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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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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타 인터뷰 :
"보카에 있을 때 그만두기로 했지. 가십을 너무 많이 양산하더라."
"난 밖에 나갈 수가 없었어. 사람들이 무서웠고. 더이상 할 수 없었어. 중국에서나 챔스 출전팀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난 질려버렸지."
"난 내가 사랑하던 축구를 싫어하기 시작했어. 축구는 존중해야하지만, 난 아사도(아르헨티나식 바베큐)와 맥주를 돈보다 더 좋아했어."
"재밌는 얘기 해줄까? 2016년 12월에 당시 세비야에 있던 삼파올리 감독이 접촉해왔어."
"그는 내게 '다니, 난 너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 경기 안팎으로 네 맘대로 해도 된다. 근데 난 스트라이커가 필요해.'라고 했지."
"내 대답은 이거였어. '하지만 감독님, 그 때 코스킨 락 페스티벌이 있는데요!', 그러자 그가 대답하길 '아 맞네! 가야지. 절대 놓치면 안되지!'.. 둘 다 미친 게지."
"이탈리아가 그립냐구? 겨울이 지나면 돌아갈거야. 베르가모의 눈은 좋은 기억이 아니거든."
"축구? 난 대단한 유니폼을 입고 훌륭한 챔피언들과 뛰었어. 때때로는 그걸 깨닫지 못하고 당연한 줄 알았지."
"오늘날 난 그 기회를 잘 알지만, 그립진 않아. 정말이야."
(만치니와 쌈박질을 하고 인테르를 나갔던 유명한 사건에 대해)
"난 그 유명한 유베-인테르전 이후 그에게 펀치를 날렸지. 그는 '싸우고 싶냐? 모두가 지켜보는데서 그러면 안된다'고 했어."
"날 퇴출시키지 않았다면 그는 권위를 잃었을거야. 난 울면서 그의 사무실로 갔었지. 부끄러웠어. 그는 성격 좋은 훌륭한 감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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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답은 이거였어. '하지만 감독님, 그 때 코스킨 락 페스티벌이 있는데요!', 그러자 그가 대답하길 '아 맞네! 가야지. 절대 놓치면 안되지!'.. 둘 다 미친 게지."
우리나라로 치면....
‘종수, 난 너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 맘대로 해도 되. 근데 난 미드필더가 필요해.’
‘하지만 감독님, 그때 공성전이 있는데요!’
‘아 맞네! 가야지. 길드 활동은 절대 놓치면 안되지!’
정도 되려나요 간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