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 골 | 1997년 5월 23일, 율리아노 VS 아탈란타

아이코닉 골이 돌아왔습니다, 10월 1일 일요일 18:00(한국시간 10월 2일 오전 3시 45분)에 게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탈란타와의 경기를 소개합니다. 비안코네리는 주중 레체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아렉 밀릭의 리그 첫 골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 번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의 선수들은 베르가모에서 또 다른 힘든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아탈란타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비안코네리가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기고 토리노로 돌아와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두 팀 간의 가장 최근 결과를 살펴보면 유벤투스는 라 데아에서 열린 지난 18경기에서 12승 5무를 기록했으며, 2021년 4월에 단 한 번의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아이코닉 골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서는 1997년 5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마르첼로 리피의 유벤투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며칠 앞두고 베르가모에 나타나 몇 경기를 남겨두고 조기에 우승 경쟁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득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젊은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라는 선수가 이끄는 인상적인 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즌이 끝날 때 토리노로 향하게 될 피포가 19 분에 교착 상태를 깨고 비안코네리의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후반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그의 동료들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 24번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승부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는데, 홈 골키퍼 피나토의 허술한 클리어링으로 마크 율리아노가 쇄도하며 골로 연결했습니다. 남은 경기는 경기 운영의 문제였고, 비안코네리는 우승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전광판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첫 해의 중앙 수비수가 넣은 골로 1-1이 표시되었고, 유벤투스는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와 우승 축하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수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스쿠데토는 다시 한 번 흑백이 되었습니다.
 

https://www.juventus.com/en/news/articles/iconic-goals-iuliano-vs-atalanta-23-may-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