수자는 등장하지 않고 이용홍같은 사람이나 등장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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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밀란이 352를 주로 썼음에도 수비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센터백 주력문제가 좀 크다고 봅니다. 저정도 공격자원으로 352 돌리면서 다득점을 바라는 거는 어불성설이고 미드필더야 가용자원 부족으로 문제가 생길거라는거는 어느정도 예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수비가 센터백 3명을 세워놨고 작년 월드 베스트 센터백을 데려왔는데도 저 문제인데, 공교롭게 보누치 무사키오 로마뇰리 셋 다 발이 느린 선수들입니다. 라인을 올렸다가 역습을 맞을 시 스피드가 느리니까 어줍잖게 발을 뻗어대고 그냥 추풍낙엽처럼 벗겨져서 쉽게 실점을 하게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수비지능이 다소 낮은 사파타를 무사키오 대신 주전으로 많이 썼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백으로 돌려도 문제는 똑같아요. 보누치 로마뇰리 둘다 느린 선수들이라 역습시에 무리하게 끊으려 하고 그 과정에서 최근 로마뇰리는 카드적립 빈도가 많이 늘었죠

 

현 시점에서 보누치는 키엘리니 바르잘리 빨이었다고 해도 할말 없을 정도입니다. 주력있고 수비력 있는 센터백 안붙여주면 빌드업만 좀 좋을 뿐 수비력은 그냥 평범한 리그 중위권 센터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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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많이 공감합니다 사파타가 욕을 아무리 먹어도 지금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 느려서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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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방출 건보면 엔간한 빅클럽이면 다 털어내는 게 맞는 선수들이긴 하더라고요. 근데 그 선수 털어내고 데려온 선수들의 클래스가 좀 어정쩡하긴 하네요. 일단 데올로페우를 놓친 것, 콘티가 팀이 잘나가던 중에 부상, 생각보다 얕은 선수단, 구심점이 없이 산만한 팀 분위기가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발느린 수비수도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발빠른 수비수가 없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는게 우리 선수단 구성도 딱히 발이 빠르다고 할만한 선수가 없어요. 제일 나이많은 바르잘리가 현 센터백 구성원 중에선 제일 빠른 수준일 겁니다. 밀란의 수비의 큰 문제는 발보다 수비의 기본이 전혀 안되어 있다는 겁니다. 골먹히는 거 보면 세트피스나 내려앉은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먹혀요. 애초에 대인마크와 위치선정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는 의미지요. 발이 느려도 상호간에 균일한 수비 공간을 확보하고 상대 공격수를 밀어내는 작업들을 경기템포에 맞춰서 일사분란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되요. 이게 첫시즌이라서 서로 손발이 안맞아 그런건지 원래 수비를 못하는건지 분간이 안될 정도에요. 윙백도 문제죠. 사실 3백이 센터백이 세명이나 있으니 훨씬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이 쪽도 수비가 안되면 센터백들이 힘들죠. 루가니가 리히때문에 힘들었듯이요. 보리니는 수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고 로드리게스는 속도가 부족하니 오롯이 후방수비를 셋이 감당할 때가 많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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