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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엘클라시코 뷰잉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대기번호 1번에서 저도 참 제정신이 아니라는거 새삼 느끼는 부분이구요 (...)
한국에서 제일 먼저 받은 따끈따끈한 모리옹 싸인.
보통 9번이라고 적어 주던데,
제 셔츠는 국대 10번 마킹이라고 깨알같이 10번으로 적어준 섬세한 모리옹.
싸인도 싸인이지만...
모리옹 온다고, 만날 기회가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그린 모리옹 캐리커쳐.
간략하게나마 액자로 만들어서,
전달 성공.
모리옹 무척이나 좋아해 줘서 정말 감격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이 사진 하나로 전 23일 하루 다 쓴거 보상 받았네요.
깨알같이 좋아요 눌러주고 가는 애프터서비스까지.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전야가 되었습니다.
그라시아스 모리.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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