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지오 로마노 독점] 유베; 포스트 보누치에 대한 신중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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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할 장치가 없이 팔았다기 보단 보누치 나갔으니 뎁스 숫자는 맞춰놔야 하고, 근데 뭐 기존 로테이션급 멤버도 이미 타팀에선 주전급이기 때문에 급할건 없다.. 이렇게 보면 될것 같아요. 링크나는 자원들도 글코 유베온다고 바로 당연히 주전차고 그럴수 있는건 아닌것 같구요.

그건 전술적인 부분이 크죠. 쓰리백을 혼용한다면 한명 더 있는게 맞고 사실 전 그게 아니더라도, 조금 과잉이더라도 5명은 있어야 한다고 봐요. 기왕이면 멀티포지션 소화가능한 선수면 더더욱 좋겠지만 아니더라도요. 4명으로 커버 못할 만큼 불안하다면 헤어지는게 맞다지만 그렇다고 아직은 멀쩡한 선수를, 그리고 많은 공이 있는 나름 레전드 선수인 바르잘리같은 선수를 바로 방출하는것도 이상한 일이죠. 그렇다고 바르잘리만 믿고 리스크를 안고 가는것도 이상하구요. 챔스때 항상 100%여도 모자란데 한명만 부상당해도 누군가는 혹사당할수 밖에 없는 4인체제로 가는게 더 가혹하다고 봐요. 콘테시절때도 줄부상으로 전문 센터백이 전무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래서 비달, 펠루소, 카세레스, 리히같은 선수들도 항상 땜빵한거구요.

스테판 데 브리 말씀하시는거죠..? 맨시티의 데 브라이너 데려오면 진짜..토리노와 맨체스터로 매일 절할텐데말이죠 ㅜ

아 데브라이너가 아니고 스테판 데 브리요 이름을 헷갈렸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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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팀에서도 로테급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별다른 노리는 팀이 없다는 점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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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포텐이 확실한 선수였다면 이런 저연봉의 유망주를 다른 상위권 구단들이 가만두지 않았겠죠. 이탈리안 프리미엄이 상당한 시대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온도차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회는 지난시즌 바르잘리와 키엘리니의 출장수를 봐선 올시즌 대폭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바르잘리의 경우 풀백을 계속 겸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구요.

지난 시즌도 사실 시즌중 장기부상만 아니었으면 출전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덕분에 보누치만 혹사당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