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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정말 싫긴 하지만
- 파지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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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안 짤렸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비록 인터뷰스킬 별로고, 선수진과 불화도 있는 감독이었지만
딱 1년 정도만 더 버텼다면.
개인적으론
피를로는 U-23에서 본인 하고픈 전술 펼쳐보다가 성적이 안 나오기 시작할 때 다른 전술을 여럿 시도해보지 않았을까(지금은 사실 선수빨로 어느 정도는 버텨줘서 본인 전술이 좋다고 착각하는 것 같네요),
비록 다닐루는 올라오지 못했겠지만 벤탄쿠르 라비오 디발라는 작년 폼 유지하며 입지를 더욱 굳혀가지 않았을까,
키에사, 모라타 그리고 맥케니 등을 영입했다는 가정 하 정석적인 자리에서 무난하게 쓰고
아니더라도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자금을 아껴두고 아르투르와 쿨루셒을 포함한 이전 멤버들로 433을 전 시즌보다 더 괜찮게 굴리지 않았을까,
리그 우승 무난히 먹으며 10연패 달성- 여름 이적시장에 방출&영입과 함께 피를로로 사령탑 교체하며 제대로 된 리빌딩을 노려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화딱지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요즘은 피를로 인터뷰 볼 때 더 짜증나는 상황이라.. ㅋㅋ
이번 시즌 사리 경질과 피를로 선임은 너무 성급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바로 전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갈 수 있던 상황이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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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앙을 일 년 정도 미루는? 효과만 봤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해 사리를 보면서
감독 없이 그냥 선수들끼리 축구 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아넬리도 그런 생각 들어서 피를로 영입한 것은 아닐런지요...
소위말하는 특이점이 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피를로도 답답하지만 사리로는 정말 돌아가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