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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탄꿀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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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는 실패했다는 평이 많은데 아니 할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 맞을까요?
사리는 호발라 공존을 성공시켰고
좁은 공간에서 패스능력
딱 이정도 일까요?
호발라 공존 하나만으로 대단한건가요?
그 이후에 다른 감독이와도
호발라 공존은 계속 성공할꺼라고 보시나요??
콰드라도 풀백롤도 알감독때부터 사용했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호발라 공존은 솔직히 말해서
전술적 조화라기보다
호날두와 디발라 개인 기량으로 맞춰진거 아닌지요?
다른 댓글에서 글 달았지만 저도 그런 생각입니다.
둘만의 소통을 통한 상호 움직임으로 플레이한거라 보여져요.
이게 전술적 움직이었다면 다른 동료들의 패스나 둘이 볼을 가지고 있었을 떄 다른 선수들의 오프더볼 무브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즉 둘이 볼 소유 했을 때 이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한 어그로 무브먼트가 전혀 없었지요.
최소한 디발라 부활은 자력갱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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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인터뷰 보면 시즌초에는 호발라만두 조합 좋다면서 시간 지나면 더 좋아질 거라고 했다가
중후반부 접어들면서 시즌 상황이 여유부릴 상황이 아니니 날두를 일단 더 살릴 수 있는 호만두 조합 쓰면서
호발라 조합은 잘 풀릴 땐 좋지만 공격의 옵션과 다양성이 줄어든다고 평했었죠.
실제로 디비 본인도 폼이 안 좋은 시기였던 것도 맞구요.
그리고는 시즌 후 선수단 개편의지루머가 돌았고 디비 판다는 말은 알레그리 입에선 한마디도 없었는데 다 덤터기 쓰고 나갔구요. 알레그리 나간 후에도 디비 판다는 말 계속 나왔던 거 보면 알레그리의 의지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죠.
호발라 조합은 호발라만 살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백업도 갖추고 옵션도 갖추고 해야 유의미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호발라만 믿는 판을 짰고 시즌 내내 박스 안에 공격수가 없어서 결국 개인기량으로 골넣어 이겼던 게 코로나 이전 상황이었죠.
이런 면을 봤을 때 저는 호발라 조합이 사리의 업적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하네요.
디발라가 열심히 해서 맞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