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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gen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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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경기 보면 사리 체제의 전개 방식을 따 왔다는게 드러나는데 만치니가 사리 체제를 왼벽하게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색을 입히려는 목적이었겠지만 사리보다 더 직선적이더라고요. 중원은 그대로 테크닉과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을 하지만 공격 작업 보면 사리 같은 경우 상대 진영에서 경합을 피하고 안전하게 썰어 가면서 포워드들이 편하게 침투할 공간을 만들어야 하다보니 윙포워드들이 미드필더처럼 움직여야 하지만 만치니 체제에서는 롱패스든 숏패스든 일단 벨로티한테 주면 투박하면서도 힘 센 버티기로 벨로티가 억지로(?) 공간을 만들어 내니 인시녜, 베르나르데스키가 바로 공격에만 가담할 수 있게 되죠.
세부적으로 보면 인시녜는 본인이 측면에서 흔들고 볼 전개 해주는 나폴리에서와 다르게 국대에서는 윙포워드지만 마치 디발라처럼 득점 지향적이더라고요. 사실상 인시녜ㅡ벨로티 투톱이죠. 덕분에 키에사 (베르나), 바렐라가 세밀한 드리블 같은 거 없이 활동량과 힘으로 밀고 들어가 공격 가담하고 좌측면은 비니 에메르송이 편하게 올라가 크로스를 올릴 수 있고요.
그런 직선적이고 경합이 잦은 성향의 전술 때문에 동료들이 만들어 준 공간으로 침투해 마무리하는 임모빌레가 클럽에서의 활약을 국대에서 못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만약에.. 사리가 예쁘게만 짧게 볼 돌리던 나폴리 시절, 거친 이피엘에 적응하기 위해 지루를 썼던 첼시 시절을 이어서 유베에서 선이 더 굵은 축구로 바꿔서 만주키치ㅡ디발라 (호날두)로 갔다면 어땠을까요?
세부적으로 보면 인시녜는 본인이 측면에서 흔들고 볼 전개 해주는 나폴리에서와 다르게 국대에서는 윙포워드지만 마치 디발라처럼 득점 지향적이더라고요. 사실상 인시녜ㅡ벨로티 투톱이죠. 덕분에 키에사 (베르나), 바렐라가 세밀한 드리블 같은 거 없이 활동량과 힘으로 밀고 들어가 공격 가담하고 좌측면은 비니 에메르송이 편하게 올라가 크로스를 올릴 수 있고요.
그런 직선적이고 경합이 잦은 성향의 전술 때문에 동료들이 만들어 준 공간으로 침투해 마무리하는 임모빌레가 클럽에서의 활약을 국대에서 못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만약에.. 사리가 예쁘게만 짧게 볼 돌리던 나폴리 시절, 거친 이피엘에 적응하기 위해 지루를 썼던 첼시 시절을 이어서 유베에서 선이 더 굵은 축구로 바꿔서 만주키치ㅡ디발라 (호날두)로 갔다면 어땠을까요?
Argen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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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리볼 비판받은데에 이과인 몫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만주키치가 발밑이 약한 선수도 아니었고 전방에서 경합만 시켜도 1인분은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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