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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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7일 17시 30분

드디어 기분좋은 감독 관련 소식들이 들려오네요 ㅎㅎㅎㅎ

 

다음시즌에는 좀 포지션축구니, 티키타카니 다 필요없으니까 현대축구를 잘 이해하고 구현만 해도 괜찮은 감독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유베는 다음시즌 새로운 젊은 감독을 선임한다면 누가 올까요?

 

제가 본 이래로 유베 보드진은 감독 선임에 기준이 명확합니다.

 

1. 친이탈리안

2. 감독커리어가 좋거나 세리에a에서 증명을 해낸 자

3. 1과 2가 뭐든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더라도 유베의 가치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자

 

이 세가지 경우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건 뭐 다른 여타 클럽도 비슷할거고 유베팬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부분이니 이정도가 있구나만 확인하고

 

현 유베상황과 유베보드진의 입장을 고려하여 복합적으로 생각해보면 감독 후보들을 요약해보면 요즘 흘러나오는 감독선임후보리스트들이 나옵니다.

 

(*만에 하나라도 다음시즌까지 알레그리가 유임하고 다다음시즌 클롭이 선임된다면 엄청 충격적인 감독선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발ㅠㅠ)

 

여기서 걍력한 후보로 부상하는 감독들은 모타, 지단, 데제르비, 이탈리아노, 팔라디노, 디오니시 정도 아닐까 합니다.

 

그럼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름 객관적이고자하는 부임 확률순으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이탈리아노 입니다. 

 이탈리안, 유럽대항전 경험, 세리에a 경험, 전술적역량증명, 다른 감독후보와 비교했을때 합리적인 비용으로 선임가능, 유베의 공격핵심자원들과 축구해본경험 등 젊은감독을 선임할 때 가장 합리적이며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낮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피렌체와의 관계, 빅클럽경험 전무일 것입니다.

 

두번째, 모타 입니다.

 이탈리안, 세리에a 경험, 전술적역량 증명, 합리적 비용으로 선임가능, 포지션축구의 기반을 쌓기 시작하는데 가장 적합 등 되게 좋은 감독선임일 수 있는 자원일 것입니다. 모타 또한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낮구요. 단점은 유럽대항전 경험, 빅클럽경험이 없다 정도입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원하는 감독자원입니다. 그 이유는 사리때 느꼈지만 포지션축구하는 감독 한명 온다고 축구스타일이 쉽게 바뀌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포지션축구를 위해선 포지션축구에 적합한 스쿼드자원, 퀄리티높은 트레이닝과 코치, 포지션축구하고자 하는 구단보드진의 의지와 감독지지 등 필요한게 많습니다. 꽤 긴 시간도 필요하구요.  그러나 유베는 그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보는데, 현스쿼드가 해왔던 축구, 강점들이 포지션점유율축구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적응, 변화 시기가 필요한데 그 교두보로서 역할을 모타가 적임이라 봅니다. 나름 적은비용으로 긁어볼수 있는 복권일 뿐더러(누가 압니까 이탈리아판 펩이 될지) 당첨되지 않더라도 포지션축구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시켜줄 수 있다고 봅니다. 

 

세번째, 데제르비 입니다.

  이탈리안, 유럽대항전 경험, 세리에a 포함한 여러 리그 경험, 전술적역량 증명 등 유럽전역에서 증명하고 있는 굉장히 고퀄리티 감독 자원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부담되는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되고, 감독선임 시 EPL과 경쟁이 치열할거고, 빅클럽경험이 없다는 점도 불안합니다. 실패 시 리스크도 있구요.

 

네번째, 팔라디노, 디오니시 입니다.

 둘을 묶은 이유는 확률이 비슷하게 낮습니다. 팔라디노는 감독 선임기준 3번에 해당되어 비이탈리안이어도 괜찮습니다. 이를 제외하고는 두 감독 다 세리에a 경험, 전술적역량, 적은 비용 등의 장점이 있지만, 그 단점이 위 세감독후보와 다르게 큽니다. 빅클럽경험 전무, 현리그성적을 봤을 때 그 전술적 역량의 증명이 더 필요하다는 점, 유럽대헝전경험 없음 등 그 단점이 장점을 상쇄하고 그 리스크가 상회합니다.

 

다섯번째, 지단 입니다. 

  지단을 다섯번째로 둔 이유는 개인적인 희망이기도 하지만 지단이 바로 감독선임된다면 좋은 시나리오로 진행될 확률이 적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지단은 비이탈리안이지만 유베를 잘 아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커리어는 말할 필요없이 완벽합니다. 하지만 비용이 상당할 것이고, 지단도 체급축구를 기반으로 하는 관리자형 감독(전술적역량이 부족하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이기 때문에 유럽기준 체급이 어중간한 유베에서 레알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불안감이 큽니다. 지단이 선임되면 무조건 성공기준은 리그는 잡고가고, 유럽대항전에서 최소 4강으로 봐야합니다. 그 선임비용이 비쌀것이기 떄문이죠. 그리고 모두가 지단이 유베로 오면 기대치가 높을 것임에 틀림없죠. 

 

 

대략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확률을 생각해서 나열한 것 뿐이지. 아무나 와도 환영입니다. 일단 감독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굉장히 좋은 방향성을 가진 감독들이기도 하고, 알레그리한테 너무 지쳤습니다. 수비집중 롱볼역습축구, 공격적으로 나간다고하면 크로스 일변도 축구. 그만 보고 싶네요~~

 

다들 다음시즌 기대하면서 이번시즌 준우승이라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FOR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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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Lapo Lv.19 / 4,490p
댓글 7 건

유베가 챔스우승 하는 장면 죽기전에 라이브로 볼수있을런지요..

알레그리가 유럽대항전 경험이 없어서 1승5패 한것도 아니고

빅클럽 경험이 없어서 그연봉에 3년 무관따리인것도 아니니까

아무나 재미있게 하는 사람 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신중해야 한다는건 알지만

사피알 몇년째 겪으니 이제는 지쳤어요

제발 아무나 축구 좀 보게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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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저도 바라는 바입니다ㅠㅠ

근데 유베의 역사, 전통을 보면 재미있는 축구, 공격적인 축구로의 변환은 되게 쉽지 않은 일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제

그냥 볼맛나고, 뻥축구나 안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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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이놈에 팀이 하는 흐름 보면 유임도 불가능은 아닐거 같아서 너무 불안합니다ㅜㅜ축구 재밌게 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날 지경입니다ㅜㅜㅜ제발 언급하신 좋은 감독 중에 하나와서 [알]복절...

전 개인적으로 지단이나 모따...안식년의 클롭은 불가능일듯 하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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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모따는 밀란에서도 관심가지는 매물같던데, 우리팀이 빠르게 접촉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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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5-16 포그바DOG
2024-02-08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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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지운툴리도 왔고, 국대 맡고 있는 스팔레티 잘 꼬셔보면 좋은 결과도 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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