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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니치를 조금 더 낮은위치로 이동시킨 장본인인 알감독은 거의 매경기 퍄니치에 대한 코멘트를 아끼지 않았죠.
팬들이 볼때 충분히 잘한 경기인데도 퍄니치 이자식은 충분히 더 잘할수있는 선수다...나쁘지 않게 플레이 했지만
몇몇 아쉬운 모습이 보였다...등등 기본적으로 퍄니치를 신뢰하면서도 선수의 발전을 위해 피드백 성향이 강한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진행 했었습니다. 알감독 인터뷰를 봐오셨던 팬분들이시라면 아실만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재 사리 체제에서는 그렇지 않죠.
이건 완전히 감독의 성향차이라고 생각하고 좋다 나쁘다를 따질 문제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퍄니치라는 선수에 한정해서는 이러한 요소가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알감독은 외부 매체를 통해서 퍄니치에게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을 대외적으로 요구했었으니까요...
퍄니치의 이적에 대해 끊임없는 소식이 쏟아지는 요즘 맥주한잔하고 쓸데없는 글을 한번 써봤습니다.
분명이 한단계 아니 두단계 이상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정체된 것 같아서 아쉽네요...
최근에 있었던 키엘리니 인터뷰에서 사리는 상대편 진영에서도 100% 볼소유를 하는 이상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한다고 하고, 그렇다는 건 모든 팀원들의 움직임이 그런 식으로 움직인다는 걸텐데
역시 최근 당사에 올라온 피야니치의 패스 분포를 보면 비슷한 클래스의 선수들에 비해 모험적인 패스 빈도가 높은 것 같더라구요. 근데 팀원들의 움직임이 상대 수비에 균열이 일어날 때까지 점유하는 걸 목표로 한다면 그런 패스들의 위협도가 대폭 감소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피를로였다면 클라쓰로 그냥 밀어붙혔겠지만 피를로 역시 사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았을 것 같아요.
물론 알감독도 피야니치한테 노련한 스콜스,사비,피를로 급의 노련함을 요구하면서 뭔가를 해야할 때와 안 해야할 때까지 구분하는 완전한 플레이메이커가 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험적인 시도에 대한 공개질책을 종종 했지만 기본적으로 때를 기다리다 한번에 날카롭게 찌르는 플레이 자체가 핵심인 감독이라 궁합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