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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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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강해졌다.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한 달 동안 못뛰었는데 사수올로전에서는 준비운동 할 틈도 없이 투입됐네요. 그래도 이젠 괜찮습니다."
"앞으로는 저에게 달린거죠. 더 많은 출전기회를 위해서 늘 그랬듯 열망과 투지를 갖고 훈련에 열중하겠습니다."
이과인의 해트트릭
"곤잘로가 공을 정말 멋지게 받더니 골키퍼를 쓱 제쳐버렸죠. 폴 포그바가 카르피에서 넣었던 골이 생각났습니다."
"피피타가 드디어 최고의 몸상태에 다다랐군요. 피피타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니까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으니까요."
시즌의 말미
"정말 멋진 시즌입니다. 그리고 스쿠데토 7연패는 우리의 3대 목표 중 하나입니다. 나폴리는 최근 몇 년간 팀의 변화가 거의 없었죠. 그런데다 경험을 쌓고 상호간의 신뢰마저 쌓이니 강해졌습니다. 이런 나폴리를 꺾는게 쉽지만은 않을거에요. 그래도 나폴리와 우리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정도이니 언제든 역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사수올로 전의 여운은 접어두고 피오렌티나를 상대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역사가 증명해주는 힘든 원정 경기인만큼 주의를 기울여야죠. 그리고 나서는 토트넘과 토리노를 상대하겠네요. 이건 마치 시즌 초를 생각나게 하는 대진입니다. 어떤 경기라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실수는 용납되지 않으니까요."
토트넘전까지 1주일
"지난 여름에도 토트넘을 만났었죠. 토트넘에는 해리 케인이라는 스타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게다가 기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완전한 팀을 구축했으니 절대 쉽지 않을겁니다. 1차전은 알리안츠 스타디움, 우리에게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만큼 무엇보다 실점은 피해야합니다."
부폰: 모두의 교과서
"지지는 여전히 열정적입니다. 부상 회복이 예상보단 길어졌지만 그 만큼 더 강해져서 돌아왔어요. 패널티킥을 선방한 것이 지지에게도 큰 힘이 됐을겁니다."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법. 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지는 우리 모두에게 열망과 투지를 가르쳐주는 교과서같은 존재에요. 단지 경험과 나이가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드레싱룸에서 보여주는 인품과 인성을 통해 매일 우리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지지는 언제나 승리를 갈망하고 자기자신을 뛰어넘기 위한 목표를 세웁니다. 물론 이건 지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마찬가지에요."
"분명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공격수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수년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업적을 쌓아올린 탓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차비 같은 선수들마저도 발롱도르에 인연이 없었죠."
"지지는 그동안 걸어온 커리어로 보나, 최근 몇년간 유벤투스에서 이룬 업적으로 보나 발롱도르의 자격이 있습니다. 연속 스쿠데토 기록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두 번이나 진출했으니까요."
마르키시오와 미래
"아직 유벤투스와의 계약은 2년 반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제가 느끼는 제 몸 상태가 어떠한지, 제가 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입니다. 축구의 세계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팀을 떠나게 되는 일이 생기더라도 결코 다른 이탈리아 팀의 셔츠를 입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하 지 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유벤투스에서 행복하고 늘 그래왔듯 열망과 투지를 갖고 매일매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비록 썩 좋지않은 일을 몇 번 겪었지만 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승리를 향한 열정과 의지가 샘솟고 있습니다."
http://www.juventus.com/en/news/news/2018/claudio-marchisio-interview-determined-to-keep-winning.php
번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