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시오 "유베가 챔스에 안 나가는 것은 서로에게 손해"

"나는 맥스를 존경한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설자로 꼽힌다.

유벤투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 선수는 현재 많은 언론에서 의견을 구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탈리아 일간지 'Il Giornale'은 19일 마르키시오의 인터뷰를 게재했고, 'TUTTOmercatoweb' 등 다수의 언론이 이를 발췌해 보도했다.

― 올 시즌 유벤투스는 CL(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베에게도, CL에도, 심각한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명성을 주고 있는 클럽과 대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CL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전 세계 많은 유벤티니 팬들이 실망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이끄는 유벤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지난 시즌 맥스(알레그리 감독의 애칭)의 칼초를 비판했는데....

"지난 시즌에 대해 말하자면, 승점 박탈에서 회복하는 데는 엄청난 회복력이 필요했다."

"팀은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팀은 유럽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순위로 마무리했다."

"승점이 두 번이나 박탈당하고도 3위를 차지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맥스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상 항상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공정하지 않으니까요. 잘했든 못했든, 책임은 항상 코치, 선수, 클럽에 있다."

"모든 사람이 함께 나눠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맥스에게 헝그리 정신과 경기 접근 방식, 그리고 해결책을 지적했어야 했다."

"그리고 나는 맥스에게 가르침을 받은 사람 중 하나다. 그리고 그를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아넬리 가문이 클럽을 매각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매각이 이뤄진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 될 것 같다. 유베의 전통은 아넬리 가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승리의 이야기다. 어떤 형태로든 남을 수 있는 장엄한 이야기다."

― 레오나르도 보누치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벤투스와 끝나는 방식이 달랐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레오(보누치의 애칭)가 독일에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현역 은퇴를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유벤투스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