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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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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술을 분석하고 토론하려는것이 아니고 그냥 축알못의 시점에서 올 시즌 경기를 80%이상 본 느낌입니다
확실히 보는맛이 있어요 축구 자체가
보는맛이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축구라는게 참 재미있는 스포츠인게 보는 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달라서인거 같아요
(대다수 스포츠도 그렇겠지만, 여기는 당사니까요)
예를들어,
아스날과 바르샤의 티키타카에서 굉장한 희열을 느끼는 제 친구도 있고
무리뉴 감독의 텐백 이후에 역습 한방에 매료된 친구도 있고 (매번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스피드한 역습과정을 좋아하는 또 제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물론 저는 그냥 우노제로 굳건하게 잠그고 한골이면 충분한 스타일입니다만,
근데 올시즌은 좀 달라요 이전에도 상대적 약팀한테 공격은 많이 했지만 (가패라고 하죠?) 올 시즌은 여지 없는거 같아요
이게 모든 팀한테 이러고 있으니까요 우리한테 상대적 강팀은 없다봐야하니까..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미드필더의 전진, 볼 배급, 수비 조직력, 역습시 포지션 중복, 비대칭 포메이션 등... 이 있겠지만
저는 유베한테 또 다시 재미를 느끼게 되네요 잭팟777... 좀 이전 부터 봤지만 9년동안 뭐랄까 리옹의 향기가 좀 났었거든요
근데 올 시즌 피를로 감독의 색채는 충분히 저로하여금 흥미롭게 합니다
아 물론 저는 올시즌 챔스권에만 들면 된다 생각했거든요 지금 성적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맨유가 한창 감독선임할때 독이든 성배라고 했는데, 우리 감독직도 그런가 싶기도하고...
매일, 매 경기, 심지어 경기 전후 결과에 따라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피감을 생각하다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당사님들은 어떤가요
피감독의 유베 축구 스타일 아니고...
제가 제일 극혐하는 경기운영 스타일은....애무축구 스타일...
무리뉴식 역습한방, 알레그리식 안티풋볼, 시메오네식 질식팀수비, 펩의 티키타카, 클롭 게겐프레싱 뭐든 보는 맛이 다 있는데...
애무축구는 정말 숨막히게 답답, 졸리더군요..
예전 레알 로페테기 시절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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