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9일 18시 10분

 

 

디발라의 천하의 역적이 되어버렸네요. 

뭐 플레이가 그 꼬라지니까 자업자득이다. <= 요즘 당사의 분위기죠. 

 

경기출전도 꾸준한 것도 아니고 나와서도 그리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팀이나 팬들이 디발라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기에 더더욱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말이죠. 

 

그러면 욕해도 되나? 욕에 가까운 감정을 마구 던져도 되나? 

거의 육두문자에 가까운 비유와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문제는 케디라 나가라. 라는 얘기가 나올 때부터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러저러한 문제를 생산해낸 케디라이지만,

팀에 많은 공헌을 해왔던 선수고 그런 선수를 바르샤 수아레즈 내치듯 대우할 수는 없는 거죠. 

그건 팀의 품격이고 구성원들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선수에 대한 감정적이거나 원색적인 비난을 위해 존재하지 않아요. 

하다못해 타팀 선수에 대한 지나친 비하표현에 대해서도 제재를 합니다. 

욕만 없다 뿐이지 그에 못지 않은 감정 섞인 비난들이 난무하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하네요. 

 

혹시 자신의 감정의 폭발의 정도를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시나요? 

내 감정이 아니라 내 의견을 얘기하고 싶다면 마음을 좀 진정하고 좀 더 좋은 표현을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여긴 네이버 댓글창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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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9-20 홈 디발라디비짜응 Lv.17 / 3,112p
댓글 3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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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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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전 비판이 대부분이라 생각하고, 비판받을만하다 생각하고, 비난하는게 간혹 보이신다면 그건 신고하시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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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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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도 같은 의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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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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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도 간혹 도가 지나친 글을 보긴하지만 대부분 타당한 비판글 이였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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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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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감합니다. 당사는 대부분 비판이지 비난이 아닌데 계속 너무 한다 ~한다 하니까 더 그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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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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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견이 나뉘는 부분에서 이건 약간 심한 비판이 아닌가 할 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경기를 보며 느낀 게 다르기에 많이들 생각이 갈릴 수 있다고 보고(실제로도 겪었고요)

확실하게 비난이라고 말할 만한 것들을 가끔 가다 한두 번 정도가 전부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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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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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필요 이상의 과도한 비판이 나오면 서로 의견을 좁혀가든지 서로 의견이 다른 상태로 남겨두던지.. 하면 되는 부분인데, 무분별한 비난은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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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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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짜 디발라가 하루이틀 해준선수도 아니고 궤가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혹 이번시즌 전체를 망친다고 하더라도 도를 지나치게 비난하는건 진짜 팬인가 싶네요..

물론 비판은 자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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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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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또한 디발라는 15년 부터 지금까지 유벤투스의 넘버 원 에이스라고 생각해왔습니다만, 또 그렇게 보지 않는 팬 분들도 존재한단 의미겠죠. 요새 더 못하다보니까 여론이 기운 것이고, 대부분의 유벤티노들은 디발라를 궤가 다른 존재라고 보실거에요 ㅎㅎ

결국 디발라가 입증하면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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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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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잘할 때는 12+@면 납득되는 수준이라고 대부분이 말씀하셨는데

15M을 요구한단 소리가 나오고, 본인은 실력이 예전만 못하고 하니 10M도 아깝단 소리가 이제는 나오고 있네요.

명백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이탈리아 세법 덕분에 선수들이 요구하는 금액보다 덜 지불해도 선수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디발라가 저번 시즌 실력을 되찾는다면 13~15M선에서 디발라 재계약이 이루어질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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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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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탈리아 세법개정의 혜택은 디발라랑 전혀 관련없습니다. 해외에서 뛰다 들어오는 선수들만 해당이죠. 원래부터 이탈리아에서 뛰던 디발라랑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명백히 아무 혜택도 없고 재계약하면 도장찍은 금액 원래 세법대로 다 부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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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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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 새롭게 재계약 하는 선수들은 해당 안되나요? 그러면 15M 요구는 구단에서 너무 압박이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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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원래부터 이탈리아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뜻이겠죠. 디발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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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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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끔가다가
'이 정도 못하면 욕 먹어도 할말 없다'는 식의 논리를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바꿔말하면 직장에서 실적 못내면 조리돌림 당하면서 욕 먹어도 입닫아야한다는건데, 이거 자아비판하는 저 위쪽 논리 아닌가요ㅠ

비판이랑 비난 구분이 그렇게 힘든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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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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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솔직히 누가 디발라한테 얼마나 심한 욕을 했다고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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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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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쌍욕을 박은 것도 아니고 패드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열 받아서 그냥 몇 마디 하는 정도에

이건 너무 원색적이고 과도하고 감정이 섞여있고 다 안된다 그러면 무슨 글을 쓰나요

네이버 댓글 말씀하셨는데 네이버 댓글이 이정도면 세상 진짜 깨끗하게 돌아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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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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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 주 전에 관련된 주제로 다른 분과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저도 당시에 찾으려고 했을 때 이미 다들 분탕러라고 알고 계신 분들 두어 분의 댓글들,

제외하고도 또 두어 분 정도의 비난이 묻어난 게시물들 정도밖에 찾지 못하긴 했습니다만

 

위에서 적은 것처럼 비판이 약간 센 것 같은데 비난은 아니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를 만한 글들은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일부 글들은 이건 너무 감정 표현이 거센 거 아닌가 싶었었기도 했고요.

때문에 이런 내용의 글도 간간히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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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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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거센 비판이 비난으로 느껴진다면, 또 그것 때문에 감정 상하고 상처를 받는다면

그냥 응원하는 팀이든 선수든 못할 때는 알아서 커뮤니티 들어오지 말아야죠

커뮤니티에 백날 천날 좋은 소리와 응원, 격려만 올라오길 기대한다는게 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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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비판의 내용이 거세다는 말이 아니고 과열된 감정이 너무 강하게 묻어나는 경우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애매하게 적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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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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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글이 문제인지 가서 보고 싶네요. 맹목적인 비난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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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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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솔직히 요새는 디발라때문에 당사들어오는게 달갑지 않은 1인인데 그이유가 제가좋아하고 팀에공헌했던 선수들 실력떨어지니 비난아닌거같은 비판 돌려깎기하던분들이 디발라쉴드치는거보기 싫기도하고 호동생방패막이들고 버티는글볼때마다 화나기도 해서네요.
글을많이쓴 헤비업로더는 아니더라도 10년이넘는 당사생활하면서 칼치오폴리로 불타고 암울하던 시기보다도 더 들어오기가 꺼려지는 요새보면 그만내려 놓을때도 되엇나 싶다가도 경기날만되면 알림맞추고있는 제모습보면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저는 2시즌전부터 디발라 팔아도 된다는 기조로 댓글달고 했던 사람으로써 팀을위해서 디발라의 부진이 재계약전에 두드러진게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부진하길 바란건 아니었지만 재계약도 원하지 않았어서요. 차라리 좋게 헤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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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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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디발라 정도의 에이스에 득점원이 재계약마다 고주급 요구하는건 마땅한 일이죠. 시즌 내내 슬럼프 극복 못하고도 이러면 모를까 아직 10퍼센트 정도 밖에 안치른 상황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아무리 잘해도 15M은 제가 볼 때도 과하긴 한데, 세법 고려하면 예전만큼 뜨악한 수준도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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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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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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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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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이스고 득점원이기에 가장 큰 원인이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맞지 않는 일이 굉장히 잦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면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대 패배의 책임을 홀로 짊어져야 했던 것처럼요. 굳이 메시 예를 드는 이유는 글 보고 마침 떠올라서에요).

디발라가 그 원인 중 하나인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초에 저런 건 선수 하나에 씌울 수 있는 프레임이 아니지 않을까요? 메시도 당시 인터뷰들을 보면 심정이 크게 흔들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팀의 부진을 선수가 짊어지기엔 너무나도 무겁다고 봅니다.

선수진 중에서는 이에 부정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하면 뭐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만...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비판이 당연할 지언정 비난은 어지간한 상황에선 당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기력 비판은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디발라 많이 좋아하는 저도 이에 대해선 부정적인 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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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네 비난 하는건 에이스인 만큼 감수할 부분이고

그만큼 요구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디발라 뿐만 아니라 각 구단 모든 에이스들이 거치는 통과의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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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디발라는 이탈리아 세법혜택 대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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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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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페이지를 뒤져도 그런 글은 안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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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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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육두문자도 욕이지만 못하니까 나가라도 욕 아닐까 싶네요. '팀에 안맞는다. 기력이 하락했으니 내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등등...

디발라도 언젠가 나가야 할 선수인 건 맞는데 이게 저번시즌 MVP 먹은 선수에 대한 대우가 맞나 싶을 정도의 반응들이 참 많았죠.

디발라 뿐만 아니라 나름 팀 터줏대감들인 선수들에 대한 분위기는 사뭇 어두운 편입니다. 부폰과 키엘리니는 나이와 부상들로 인해 상수에서 벗어나 있고 산드루는 못하기도 하고 나올 때마다 생각보다 과하게 까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보누치는 전범기와 구설수 기량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부정적, 케디라는 뭐.... 그나마 최근까지 기대받았던 구세대 자원은 디발라, 콰드라도 뿐이고 최근 디발라는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해서 더 안타까우실 분들도 있습니다. 비판과 평가는 누구든 할 수 있지만 섣부른 감정적 판단은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만 해도 비슷한 이유로 다닐루한테 상당히 미안한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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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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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죠. 근데 왜 디발라가 까이니까 이런 글이 올라오는 걸까요? 그 전에 엄청나게 비난 받던 만주키치, 케디라, 베르나르데스키, 또 그 이전에 몇 년 전에 르스아링이라는 단어를 만들면서 쌍으로 묶여서 까일 때는 왜 이런 글이 없었을까요?

정말로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보기 싫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까이는 대상이 내가 좋아하는 선수라 그런 건지 저는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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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개인적인 기억으로 루가니나 베르나르데스키, 케디라에 비하면 르스아링은 나름 애정있는 까임이였던 것 같은.... 아직도 스투라로의 발끝 디펜스, 르미나의 저돌적인 수비와 돌파, 아사모아의 산드루 땜빵등등 좋은 평가 많이 나왔죠. 나갈때도 훈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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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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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의합니다 윗댓에 적었듯이 그당시 까이던선수들 많이 애정했던 팀에 헌신했던선수들 비난받을때는 이런말 전혀 없다가 디발라여서 그런가 이런글이 유독많아서 진짜 별로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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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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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감합니다.

저는 현재 디발라문제가 몇 년 전 호날두문제와 유사하다고 생각되서 안타깝습니다.

특히 호날두로 유베팬이 된 현재까지 남은 당사분들이 좀 더 섭섭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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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매우 공감합니다.

VR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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