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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ven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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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나이답지 않게 정말로 노련하게 잘하네요..
피렌체전에서 벤탄쿠르는 전진도 잘하며 투지있는 수비도 좋았습니다.
알감독님이 벤탄쿠르를 풀타임 뛰게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벤탄쿠르를 기용하면서 발밑이 좋다보니 압박에도 당황해 하지도 않고
중원에서 볼이 잘 도는느낌이 드네요.
중미들은 나이가 먹을수록 더더욱 무서워지는데..
올해의 중원의 키가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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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맑이.... ㅠㅠ
다치지말자. 그 나이때는 부상관리가 젤 중요.
향후 유베 중원은 벤탄쿠르를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봅니다. 딱 부스케츠 바르사 첫 시즌 느낌이 나더군요.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냉철한 상황판단능력과 이를 실현 가능케 하는 군더더기 없는 기본기, 물 흐르는 듯한 터치,
패스 셀렉션과 강약조절의 탁월함같은 기술적인 능력이 어우러져 있어서 이대로만 성장해준다면
후방 미드필더로서는 맑쇼나 피야니치보다도 한 단계 위의 선수가 되지 않을까... 지난 피렌체 전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였던 부분이
중원에서 사이드 체인지가 필요한 시점에 이미 오른발 각은 상대 수비에 의해 막혀 있었던 상황, 보통 자기 기술에 자신이 없는 선수들은
옆이나 후방으로 볼을 돌리는 안정지향적인 선택을 했을 텐데 이 친구는 주저없이 반대발로 왼쪽의 아사모아에게 롱패스를 뿌리더군요 그것도 꽤나 정확하게.
상대 압박의 틈이 보이면 순간적으로 전진을 시도하는 모습도 그렇고 침착하지만 때로는 능동적이고 대담한 플레이를 가져갈 줄 안다는게
여타 유망주들과 차별화되는 벤탄쿠르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처음 포그바의 플레이를 봤을 때 느꼈던 설레임을 참 오래간만에 느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