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 선발은 11명 뿐

경기 후 스카이 인터뷰 :

"키에보전과는 다른 경기였어. 무엇보다 우린 초반에 조금 다급했다. 오늘의 위험은 호날두의 홈 데뷔전이라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이었고, 우린 더 인내심을 가져야했어."

"디발라 없이는 라인 사이에 패스를 넣기가 더 어려웠어. 하지만 조금 후엔 수비를 잘했고 후반전엔 더욱 잘했다."

"경기력에 만족해. 우리의 강팀 상대 첫 맞대결이었고 잘 흘러갔어."

"때때로 우린 넋을 놓거나 산만했지. 우린 전체적인 밸런스를 더 잡아야해. 공간이 열렸을 때는 상대의 피로감을 노려 더욱 가속했어야했어." 

"다시금 더코, 잔찬칸, 벤탄쿠르 등 벤치에서 교체되어나온 선수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줬어."

"우린 템포와 컨트롤, 경기를 읽는 방법을 개선해야해. 하지만 센터백들은 위협적인 라치오의 역습을 상대로 잘해줬어."

"첫 3라운드 간엔 한 주에 한 경기지만, 9월 15일부턴 주중에 챔스가 있으므로 모든 선수들이 필요해. 중요한 것은 교체로 나오는 선수들이 올바르게 팀에 공헌하는 거야."

"난 매우 강력한 스쿼드를 갖고 있고 모두를 평가해야해. 우린 오늘 미드필드에 이런 특성이 필요했지만, 파르마전 땐 또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거야."

"디발라는 라인 사이를 연결해주고, 베르나도 그게 가능하지. 하지만 월드컵에서 늦게 돌아온 선수들 등 모두가 같은 피트니스 레벨에 있는 건 아니야. 만주키치와 마튀이디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엔진을 갖고 있는거고."

"이제 중요한 것은 기술, 밸런스, 피지컬을 고려하여 내가 선발을 짜는거야. 벤치에 있다고 쓸모없다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난 한 번에 12명을 내보낼 순 없어."

"이탈리아 축구는 스페인과는 판이하게 다르지. 호날두도 그 점을 알고 있고 매우 잘 적응하고 있어. 그는 매우 겸손하고 오늘까지 그가 팀에 미쳐준 영향에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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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italia.net/127127/allegri-i-can-only-start-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