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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tle: 09-10 어웨이i'ma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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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3일 12시 18분
1. 센터백

센터백을 다섯이나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재 가장 믿음 가지고 쓸 수 있는 자원은 키엘리니 하나 뿐이라 봅니다. 데미랄이 시즌아웃만 안당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ㅜㅜ

각설하고 이 둘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크고 작은 문제들이 보이는데 더리흐트는 기본적인 실수가 많아 수비가 마무리 되는 순간까지 집중하는 모습만 더 보여주면 큰 문제가 없다 생각합니다. 기복타는 플레이는 다 이 쪽에서 기반하는 문제같고 제일 문제는 보누치, 루가니 둘.

개인적으로 루가니보다 보누치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보는데 일단 루가니는 서브급 선수로 엔간한 중요 경기는 거의 나오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루가니는 지금 포퍼먼스로 봐선 더 기다려주는 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아무리 수비수라 해도 프로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이 부족해보입니다. 헤더말곤 장점이 안보여요. 포지셔닝도 이해 안가는 경우도 많고 개인수비가 월등한지도 모르겠고... 다음시즌엔 좋게 이별해야 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큰 문제는 보누치인데 이번시즌 보누치 평소하던 빌드업 플레이말고 수비 쪽 플레이에서는 거의 낙제점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공중볼 수비문제로 욕 엄청 먹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달라진 게 없어요.
아니 오히려 더 못하고 있다 보는 게 공중볼 능력은 여전히 문제 심각하고 과거 강점으로 평가받던 커버 플레이나 위치 선정에서 전혀 좋은 모습 못 보이고 있습니다. 파트너로 나오는 더 리흐트랑 루가니 두 선수와의 호흡 정말 안맞습니다. 수비수간 동선 꼬이는 건 수시로 보는 것 같고 심지어는 3선 자원과도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줘요. 패스 미스로 위기 상황 자초하는 건 한 경기당 한번씩 나오고 이게 피아니치도 같은 모습 보여주기 시작하면 안정감에서 헬게이트 열리더군요. 다음시즌엔 더 심각해질 것 같은 생각 밖에 안들고 왜 팀에서 급한 미들 보강 놔두고 로메로, 데미랄, 더리흐트 사들였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이 두 선수는 가까운 미래에 빠르게 대체되어야 합니다.

2. 풀백

흔히들 센터백은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대역죄인이다라고들 하는데 풀백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풀백도 수비수거든요. 기본적으로..
수비 못하면 까입니다. 근데 이 선수들은 공격을 못해도 까입니다.
센터백은 한가지만 잘하면 되지만 풀백은 다 잘해야됩니다. 진짜 더럽게 불쌍한 포메이션입니다.
산드루가 평가절하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막상 산드루보다 더 좋은 레프트백 있는지 생각해보면 한 손으로 세어지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그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냐하면 아니죠. 산드루는 리그 수위급 레프트백입니다.
공격력의 빈약함을 들어 팀 공격력 저하의 주범으로 거론되기도 하는데 주범은 그 위쪽에 따로 있죠. 풀백이 상대 수비 상대로 무쌍벌여가며 공격캐리하는 건 진짜 특별한 케이스고 지금은 바래서도 안됩니다. 지금같이 센터백, 미들 수비력 아작난 상황에서는요. 주전급으로 기용될 수 있는 콰드라도와 산드루는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당사에서 거론되고 있는 데실리오와 다닐루가 제일 문제아인데....
물론 둘 다 언제 갈리든 이상할 것 없는 자원입니다. 다닐루는 수비 전반에 안정감이 없고, 데실리오는 공격감각이 전혀 없고 유리몸.
신기한게 다닐루는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안까이는데 데실리오는 경기를 안나오는날에도 소환되서 까입니다. 가장 최근 출전한 경기 제외하곤 전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 보여줬던 것 같은데 서브 선수치고 기대치가 많이 높으신 것 같더군요. 데실리오는 이번 시즌 교체 출전까지 다 합쳐도 출전 횟수가 두 손으로 세집니다. (교체 2번 포함 7경기)
출전시간 불균형으로 인한 경기력 난조라고 쉴드받는 선수도 있는데 좀 가혹하단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다닐루가 데실리오보다 더 까여야 한다고 보네요. 일단 이적료 규모도 다닐루가 데실리오의 3배 규모고 급여도 더 많이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풀백은 수비수니까 기본적으로 수비를 잘해야한다고 봅니다. 공격 좀 못해도 된다 봅니다. 공격은 미들이랑 공격수가 잘하면 메꿔지니까... 근데 수비는 아니거든요. 다닐루 수비는 참... 좋은 모습도 간간히 보여주지만 기대가 잘 안돼요. 전 칸셀루 65m에 내준것도 이해안되지만 다닐루를37m에 데려와서 서브로 쓰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나 이해가 안되거든요.
다닐루가 현 스쿼드내 콰드라도 포함 풀백 중에 제일 비싼 이적료로 온 선수에요. 아마 근 10년 내로 따져봐도 다닐루가 제일 비쌀텐데 흠... 과거 패닉바이 영입으로 평가받던 에르갓 성님이 수시로 가루가 되도록(물론 당사 내에선 까다가 정들어 버린 케이스지만)까인 거 생각하면 다닐루 비판강도가 너무 약한 거 아닌가... 오히려 데실리오는 서브급 대우 받으면서 서브답게 뛰는데 그보다 더 평가가 박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퀴르자와와 스왑딜 뭉게진 거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번 챔스 보셨다시피 엉망입니다. 데실리오가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공수양면으로 퇴보중인 퀴르자와보단 낫다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다닐루는 전반적인 기량 면에서 미달이니 보내야하고 데실리오는 그보다 유리몸 때문에 보내야 한다라는 게 제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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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건
음... 리히.같은 풀백과 맑비달같은 미들이 있어줬던 때와 스쿼드상황이 다른것도 센터백문제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센터백이 강했던 부분에 분명 그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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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말씀하신 미들 문제에 대해서도 나중에 얘기하려고 합니다. 분명 무시할 수 없는 문제죠. 동의합니다. 기량 하락 오기전 리히의 활약을 보여줄 풀백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리히를 모셔올 수 있었던 정말 천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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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요즘 시대에 풀백이 공격재능없으면 좋은 평가 받기 힘들죠. 개인적으로 산드로랑 데실리오는 처분했으면 좋겠네요. 수비적으로 단단한건 인정하나 수비스킬이 좋다기보단 그냥 센터백옆에 붙어서 나가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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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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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대축구에 풀백의 공격성이 전술에 크게 이바지하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산드루를 파는건 재앙급이라 생각이드네요
데실이야 애당초 서브급 선수이고 부상달고 사니 팔아도 상관없다지만 현 상황에서 산드루팔고 산드루급 풀백 사올려면 돈이 얼마나 깨질지 가늠이 안가네요 풀백라인은 매물이 귀하기도 하고요

거기다 유베 특성상 주전선수 팔아서 그 선수보다 높은티어급 선수 사오는걸 거의 본적이없어서 분명 옆그레이드 할껀데 그럴꺼면 차라리 다닐루 데실리오가 있는 답도없는 우측부터 제대로 바꿔야 한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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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동감합니다. 산드루 팔면 그 자리 절대 대체못합니다. 지금 왼쪽 풀백 너무 귀한 시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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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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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백이 공격재능까지 좋으면 좋은 평가 받는 건 맞는데 공격재능이 필수적인 교양은 아니죠. 공격력이 월등히 좋으면 선수부족으로 여의치 않게 내려가지 않는 이상 윙백으로 기용되지 풀백까지 잘 안내려가죠. 풀백은 공격력으로만 평가받는 포지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격력으로 따지자면 지표상으론 알렉스 텔레스 같은 선수가 월등히 좋은데 텔레스가 산드루보다 좋은 선수라고 보기 힘들듯이요. 산드루 처분하고 유베가 더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까요? 원하시는 수준의 풀백은 우리가 못데려옵니다 아쉽게도... 히카르두 페레이라 컨버젼시켜서 쓴다고 데려오는거 정도말곤 대체할 방도가 안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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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로메로가 이번시즌 폼이 많이 안좋아보이는데다 이달 초에 부상까지 입었고.. 과연 로메로가 다음시즌부터 얼마나 잘해줄지... 데미랄도 복귀후 폼이 어떨지 좀 염려스럽고 데리흐트도...흠; 풀백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수비가 확실히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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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기존 선수들의 폼 회복 없이는 센터백 딜레마를 해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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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키엘리니가 있으매 내려앉아도 문제가 없고, 보누치와 더리흐트 조합은 라인을 올려 밀어붙일 때 안정감이 있어,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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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근래엔 역습시보다 지공상황 실점률이 더 높은 것 같은데 보누치는 확실히 폼 개선이 시급해요. 키엘리니, 더리흐트 조합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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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1.데리흐트는 우측으로 자리 옮긴 후엔 빌드업도 더 수월해지고 수비력도 왼쪽에서보다 훨씬 안정감있는 모습 보여줘서 이젠 별 걱정 안됩니다(물론 강팀과의 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요).
2.루가니는 지금까지 유베에서 자리를 못차지한 이유가 편안한 상황에서도 그냥 뻥차고 수비 디시전도 아쉬워요.
3.키엘리니가 지금까진 믿을맨이었을진 몰라도 지금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일단 어제 경기만 봤을 때 순간 스피드는 줄어든게 확실하고 경기감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태클 타이밍이 다 늦었습니다. 그냥 부상여파때문에 적응기간이길 바랄뿐입니다.
4.풀백은...맨시티처럼 펑펑 쓸 수 있으면 주전 다 갈고 로테까지 1명사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다닐루 방출 그에 대한 영입만 이뤄지기만 해도 만족합니다. 왼쪽은 펠레그리니 기회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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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키엘리니도 확실히 에너지가 많이 떨어지긴 했죠. 수비력은 여전히 최고지만 지구력이 ㅠㅠ... 중요한 경기에 누굴 쓸지 사리도 고심이 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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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동의합니다. 일단 이번시즌은 키엘리니의 폼 회복이 제일 큰 변수고 말씀대로 내년엔 다닐루 보내고 대체자 찾고 펠레그리니 키우는 방향이 제일 바람직한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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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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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엘로 실력에 대해선 이견은 없지만, 작년부터 낌새가 보이는 에이징커브에, 인저리 프론인선수를 얼마나 믿고 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노장이라 불리는 그 라모스보다도 두 살 많은 키엘리니인걸요.. 현 상황에서 챔스 컨텐더들 만났을 때 그 팀의 주요선수들인 살라, 음바페, 마네, 네이마르, 메시를 키엘로가 잘 막을 수 있을지....
지금은 우선적으로 보누치 더 리흐트가 쓰이는게 안정적으로 보이고, 잠그는 상황에 키엘리니가 들어가는게 훨씬 매끄러워 보입니다 예전 바르잘리 타임처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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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오우... 바르잘리타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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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루가니가 먹었어야 할 경험치마저 바르잘리타임에 흡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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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좋네요...

전반전에 라인 올릴땐 보누치 데리흐트
후반전에 풀백이랑 키엘리니 교체해서 백쓰리 혹은 백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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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키엘리니의 폼 회복이 변수겠지만 개인적으론 키엘리니가 부상 후유증을 벗어난다면 굳이 리스크를 감수해가며 보누치를 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보누치가 키엘리니보다 앞서는 분야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누치가 키엘로보다 언급하신 선수들 잘 막을거란 생각도 들지 않아요. 위 선수들은 수준급 센터백들조차 막기 버거운 상대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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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이번 시즌 제가 봤던 모든 리그경기에서 아직까지만큼은 보누치가 키엘리니의 공백을 충분히 잘 매꿔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경기로 볼 때 키엘리니의 컨디션과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보누치 대인방어능력과 빌드업 능력은 분명 팀과 리그 내 최고 수준이고, 이를 에이징커브를 겪고있는 부상에서 막 복귀한 선수가 대체한다는건 무리가 있지 않느냐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선수의 상태를 위해 지난 경기처럼 교체카드를 한장 써야하는 것도 큰 리스크 일 것 같구요.
매번 문제되던 굴절과 공중볼도 나이가 무색 할만큼 개선되고 있어 보이니 보누치는 지금 페이스대로 기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키엘리니가 베스트 폼으로 경기장에 돌아오는것이 최우선이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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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전 대인방어능력과 공중볼 능력은 아직까지도 크게 개선이 안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5대리그 센터백 모아놓으면 공중볼 능력은 하위권에 맴돌고 있기도 하고요. 보누치가 다른 센터백에 비해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요즘 수비 커맨드 자체가 부진한 모습이고 동료 센터백의 부진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까진 다행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지만 최대한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팀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굳건한 주전보장도 좋지만 최적의 콤비를 찾는 시도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의견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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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ㅎ개인적으로는 키엘리니 최애선수인데 가장큰문제는 부상이죠
수비력만 봐도 키엘로 있을때와 없을때 차이 확연하구요
데미랄이 부상이니 보누치, 데리흐트 주로 쓰고
슬슬 보누치도 대체돼야 한다고 봅니다ㅋ
키엘리니는 부상의 위험성이 항상 있어도 실력과 안정감이 넘사벽이니 뛸수있을때까지는 뛰어야해요ㅎㅎ
미래에 데미랄과 데리흐트(일명 데데라인) 둘이서 유베 끌고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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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맨시티가 징계먹고 무너진다면 보누치 대체로 라포르테도 괜찮은 선택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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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오오 라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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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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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적인 평가에 공감합니다만 풀백말고 현대축구에서 모든 포지션이 멀티성을 요구하죠 풀백에게는 공격적인 빌드업과 크로스 수비를 미드필더에겐 패스 뿐만 아니라 수비력 골키퍼에게는 발밑 패스를

전 오히려 유벤투스 현대축구와는 조금 동떨어진 포지셔닝을 구사하고있다 생각합니다 풀백 위치 레지스타 기용등 뭐 차차 좋아질거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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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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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벤투스는 시대 주류를 따라가는 것보단 자신의 것을 주류로 만드는 팀에 가깝죠. 3백은 구닥다리 전술이란 평가들을때 3백으로 전성기를 맞이했고, 다른 팀 윙 싸움할때 중앙지향적인 4312로 챔결가고 남들 3미들 쓸때 스트라이커 윙어로 포변시켜서 4231로 트레블 도전한 것만 봐도요. 말씀대로 최근 축구가 멀티성을 요구하는 건 맞지만 포지션에 대한 본분을 잊은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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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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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직히 산드루 버리고 마르셀루 모셔와라 했던
그 팬덤들 빼면 당사내에선 다 알죠
산드루 잘하고 좋은선수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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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팬덤 깔 생각없습니다만 마르셀루 영입은 좀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지금 산드루 충분히 좋은 선수라 생각해요. 오늘 경기도 공격할때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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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유럽내에서 공격적으로는 로버트슨 마르셀루 알바를 따라갈순 없겠지만 단단함으로는 산드루도 탑티어라고 생각해서

왼풀백은 걱정을 안하는 편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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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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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버트슨, 마르셀루, 알바 영입 불가능한데 산드루 팔아야한다는 의견들은 제가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말씀대로 굳이 왼풀백 걱정 해야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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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심지어 마르셀루 이번시즌 산드루보다 훨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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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전 반대인게 현대축구에서 현 풀백 센터백 최고의 선수들을

유벤투스에 데려와도 빅이어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 수비에서 최고의 결과는 무실점이지만

공격에서 최고의 결과는 득점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최선의 수비로 공격을 이길 수 있으리란 결과가

나오지만 문제는 현재 전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이 최고의 공격수를

막을 수 없다는게 문제죠.

예전 말디니급 4명 소환가능한거 아니면 미들 톱자원 보강해서

공격으로 승부보는게 현실성 있다 봅니다.

수비 잘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지만 공격 잘하는 선수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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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물론 지금 제일 시급한 영입은 미들진과 스트라이커 자리입니다.
수비 리스크 감안하고 간다고 하면 오른쪽 풀백 하나만 교체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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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보누치는 잘하다가 데미랄 더리흐트가 왼쪽에서 적응 못하니까 보누치를 왼쪽세우고부터 문제생긴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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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수비 포지셔닝이랑 공중볼 경합은 위치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수비불안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건 맞지만 위치변화에 적응못하는 베테랑 수비수라면 생각해볼 여지가 있죠. 올시즌 뿐 아니라 그동안 대인수비에 꾸준히 약점을 드러내 왔던 보누치인데 단지 포지션 변화에 의한 부진이라고 보기엔 조금 애매하다고 느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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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위치변화는 베테랑이랑 관계없죠. 키엘리니도 오른쪽세우면 할수있는역할이 제한됩니다. 오른쪽 왼쪽 차이가 생각보다커요.

보누치가 시즌초부터 중간까지 잘해줬던것도 사실이고 저번시즌엔 핵못하고 이번시즌 후반으로 넘어오면서 기복있어보이는것도 사실이지만 이번시즌은 키엘리니보다 보누치가 확실한 자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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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위치변화가 제법 큰 차이를 만드는군요..당장은 키엘리니보다 보증된 자원이 보누치라는 것에는 동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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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어제 루가니 대신 보누치가 나왔다면 페타냐한테 털렸을 수도있죠. 루가니가 로테자원정도로 생각하면 전 괜찮다고 봐요. 그리고 다닐루가 데실보다 나은게 전혀 없어보이는 게 어쩌면 중원보다 시급한 게 오른쪽 풀백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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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Grosso님 말씀대로 루가니를 로테자원으로 쓰는 걸 만족하면서 갈 수도 있다 봅니다. 장점이 없는 선수도 아니죠. 오늘 경기만 봐도 공중볼 죄다 끊어내고 좋았죠. 근데 그 이상의 개선점이 너무 안보인다는게 좀 답답할 뿐이에요. 탈압박은 바라지도 않으니 패스만이라도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른쪽 풀백은 시급한 자리 맞죠. 문제는 시급한 자리가 한두곳이 아니란 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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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그렇죠ㅠㅠ저도 루가니가 진짜 아쉬워요.. 키엘로와 바르잘리의 대체자는 처음엔 데리흐트도 데미랄도 아닌 루가니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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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저는 보누치 괜찮다고 봐오 공중볼은 뭐 여전히 불안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크게 불안감을 느끼진 못했고 철강왕이란 메리트가 너무나도 크다고 생각해서요 루가니의 성장 고점이 아쉽지만 5옵션이라 생각하면 너무 큰 욕심이라고 생각하구 풀백영입은 필수라고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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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각 선수들의 장점과 효율에 대해 폄하할 마음은 없습니다. 다음시즌에도 같이 갈 수 있겠지만 앞으로 더 오래가기 힘든 구석이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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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수비수라면 수비부터 잘해야하는데 보누치는 꾸준히 지적되던 공중볼과 위치선정에 대해서 개선되고있다고 느껴지질 않네요.

풀백들에 관해선 저도 i'manapple님의 의견과 동의합니다. 다닐루가 온 가격이 있고 그 가격대비 못해주고 있죠. 데실리오는 이적료에 비해 기대치가 큰건지 생각보다 많은 욕을 먹구요.

 

다닐루 뿐만 아니라 다른포지션에서도 주전급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인해 백업선수들이 많이 뛴 시즌인데 주전급 선수들을 대체해 뛴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못나온 선수들 보다 욕을 더 먹는 상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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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데실리오는 유리몸으로 인해 수시로 스쿼드 들락날락해서 밉보인 것 같아요.보누치는 16-17시즌을 끝으로 기량이 내려오고 있는 것 아닌지 걱정입니다. 개선 사항에 변화가 없..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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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파리 올시즌을 끝으로 티실과 이별하는 분위기던데 레오나르두가 리더역할로 보누치 좀 다시 데려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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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다닐루는 기대치가 낮아서 보고있으면 욕은 나오지만 '그래.. 그정도라도 하는게 어디냐..'싶은 느낌이고 데실리오는 '넌좀만더 잘하면 안되냐.. 뭔가 아깝네;;' 싶은 느낌이네요..ㅎㅎ 다닐루는 욕하고 나서 한숨, 데실리오는 욕하고 한번더 뭐 이런느낌? 데실리오는 밀란에서의 기대받던 모습과 알레그리와 재회하면서 혹시나 성장하려나? 싶은기대감이 아직 조금은 남은거 같네요. 그냥 워낙 경기장밖에서 말썽없이 경기도 잘 못나오는 상황에서도 부족하나마 열심히하는게 잘됬으면 싶어서 조금더 매정해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보누치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수비력에대한 기대치는 좀 낮아서.. 측면이나 디발라,또는 메짤라 쪽으로 낮고 빠른패스만 해줘도 그것만으로 상대 압박에 항상고전하는 피아니치와 풀백에게 부담을 덜어줄수 있어서(어쩌면 약점을 매꿔줄..) 그거면 1인분은 되어서 만족할것 같네요. 지금 워낙 상대가 누구던간에 전방압박만 들어오면 피아니치도, 양쪽 풀백도 힘을 못쓰다보니.. 보누치는 좋은 옵션을 넘어서 어쩌면 지금은 핵심전술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하긴해도 상대압박을 보누치앞까지 길게 잡아당겨야 그나마 중원에 한발자국이라도 숨구멍이 생길것 같네요. 탈압박의 장인을 영입하거나, 포그바처럼(그다지 다시보고싶지는 않지만) 공을 충분히 소유하고 있을 선수가 영입되면.. 또 수비력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겠지만 아직은 그저 옵션이어야 할 부분이 지금우리에게 너무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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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중앙 코어가 너무 불안합니다. 센터백, 센터미들. 그 중심에는 보누치와 피아니치가 있다 봅니다. 보누치는 커맨드형 센터백이 보여줘야할 좋은 모습을 시즌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미의 불안정함과 동료 센터백의 부진도 한 몫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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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요즘 경기를 제대로 안 봤는데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사리는 센터백을 반댓발로 두는 감독으로 알고 있습니다 엠폴리 시절 루가니도 왼쪽에서 뛰었고 나폴리도 쿨리발리가 왼쪽 알비올이 오른쪽이었던 거로 압니다
그런데 센터백을 한꺼번에 셋이나 샀는데도 이 반댓발 센터백이 제대로 구현도 안 되고 있습니다
왼발잡이는 하나도 안 산 데다 키엘리니까지 이제 왔으니 그렇다쳐도... 야심차게 산 데리흐트도 왼쪽에서 생각보다 너무 심하게 삽을 풨습니다 보누치도 오른쪽에선 분명히 폼이 괜찮았습니다
데미랄만 왼쪽에서 능숙하게 뛰었던 거로 압니다 데미랄 덕에 데리흐트가 오른쪽에서 뛰며 폼을 찾았고 사리가 원하는 대로 뛴 유일한 센터백이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도 금방 십자인대가 나가버렸습니다
사리 축구는 좀 점유를 할 줄 아는 벵거볼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작점부터 완전히 꼬인 상황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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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키엘리니의 이탈로 더리흐트 뿐 아니라 보누치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그에 대한 대처도 미흡했다봅니다. 더리흐트 실책은 두드러지는 문제였지만 보누치의 판단미스는 그렇지 않았다는 게 제 생각이고 말씀하신 반대발 센터백 구현은 바로 성공시키기 어렵긴 하죠. 근데 왼발 센터백 없는 상황에선 오른발 센터백이 불가피하게 수비적으로 불안한 왼쪽으로 들어가야하는데 팀내 최고참에 해당되는 선수가 아닌 더리흐트가 그 자리를 메꿨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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