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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반니트라파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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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향성부터 적도록 하겠습니다
Attack
위의 투톱 에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도, 빅스몰 조합도 아니다
3412로 유럽을 정복한 트라파토니옹에게서 힌트를 얻은 포처/윙어 조합이다. 당시 투톱은 보니엑과 로시. 보니엑은 윙어로 빠른 스피드 강력한 슈팅 그리고 뛰어난 공수밸런스를 가진 폴란드 최고 공격수였고 로시는 특출난곳은 없었으나뛰어난 오프더볼 능력으로 상대 옵사이드 트랩을 부수며 찬스를 만드는 게르트 뮐러형 골잡이였다. 덕호랑 날두는 보니엑 로시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드리블 능력은 그들 보다 뛰어나다. 한편 디발라는 공미도 트레콸도 아닌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부여했다.
디발라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당시 저자리는 언터처블 트레콸인 플라티니옹 이였는데, 현대축구는 원맨팀이 아니기에 디발라 피아니치 보로 역할을 배분했다.
Midfilder
3412의 1인 디발라가 쉐도우 스트라이커롤 부여 받았기 때문에, 그는 공격진영에서의 연계만 담당하면 된다. 최후방 빌드업은 보가 담당할거고 호우 산드로 더코 칸셀루라는 조합은 상대가 측면견제를 안할래야 안할수없는 너무나도 강력한 라인업이기에 상대가 그쪽으로 관심이 쏠리면 자연스레 중앙견제는 헐거워지게 될것이다. 그럼 피아니치를 올려 써도 된다 후방에는 보가 있기에 레지스타에 있을 필요도 없다. 중앙 견제도 헐거워지기에 피아니치의 단점인 탈압박도 그리 크게 리스크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냥 로마 시절 처럼 중앙에서 플레이 메이킹을 하면 된다. 그옆에는 피아니치를 보좌할 홀딩만 있으면 될뿐. 디비가 있기에 박스투 박스미드필더가 공격 가담을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홀딩에 가까운 찬이 마튀디보다 중용을 더받을것
Defense
사실 가장 걱정되는 부분. 3412를 쓰던 당시 수비수들은 카브리니 젠틸레 시레아 등 당대 최고의 수비수들이였고 압박도 소극적이였으며 후방 빌드업부터 플레이메이킹까지 하던 플라티니 덕분에 공격시 단 3명 또는 8번 타르델리 까지 4명이서만 연계를하며 공격가담을 했다.
하지만 여기선 플라티니의 역할을 3명으로 쪼갰고, 위의 비대칭 투톱을 지원해줄 윙백들 까지 공격 가담을 하기에 역습을 맞이할때 3백과 1명의 홀딩 밖에 수비를 할지도 모른다. 왼쪽은 산드로가 밸런스를 유지하며 오버래핑을 할거라 걱정이 들하지만 오른쪽 칸셀루는 윙어 출신 윙백인 만큼 수비가담도 상대적으로 적기때문에 오른쪽 스토퍼 커버범위가 넓어야 한다. 이때 오른쪽 수비수는 데실리오를 베스트로 생각한다. 발도 빠르고 영리한 수비를 하는 선수이며 풀백에서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는데 익숙하다. 풀백 일때는 저조한 공격가담으로 지적을 받았으나 센터백에서는 그런걱정 할 필요가 없다
포메이션
----호날두---------------디발라----------------더코-------
--산드루---------------피아니치--------------칸셀루--------
-------------------------잔찬칸--------------------------------
-----키엘리니----------보누치-------------데실리오-------
3133이란 독특한 포메이션인데요 343의 변형형태로 찬을 내리고
피아니치를 올려쓴다라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 여기서 호날두는 와이드 타겟멘 입니다.
더코가 공을 잡을때 호날두는 페널티존으로 침투해 롱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고,
호날두가 공을 잡을때는 산드루와 디발라 피아니치와 연계를 하거나 직접 돌파 할수도 있습니다
디발라는 중앙에서 프리롤을 부여 받습니다.
그리고 피아니치는 제 2의 트레콰르티스타로써 디발라와 함께 중앙 공격을 이끌겁니다.
#1 Defense
상대가 우리진영에 반정도 차있으면
산드루-키엘리니-보누치-데실리오가 4백을 구성하고
호날두-피아니치-찬-칸셀루가 4
디비 코스타가 2를 구성하면서 442형태의 두줄수비 진영으로 세웁니다-익숙한 광경이죠
상대가 우리진영에 거의 모두 넘어오면
5-2-1-2로 쓰리백과 양 윙백이 내려와 5백을 구성하고 2미드 앞에 디발라가 1자리에 위치합니다
호날두와 더코는 상대 풀백을 견제 해주면서 오버래핑을 저지 하는 역할입니다.-역시 1617시즌에 볼수 있었죠
#2 Attack
1) 수비진에서 시작하는 공격
343이라는 전술자체가 측면 빌드업을 목적으로 들고나온 카드고 중앙도 피아니치 디발라 보누치로 빌드업에 일가견있는 선수들이죠
상대팀은 다양한 압박 전술을 선보이겠지만 저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로 쓰겠습니다.
나머지 경우는 댓글로 질문 받겠습니다.
바로 저렇게 보누치 ,양 윙백 막고 투미드도 다 견제 하는 상황인데요
그나마 키엘리니 데실리오 가 전방압박에 안전할것으로 보입니다.
저상황에서 거의 유일한 루트는 디발라를 통한 카운터말곤 없어 보이네요
물론 윙백이 돌파를 할수도있지만 수비진영에서 뺏기면 순식간에 4대3으로 싸우게 됩니다
디발라를 센터백이 막으면 그만 아닌가?라고 생각하실텐데 생각 보다 디발라에게 쉽게 붙지 못합니다
만약 데실리오나 키엘리니가 호날두 or 더코에게 뻥차면 순간 수비가 뻥뚤릴수있기에 디발라에게 붙기보다는 양 윙들을 견제 하는 쪽으로
수비할 가능성이 높아요.
근데 디발라도 충분히 플레이메이킹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전방플레이메이커 급은 아니더라도요
디발라에게 공만 가면 순식간에 수비 4 공격 3인 상황이 만들어 집니다 거기다가 아까 언급한것 처럼 양 윙백과 피아니치도 공격에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압박이 풀려 본격적인 공격 작업을 시작하겠죠
2) 역습시 어떤 위치로 있을까?
위상황 처럼 더코가 공을 잡을때 호날두는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며 롱크로스를 기다리고, 디발라는 페널티 외곽 쪽에서 컷백을 기다립니다 피아니치도 옆에서 리바운드나 선수들과 연계를 해주고 왼쪽 윙자리는 산드루가 메꿔쥡니다
뭐 여기서부턴 선수들이 판단 하는 걸로 ^^;
#3 공격해도 안먹히면?
이렇게 상대가 442 버스를 세워 버리면(레알 2차전 처럼)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다가 카운터를 얻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챔스에서는 상대가 1차전 원정에서 지고있거나 아니면 2차전 에서 볼수있는 광경들이죠
이럴때는 디발라를 만주키치로 바꾸고 칸셀루자리에 마튀디가 돌아오면서 433으로 가거나 벤탄쿠르 를 투입시키는 442로 더 패는 경우도 있겠네요
막상 글쓰려니 잘안써지네요 ㅜ 질문이나 이해안되는점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번시즌 트레블합시다! 키엘리니옹 월베 들어가자고 ㅜㅜㅜ
추천해주신 분들
엠레찬의 공격성을 보면서 이런 전술은 물건거 간것 같지만 엠레찬 롤에는 데로시나 가투소가 어울릴듯 싶어요~(그래서 엠레찬이 과부화 걸린다는게 조금이해가 안갔어용 조끔더 자세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그리고 343 카드 자체가 측면 중심에 중원 압박 분산 목적이라서 현 유베에 가장 어울리는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압박 탈출할때도 요긴하고 피아니치의 단점이였던 탈압박도 감출수 있을것 같아요
음 잘봤습니다. 내려앉은 상대 수비를 상대로 본문의 전술이 효과를 보려면 일단 전방에 포스트플레이가 가능한 선수가 없고,
디발라나 피야니치나 수비가 밀집된 중앙 지역에서 상대 압박을 풀어낼만한 신체적인 강인함, 탈압박을 통한 전진능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세밀한 연계를 통해 풀어나가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것이 가능하려면 호날두와 더코, 혹은 그외 윙포워드가 동선 분배와 상대 수비 분산을 위해
철저히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니면서 간헐적인 침투와 더미 움직임을 가져갈 필요가 있고
상대 중앙 지역 공략하려면 펩시티처럼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의 공격 작업을 위한 디테일한 세부 전술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상대 두줄수비에 밀려날 경우 유베 안 풀릴 때 공격 작업처럼 박스 안에는 호날두 혼자 덩그러니 있고
더코 디발라 우측 풀백 셋이 옹기종기 오른쪽 측면에 몰려서 크로스만 올리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서...
피야니치가 활동반경이나 순간적인 백코트 속도가 빠른 선수가 아니다 보니
상대의 빠른 역습시 쓰리백과 홀딩인 잔찬칸만 남아서 상대 공격을 막아야 할 상황도 꽤나 나올 것이라 역습시 대응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