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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레이디와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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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떳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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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 또한 누구보다 호날두를 좋아해서 유벤투스를 좋아하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0708 호날두부터 아직까지 좋아하고 있습니다. 제 닉이나 좋아하는 선수 보면 아시겠지만 역시 호날두입니다. 그리고 내한 때도 다녀왔구요.
좋은 의도로, 그리고 호날두에 대한 팬심으로 호날두를 걱정하신 마음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호날두 양성 기사보고 쌍욕 나올만큼 화가 났습니다. 당연히 걱정하는게 당연한 태도도 맞습니다. 사람이 건강해야한다는 것은 보편적인 가치이니까요.
그러나 당사분들끼리는 하나여야 하니 더 많은 언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적절한 논쟁은 이로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인신공격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배움이 끝나지 않은 학생이지만 나름 주변에서 공부 좀 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사소한 언쟁 하나 때문에 스스로 썩 교육을 못 받았다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잘난 척 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고 교육을 못 받았다는 것은 부모님과 주변 환경에 대해 논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저의 인지능력까지 무시한다는 뉘앙스가 느껴지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그런 의도로 말씀하시진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화 나신 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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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문 보면
'어쩝니까 유벤투스...' 이 글이 떡하니 박혀있습니다.
뭐 알 바 아니라거나 하는 뉘앙스의 댓글을 그냥 달았으면 문제가 됐을 수도 있지만(그래도 사용하신 단어는 정말 공격적입니다)
본문에 쓰여있는 내용에 대해서 쓴 댓글이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건가요?
팀의 핵심이 코로나로 상당 기간 빠질 수도 있게 된 상황에 대한 걱정
-그래도 모디쿨이 있다
이게 대체 왜 그렇게 불편하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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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립님이 쓰신 댓글 보고 본문 한 번 댓글 한 번 읽기만 했는데 바로 떠오른 거였습니다.
굳이 억지로 구실을 만들 필요까지도 없었다는 말이에요.
조금 전 새로 다신 댓글도 봤는데 어차피 대화를 해봤자 각자 생각하는 게 확고해서 영양가가 없을 것 같으니 굳이 더 적진 않겠습니다.
+++
게다가 다른 것도 아니고 팀의 에이스 노릇하는 선수가 코로나에 걸렸는데 만약 조금이라도 불편해보이는 댓글이 있었더라면 전 절대 쉴드를 치지 않았을 겁니다.
생각이 다른 걸 백 번 이해하신다 하셨으니 이건 제 생각 문제지 굳이 다른 의도를 갖고 억지로 쉴드를 치려고 한 게 아니라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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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돌려 말하신 게 그 정도라고요?
지금 여기서 나왔던 그 어떤 워딩보다도 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게 가장 심각한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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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최대한 돌려 말씀하신 게 그 정도라는 게 놀랍다는 말입니다.
붚만 보셔도 중립님과는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걸 아실 수 있으실 텐데 그 분들이 교육을 못 받은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받는 게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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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글을 이해한 방향이 '자기관리 철저하고 건강한 호날두니까 금방 돌아올테고 다만 호날두가 없는 팀의 현실적 대안이 뭘까?' 일 수도 있는 분들에게는 님이 이야기한 것들이 '당연히 금방 돌아 올 사람이고 유벤투스 어쩌죠라 했기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싸패? 교육을 못받은 사람? 말이 너무 심하네?'로 받아 들여졌을 수도 있을 겁니다. 단순히 이해나 생각의 차이였을테니까요. 게다가 진짜 싸이코패스나교육을 못 받았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는 곳이었다면 당사는 초록창보다 더 한 곳이 었을텐데 아니잖아요. 그래서 더 안좋게 보여졌을 수도 있는 이야기 들이었죠. 그러니 우리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해보자구요. 어찌됐건 같이 유벤투스라는 팀과 소속 된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 아닌가요?
(쓰고나니 말이 굉장히 길었고 너무 가르치려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셔서 기분이 나쁘 셨을 수도 있지만 퇴근 길에 그냥 뭔가 안타까워서 길게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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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불타올랐었군요
잘난놈은 아니지만 절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어지간한건 다 수용한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유벤투스 어쩌냐는 글에
자조적인 농담을 했지만,
중립님의 의견을 보고
음...그렇게 볼 수 있겠구나 받아들이고
코로나 시국에 그럴 수 있냐, 부끄러운줄 알라는 시각으로 이해했습니다
섬세하지 못 했던 제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이하로는 당사에서 잘 안써오던 글을 써보려합니다
간단히 말해 선을 넘었다고
의견을 어필하고 싶으셨단건 알겠는데
그 방법이 선을 넘는 의견 피력인 게 좀 황당했네요
코로나 시국에 안되죠 생각이 짧았고 섬세하지 못했죠
중립님...평소에도 그러시면 안되는걸 쉽게 하시네요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코로나가 이유가 아닌 수단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잘 못한건 잘 못한 거지, 선넘어 공격해도 된다란게
아니란것을 아시리라봅니다
ㅡ
이번 이적시장 동안 디발라가 재계악안하고, 주급은 너무 쎄게 부르면
팔아야한다고 주장했던게 저인데,
쉽게 디발라 끌어오는건 그냥 논지를 흐리는거고
코로나 시국에 잘못한 발언이다
라는 주장과는 상관도 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ㅡㅡ
첫 댓글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후에 보실 분들이 무슨 일 있었는지 보셔야하니까요
한국에 왔던 호날두는 미워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미워하진 않으려 합니다
자조섞은 농담을 한 것이 유베의 공격진에 호날두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걸 잘 알아서 비틀어서 해본 이야기였는데
기분이 상하신 분들 있으시다면 사과드리고
재제가 나온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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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호날두의 완치를 기원합니다. 호날두 없어도 유벤투스는 잘 돌아갈거니까 팀 걱정 하지 말고 격리 기간동안 몸 관리 잘해서 건강하게 복귀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