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가 챔스 상위라운드에서도 통할지 기대되네요!!

토너먼트 병행하면 더코는 조커로만 썼음 좋겠네요 ㅋㅋ 암튼 디비도 토너먼트 상위라운드 경험도 많이 쌓였으니 이제 잘할 때 됐죠!

호날두가 압박받으면 디비가 살테고
디비가 압박받으면 호날두가 살아나는
마법같은 전술로

요새 폼을 챔스 토너먼트까지 계속 유지한 상태의 디발라 호날두 이과인 조합이면 초강팀한테도 충분히 통한다 봅니다. 밸런스고 뭐고 필요없이요.

이제 관건은 미드필더의 지원 아닐까 싶네요.
매년 반복되어왔지만 라비오의 가세와 벤탄쿠르의 성장으로 그래도 이번시즌만큼은 다르지 않을까라고 기대해봅니다.

결국 미드진이 사람답게 해줘야 앞선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의 폭이 넓어지는거지, 예전처럼 중앙에서 쌈싸먹혀서 공격진 전부 내려오는 상황이 와버리면 공격진 폼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질테니 말이죠.

디발라는 축구 지능과 패싱플레이에 장점이 있고 스피드는 부족하다보니 주변 동료들의 실력이나 전체적인 팀 분위기 (점유율이나 경기장악 정도 등) 에 따라 퍼포먼스 등락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팀 전체가 압박에 고전하는 등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는 같이 잠수타지만, 원투 패스 받아주고 탈압박이 되는 동료들이 많고 주도권이 있는 경기에서는 그만큰 장점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선수죠.

올 시즌은 사리볼이 정착되면서 팀의 탈압박 능력이나 빌드업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미드에서도 경기 풀어갈 능력의 선수들이 들어왔죠. 또이과인-호날두와 디발라가 동시에 뛸 때는 상대적으로 압박도 분산될거라 챔스에서 활약하기 좋은 환경일 겁니다.

올해 챔스에서도 날아다녀서 진짜 우승 시키고 발롱 컨텐더 됐음 좋겠네요

상위라운드에서는 무저권 날라다닐거 같은데 챔스 결승때 긴장해거 얼타고 아무것도 못하던게 보여서 그기 걱정

바르샤 때만큼 해준다면

디발라가 결국 유베 팬 이외의 축구 팬들에게 더 높게 인정받으려면 필요한 부분이긴하죠.... 바르샤전 제외하면 임팩트 있는 활약이 부족한 편이었으니. 저도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의심을 가지고 있는 쪽인데 이번 시즌 시원하게 풀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