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3일 07시 18분
요즘들어 다시 피아니치에 대해 의문점이 생기네요

솔직히 제 생각을 얘기하자면 과연 피아니치가 사리볼의 핵심중의 핵심인데 그만큼 걸맞는 영향력을 보여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아니치가 유벤투스에서 볼기점과 순환역할을 해주고 수비에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근데 딱 거기까지

보면 피아니치가 날카로운 전방패스를 하거나 창의적인 패스를 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소위 말하는 '대지를 가르는 패스' 같은건 본적이 아예 없던거 같고 경기 템포를 컨트롤한다는 인상도 받질 못했습니다 대부분 소모적인 횡패스나 단순한 짧은 패스들만 기억나네요 

오히려 후방 빌드업이나 뒷공간 롱패스는 수비수인 보누치가 객관적으로 훨씬 더 잘해요 

요즘 피아니치를 보면 글쎄 무색무취랄까요 클래스 있는 선수라 주포지션은 아녔어도 하다보면 스탯업하겠지 스탯업하겠지 싶었는데 요즘은 피아니치가 레지스타로서는 여기까지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지금 리그나 코파에선 이기고 있지만.. 챔스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최상위 컨텐더들이랑 붙었을때 전술의 핵인 선수가 이정도 선에 머무르는 수준이라면 어떻게 될지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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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의신 Lv.27 / 8,257p
댓글 1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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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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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아니치에게 가장 문제점은 공이 갔을 때 기대가 안되요. 공이 가더라도 그냥 근처 선수에게 다시 패스하거나 백패스나 하겠지 합니다. 저한테 레지스타라는건 몸은 후방에 있지만 시선은 항상 골문에 있는 매력적인 자리인데 피아니치는 그런 매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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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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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감합니다 보통 플레이 메이커한테 공이 가면 기대가 되길 마련인데 저도 속으로 또 콰드라도한테 공 주겠지.. 이생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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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이게 딱이네요

덧붙이자면 탈압박능력 아쉬운 것 정도?

레지스타 자리가 압박심한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탈압박되느냐 안되느냐는 큰 차이라서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탈압박 요 두개가 심심하다보니 매력이 좀 떨어지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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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전술상 4312 라는 전술이 특히 사리볼까지 하는 도중엔 뒷공간 패스를 넣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리볼이 짧은 패스 위주니까요. 물론 들어가는 더코한테 패스주는건 보누치가 더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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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보누치가 볼 잡았을땐 공격수들이 후방침투 들어가고 보누치도 롱패스 쫙쫙 뿌려줍니다 레지스타나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의 꽃이 그런 롱패스인데 피아니치가 레지스타임에도 그런 롱패스가 지금까지도 없는거 보면 못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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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사실 저희가 레지스타 하면 너무 피를로 같은 스타일로 인식되는게 큰 것도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해요. 피를로는 진짜 언터쳐블이라서ㅋㅋㅋ 이 정도면 안정감있고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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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피를로는 너무 먼얘기고 현재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인 베라티,크로스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페르난지뉴,카세미루,파비뉴,데용 같은 선수들보다 아무리봐도 영향력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피아니치가 피를로급도 아닌데 구식전술인 레지스타를 써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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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그래도 오늘은 수비도 잘해서 나쁘진 않았는데 패스에선 여전히 아쉽네요 사리 축구에선 후방 빌드업이 중요하니깐 어느정도 이해하긴 하는데 그 후방 빌드업도 요즘은 미스가 많네요
공감합니다. 훼이크레지스타 같은느낌이네요.. 우리가 생각하던 사비알론소나 피를로같은 경기조율과는 큰아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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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매력적인 중미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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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마튀이디 - 피아니치 - 케디라  다시 보고 싶지만,,,, 다시 볼수없는,,,,,,,, 세월앞에 장사없지만 내 가슴속엔 영원한 3미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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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체력적으로 부담되다보니 폼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대체 자원없이 거의 매번 풀타임에 활동량도...;;
전 그래도 퍄니치 살아날거라고 봅니다 워낙 없을때 타격이 컸던 선수이기도 하구요...
만약 여름에 토날리 온다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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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저번 시즌부터 느끼는 거지만 탈 압박이 너무 아쉬워요 ㅠㅠ 그래서 늘 백패스나 패스만으로 압박을 벗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경기가 자연스레 답답해지고 안 풀리게 되죠... 작년 아약스전이 가장 크게 생각나는데 더코가 드리블로 선수제치고 공격을 이어나간 거에 비해 피아니치는 압박이 오면 여전히 패스만 할뿐 나이지진 않아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현재 자리가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위치에서 나름 잘 해준다고 생각하니.... 빨리 토날리가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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