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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비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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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의 천하의 역적이 되어버렸네요.
뭐 플레이가 그 꼬라지니까 자업자득이다. <= 요즘 당사의 분위기죠.
경기출전도 꾸준한 것도 아니고 나와서도 그리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팀이나 팬들이 디발라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기에 더더욱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말이죠.
그러면 욕해도 되나? 욕에 가까운 감정을 마구 던져도 되나?
거의 육두문자에 가까운 비유와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문제는 케디라 나가라. 라는 얘기가 나올 때부터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러저러한 문제를 생산해낸 케디라이지만,
팀에 많은 공헌을 해왔던 선수고 그런 선수를 바르샤 수아레즈 내치듯 대우할 수는 없는 거죠.
그건 팀의 품격이고 구성원들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선수에 대한 감정적이거나 원색적인 비난을 위해 존재하지 않아요.
하다못해 타팀 선수에 대한 지나친 비하표현에 대해서도 제재를 합니다.
욕만 없다 뿐이지 그에 못지 않은 감정 섞인 비난들이 난무하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하네요.
혹시 자신의 감정의 폭발의 정도를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시나요?
내 감정이 아니라 내 의견을 얘기하고 싶다면 마음을 좀 진정하고 좀 더 좋은 표현을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여긴 네이버 댓글창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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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나뉘는 부분에서 이건 약간 심한 비판이 아닌가 할 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경기를 보며 느낀 게 다르기에 많이들 생각이 갈릴 수 있다고 보고(실제로도 겪었고요)
확실하게 비난이라고 말할 만한 것들을 가끔 가다 한두 번 정도가 전부인 것 같긴 합니다.
원래부터 이탈리아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뜻이겠죠. 디발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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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관련된 주제로 다른 분과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저도 당시에 찾으려고 했을 때 이미 다들 분탕러라고 알고 계신 분들 두어 분의 댓글들,
제외하고도 또 두어 분 정도의 비난이 묻어난 게시물들 정도밖에 찾지 못하긴 했습니다만
위에서 적은 것처럼 비판이 약간 센 것 같은데 비난은 아니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를 만한 글들은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일부 글들은 이건 너무 감정 표현이 거센 거 아닌가 싶었었기도 했고요.
때문에 이런 내용의 글도 간간히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비판의 내용이 거세다는 말이 아니고 과열된 감정이 너무 강하게 묻어나는 경우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애매하게 적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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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많이쓴 헤비업로더는 아니더라도 10년이넘는 당사생활하면서 칼치오폴리로 불타고 암울하던 시기보다도 더 들어오기가 꺼려지는 요새보면 그만내려 놓을때도 되엇나 싶다가도 경기날만되면 알림맞추고있는 제모습보면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저는 2시즌전부터 디발라 팔아도 된다는 기조로 댓글달고 했던 사람으로써 팀을위해서 디발라의 부진이 재계약전에 두드러진게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부진하길 바란건 아니었지만 재계약도 원하지 않았어서요. 차라리 좋게 헤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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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고 득점원이기에 가장 큰 원인이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맞지 않는 일이 굉장히 잦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면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대 패배의 책임을 홀로 짊어져야 했던 것처럼요. 굳이 메시 예를 드는 이유는 글 보고 마침 떠올라서에요).
디발라가 그 원인 중 하나인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초에 저런 건 선수 하나에 씌울 수 있는 프레임이 아니지 않을까요? 메시도 당시 인터뷰들을 보면 심정이 크게 흔들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팀의 부진을 선수가 짊어지기엔 너무나도 무겁다고 봅니다.
선수진 중에서는 이에 부정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하면 뭐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만...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비판이 당연할 지언정 비난은 어지간한 상황에선 당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기력 비판은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디발라 많이 좋아하는 저도 이에 대해선 부정적인 상황이구요
디발라는 이탈리아 세법혜택 대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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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문자도 욕이지만 못하니까 나가라도 욕 아닐까 싶네요. '팀에 안맞는다. 기력이 하락했으니 내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등등...
디발라도 언젠가 나가야 할 선수인 건 맞는데 이게 저번시즌 MVP 먹은 선수에 대한 대우가 맞나 싶을 정도의 반응들이 참 많았죠.
디발라 뿐만 아니라 나름 팀 터줏대감들인 선수들에 대한 분위기는 사뭇 어두운 편입니다. 부폰과 키엘리니는 나이와 부상들로 인해 상수에서 벗어나 있고 산드루는 못하기도 하고 나올 때마다 생각보다 과하게 까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보누치는 전범기와 구설수 기량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부정적, 케디라는 뭐.... 그나마 최근까지 기대받았던 구세대 자원은 디발라, 콰드라도 뿐이고 최근 디발라는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해서 더 안타까우실 분들도 있습니다. 비판과 평가는 누구든 할 수 있지만 섣부른 감정적 판단은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만 해도 비슷한 이유로 다닐루한테 상당히 미안한 부분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으로 루가니나 베르나르데스키, 케디라에 비하면 르스아링은 나름 애정있는 까임이였던 것 같은.... 아직도 스투라로의 발끝 디펜스, 르미나의 저돌적인 수비와 돌파, 아사모아의 산드루 땜빵등등 좋은 평가 많이 나왔죠. 나갈때도 훈훈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