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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varoMor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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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후기라기엔 좀 거창하고
생각보다 못한 맥케니..
잘하다가 피케이 주고 퇴장당한 라비오
영 힘을 못 쓴 램지(그래도 사리 때보단 훨씬 나았네요 ㅋㅋ)
이렇게 보니까 미들 클래스가 엄청 업된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 경기 주전 선수들 한정으로는요.
저번 경기대로 굳어졌다면 그게 맞을 텐데..
아우아르 못 데려오는 게 살짝 아쉬워지는 경기였습니다.
다행히 교체로 들어온 땅꿀이랑 아르투르가 잘해줘서 덜 밀리긴 한 것 같아요.
아르투르는 노바라전 때 살짝 아쉬웠는데 정말 잘하더라고요.
콰드라도는 왼쪽 확실히 아닌 것 같아요.
오른쪽이면 그나마 기용할 여지는 있는데.
고젠스 영입이 시급합니다.
다닐루는 너무 잘했습니다. 굿.
쿨루셉은 사이드보다는 확실히 중앙이 더 나은 것 같네요.
호날두는 전반에 되게 답답했는데 그래도 골 넣은 거 보면 킹갓두!
모라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근데 확실히 호날두와의 조합은 별로인 것 같아요. 차라리 투톱에서 쿨루셉/디발라와 합을 맞추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더코는 팔죠.
그리고 수비 보면서 들은 생각이,
4백이면 데데
3백이면 데보데가 역시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키엘리니는 경쟁할 수도 있겠네요.
보누치는 정말 쓸 거면 3백 말고는 별로..
3백에선 축신이 따로 없는데 참;
오늘도 3백 비슷한 형태가 잡히긴 했는데 그래도 저번 경기랑은 뭔가 베이스가 다르달까 그런 느낌이 짙더라고요.
+아 슈체스니 너무 잘했습니다. 근데 발밑이 불안하기도 하고 애초에 스위퍼 키퍼가 불안한 거기도 하고 해서 그건 과감히 버렸으면 싶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우선 교체 타이밍이 꽤나 적절했다는 게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10명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거.
사리 때는 교체 같은 거 전혀 없거나 이해할 수 없는 교체만 있었는데
이번 교체 넷은 더코 빼곤 전부 좋았던 것 같아요. 더코도 생각보다 못해서 그렇지 투입 취지 자체는 좋았고요.
10명인데 안 밀린 건 정말 너무 충격적이였습니다.
사리는 상대가 10명일 때 오히려 더 밀리던데 참...
피를로 짱짱.
마지막으로,
삼돌전이랑 같은 전술을 플랜 A로 미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 같아요.
데리흐트 복귀 전까지 보누치를 축신화시킬 수 있고
슈퍼램지 모드를 상시가동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수들이랑 잘 맞는다는 느낌도 들고요. 맥케니도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
다음 경기에선 디발라 데미랄을 볼 수 있길
그리고 새로운 선수가 윙백 자리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