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마지막처럼
- 조회 수 523
- 댓글 수 0
- 추천 수 1
이 이적기사를 보는순간 유벤투스라는 구단이 진짜 이탈리아 부동의 넘버1클럽 + 챔스우승만 바라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디마르지오 비롯한 공신력 끝판왕들이 오히려 유벤투스가 루카쿠딜에 디발라를 넣는다는 기사를 보고 '드디어 팀이 남은 로망마저 갖다 버리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디발라에 대한 정 이런거 다 떠나서 솔직히 딜 자체는 고려를 충분히 해볼만한건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1.세리에A10연패 아니 그 이상의 무언가
-> 처음에 콘테가 인테르 부임하고 나폴리도 여러 보강을 통해 내실을 다졌어도 전 무난히 유벤투스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부턴 제 뇌피셜입니다만 보드진은 인터밀란과의 프리시즌을 보고 원톱에 대한 갈망 그리고 이미 공격진빼고 다져진 콘테르의 조직력을 보고 더욱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라이벌 팀의 상대적 전력약화와 이과인 만주키치론 시즌을 끌고가기 어렵다는 판단의 복합적인 결과물이 루카쿠가 아닌가 싶고요. 솔직히 사리가 원한다는 생각은 그닥 들진 않습니다. 이 팀은 지금까지보면 보드진이 결국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감독은 웬만하면 그 플랜에 동의하는 구조라고 봐서...
2. 그럼 왜 디발라냐?(챔스우승)
->간단명료하게 말하면 팀에 남아있는 공격수중 가장 터뜨리기 힘든 선수이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봅니다.
사리는 부임 인터뷰때 예상 공격라인업에 호씨 디발라 더코라고 했습니다. 이걸 봐선 디발라가 폴스나인으로 기용하여 어느정도 톱 위치에서 내려와 등지면서 공을 받아주고 사이드로 공을 전환시키거나 또는 호씨랑 스위치하면서 호씨가 좋아하는 공간창출을 하게끔 만드는 역할이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지금도 전 사리가 디발라 잔류하면 그 역할을 수행하게끔 하리라 보는데, 문제는 저 역할을 만족하기가 웬만한 선수들은 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사리가 패싱축구 기반으로 하여금 디발라가 공을 편하게 받을 확률이 전보다 높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톱 위치는 항상 압박에 둘러쌓여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에 불편한 자립니다. 그 뛰어난 호씨도 톱에선 정상적으로 가동안되는거 보면 디발라는 신체조건도 열세고 순간적으로 수비를 제끼는 폭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에 냉정히 말하면 자칫하다 한 시즌내내 스트라이커로 골머리 앓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 디발라는 사이드에서 전혀 힘을 못발휘하는 점에서 보드진이 먼저 맨유에 선제시한게 아닌가 싶고요. 디발라가 좌측이든 우측이든 결국 중앙으로 들어와서 본인 슈팅각을 만드는 반면 루카쿠는 그 몸뚱이에 말도 안되는 속도를 갖고 있고 또 우측이나 좌측으로 빠지면서 크로스도 수준급으로 잘 올립니다. 또 저 몸뚱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등지는 스킬이 낮긴한데 여전히 디발라보단 더 잘 등질겁니다.
결국 유벤투스 보드진은 호씨한테 모든걸 걸기로 했고 지금 시장에 남아있는 원톱자원중 가장 호씨를 살릴만한 파트너로 루카쿠를 낙점했다고 봤고, 그래서 당연히 계륵으로 남을 디발라를 스왑 대상으로 책정한것 같고요. 또한 이것도 제 예상인데 호씨 루카쿠 베르나를 선발로 본다고 했지만 베르나 대신에 분명히 키에사 노릴거라고 봅니다. 만약 칸셀루까지 판다면 루카쿠+다르미안= 디발라라는 딜을 해서 중원에 밀사든 자니올라든 누구 한명 더 빅영입할것 같고요...(참고로 호씨는 호날두...)
쓰면서도 참 씁쓸한 마음입니다..최대한 다른거 다 배제하고 축구로만 보려고해도 그게 안되네요. 쓰는 도중에 디발라의 잔류가능성 기사도 있어서 아직까진 희망의 끊을 놓고 싶지 않네요... 특히 디발라가 아직 팀이 만들어지지도 않은 맨유에 가서 생각보다 잘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더더욱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1.세리에A10연패 아니 그 이상의 무언가
-> 처음에 콘테가 인테르 부임하고 나폴리도 여러 보강을 통해 내실을 다졌어도 전 무난히 유벤투스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부턴 제 뇌피셜입니다만 보드진은 인터밀란과의 프리시즌을 보고 원톱에 대한 갈망 그리고 이미 공격진빼고 다져진 콘테르의 조직력을 보고 더욱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라이벌 팀의 상대적 전력약화와 이과인 만주키치론 시즌을 끌고가기 어렵다는 판단의 복합적인 결과물이 루카쿠가 아닌가 싶고요. 솔직히 사리가 원한다는 생각은 그닥 들진 않습니다. 이 팀은 지금까지보면 보드진이 결국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감독은 웬만하면 그 플랜에 동의하는 구조라고 봐서...
2. 그럼 왜 디발라냐?(챔스우승)
->간단명료하게 말하면 팀에 남아있는 공격수중 가장 터뜨리기 힘든 선수이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봅니다.
사리는 부임 인터뷰때 예상 공격라인업에 호씨 디발라 더코라고 했습니다. 이걸 봐선 디발라가 폴스나인으로 기용하여 어느정도 톱 위치에서 내려와 등지면서 공을 받아주고 사이드로 공을 전환시키거나 또는 호씨랑 스위치하면서 호씨가 좋아하는 공간창출을 하게끔 만드는 역할이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지금도 전 사리가 디발라 잔류하면 그 역할을 수행하게끔 하리라 보는데, 문제는 저 역할을 만족하기가 웬만한 선수들은 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사리가 패싱축구 기반으로 하여금 디발라가 공을 편하게 받을 확률이 전보다 높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톱 위치는 항상 압박에 둘러쌓여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에 불편한 자립니다. 그 뛰어난 호씨도 톱에선 정상적으로 가동안되는거 보면 디발라는 신체조건도 열세고 순간적으로 수비를 제끼는 폭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에 냉정히 말하면 자칫하다 한 시즌내내 스트라이커로 골머리 앓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 디발라는 사이드에서 전혀 힘을 못발휘하는 점에서 보드진이 먼저 맨유에 선제시한게 아닌가 싶고요. 디발라가 좌측이든 우측이든 결국 중앙으로 들어와서 본인 슈팅각을 만드는 반면 루카쿠는 그 몸뚱이에 말도 안되는 속도를 갖고 있고 또 우측이나 좌측으로 빠지면서 크로스도 수준급으로 잘 올립니다. 또 저 몸뚱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등지는 스킬이 낮긴한데 여전히 디발라보단 더 잘 등질겁니다.
결국 유벤투스 보드진은 호씨한테 모든걸 걸기로 했고 지금 시장에 남아있는 원톱자원중 가장 호씨를 살릴만한 파트너로 루카쿠를 낙점했다고 봤고, 그래서 당연히 계륵으로 남을 디발라를 스왑 대상으로 책정한것 같고요. 또한 이것도 제 예상인데 호씨 루카쿠 베르나를 선발로 본다고 했지만 베르나 대신에 분명히 키에사 노릴거라고 봅니다. 만약 칸셀루까지 판다면 루카쿠+다르미안= 디발라라는 딜을 해서 중원에 밀사든 자니올라든 누구 한명 더 빅영입할것 같고요...(참고로 호씨는 호날두...)
쓰면서도 참 씁쓸한 마음입니다..최대한 다른거 다 배제하고 축구로만 보려고해도 그게 안되네요. 쓰는 도중에 디발라의 잔류가능성 기사도 있어서 아직까진 희망의 끊을 놓고 싶지 않네요... 특히 디발라가 아직 팀이 만들어지지도 않은 맨유에 가서 생각보다 잘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더더욱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마지막처럼
Lv.34 / 23,326p
VR Left