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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캣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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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반대 여론이 많은 것 같은데, 제 생각엔 모라타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1. 일단 제코에 비해 젊다는 점에서 주는 장점이 많죠
제코는 20m 가까이 주고 영입하면 미래에 이적료 회수할 일이 없지만, 모라타는 일부라도 회수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피를로 축구에서 활동량이나 에너지레벨이 중요해 보이는데, 34세 제코보다는 젊은 모라타가 낫죠
(시메오네 밑에서 이미 개처럼 뛰어봐서 인증)
2.챔스 토너먼트 활약
유베시절 챔스 토너먼트에서 미친 활약을 했었죠
스페인에서의 모라타는 잘 모르지만, 챔스 16강에서 리버풀 광탈시킬 때의 활약을 보면 아직도 여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리그에서는 득점이 저조하긴 한데, 호날두 디발라 쿨루셉스키 등 리그득점을 책임져 줄 선수가 많은 유베에서만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3.임대후 완전영입의무 x, 세제혜택?
망했을 때의 얘기이긴 한데, 완전이적이 의무가 아니라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죠
그리고 해외 영입이다 보니 세제혜택 대상이라고 하면(확실x) 연봉에 있어서도 메리트가 있고요
4.스타일상 유베/호날두와 맞지 않다?
이건 아직 확실하지 않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코 트레콰르티스타 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피를로가 클래식한 9번을 원하는 것인지 부터가 확실하지 않아요
반면에 피를로 전술에서 빠른 공수전환을 필요로 할텐데, 예전 챔스활약했던 것처럼 이건 모라타의 장기분야입니다
그리고 피를로 개막전만 봐도 선수들의 역할 분담이나 교통정리를 상당히 잘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호날두와의 스타일 겹치는 문제도 충분히 극복 가능한 이슈라고 생각해요
5.모라타에게 최적의 환경
모라타가 유베시절을 무척 좋아했었던 건 유명하죠
와이프가 이탈리아사람에, 토리노 생활에 만족했었고, 팀원들과도 사이가 좋았어요
지금 팀원들 중에서도 그때의 동료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모라타에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모라타가 사실 멘탈 약하다는 지적도 있는 선수인데, 더 좋은 환경으로 옮기게 되면 이전 소속팀에서보다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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