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레이시아전으로 말들이 많네요..

어제 경기는 알레그리한테 미안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알레그리가 수준 떨어지는 축구를 보여준다 해도 알레그리가 상대하는 선수들이 말레이시아 수준은 아니죠 

그에 반해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정도는 유벤투스 와도 주전 할만한 퀄리티고

어우...아무리 그래도 알레그리 최저점이 클린스만보단 낫죠...

어제 한국이 최악이었던 시절 유베보다 나았던 점이 뭐였는지 모르겠는디...

클린스만은 벤투라같은 거랑 비벼야죠.

1. 중앙에서 일디즈,  측면에서 일링 주니어 포텐 터지기 전 전방에 고립돼서 폼이 무너져내렸던 블라호비치와 조규성

2. 견제를 분산시켜줄 공격파트너(키에사-황희찬)가 유리몸

이정도가 그나마 유사하지않을지...

알보다는 사리말기-피를로 시절에 가까워보이네요.

포풍실점에 삼선분리싸커에 아이솔레이션은 걸어놓고 활용은 안하고

플레이에 목적이 안 보이거나 이율배반되거나 상충되는 상황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여러 추상적인 지시가 주어지는데 그게 경기상황마다 유도리있게 판단하라는 식이라 수코가 일일히 다 챙겨야 하는데 수코조차도 감독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못한듯한 것이 여러모로 닮아보입니다.

아 유베보다 나았던 점 하나 어쨋든 한경기에 세골 넣음ㅎㅎㅎ

애초에 알레그리와 클린스만 비교는 좀.. 어불성설인 거 같네요.. ㅋㅋㅋ 클린스만은 감독 커리어상 성공한게 없다고 보는게 정론인지라... 전술은 뢰브가 다했다고 이미 다 알려져서.. 

무전술에 관전모드인 클린스만... ㅠ

알레그리 최저점일때도 이건좀... 알레그리 굴욕이죠

알레그리가 아무리 못해도 우리 대표팀으로 말레이시아랑 졸전 끝에 비기는 상황은 안나왔을 것 같아요. 최소한 우노제로는 하지 않았을지..

제가 클린스만이랑 알레그리 직접적인 비교글로 보이게 잘못 썼네요 죄송합니다 ㅠㅠㅠ 

다음엔 확실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